축제·체험·생태·레저의 섬으로 자리잡은 자라섬에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코디사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가평의 블루오션이자 랜드마크인 자라섬을 ‘트리 아일랜드(Tree InIand)’로 탈바꿈 시킨다고 24일 밝혔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칠성급 캠핑장이 들어선 서도(28만3천여㎡) 일원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트리 아일랜드로 변화될 서도의 오토캠핑장은 느티나무, 느릅나무를 심어 그늘수림을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녹지림을 보완해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다목적 운동장과 모험놀이 공원이 있는 잔디광장 주변은 수양버들, 결벚나무 등 수변과 조화되는 천변 숲과 산새와 들새들이 서식하는 야조의 숲이 조성된다.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는 편하게 이용하는 휴식형 캠핑을 즐기는 카라반사이트 주변에도 그늘숲과 함께 꽃과 열매가 어우러지는 화목원도 조성돼 생태적, 심미적, 문화적인 공간을 창출하게 된다. 자라섬을 초록빛이 가득한 생명의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코디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3월 중 사업에 착수해 5월말 마무리된다. 한편 군은
양평군 옥천면과 한화호텔&리조트는 지난 20일 한화호텔&리조텔에서 ‘한화리조트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승진 한화호텔&리조트 본부장, 이규한 옥천면장, 민영근 양근향교 전교, 정왕훈 포도밭아이들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옥천면과 한화호텔&리조트는 옥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을 위해 밑반찬 배달, 목욕봉사, 경로잔치 자원봉사, 연탄배달 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이웃만들기를 펼쳐나가게 된다. 백승진 본부장은 “복지, 문화, 예술분야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의 기회를 갖고자 사랑나눔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옥천면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한 면장은 “지역을 위해 후원자 역할을 해준 한화호텔&리조트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소외받는 저소득층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리조트는 거동이 불편해 목욕을 자주 할 수 없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진구<사진> 전 가평군의회 의장이 “위기의 가평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진구 전 의장은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하며 권토중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으로 자족력을 갖춘 ‘13만 뉴 가평’을 건설하기 위해 오염총량정책을 십분 활용한 개발정책을 계획하고 인구배가를 위한 공공주택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용량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그는 공천 탈락 후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공천경쟁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감행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4월24일 보궐선거 전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를 갖고 가평군을 위한 시급한 현안과 공약 실현을 위한 격의없는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상감사제가 예산절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지난해 추정금액 1억원이상의 공사 69건 166억9천만원을 심사해 7억4천만원, 용역36건 4억6천900만원, 물품37건 4천만원 등 총 148건을 꼼꼼히 챙겨 13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 행정 낭비와 예산 낭비는 물론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다. 군은 1억원이상의 공사, 5천만원 이상 각종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을 일상감사 대상으로 선정, 148건 298억4천만원에 대해 공사비 산출과 자재선정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중복공정, 과잉설계 요인 등을 찾아내고 현장특성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재투자된다.
가평군이 청정환경을 보존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추방하기 위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이 다음달 2일~29일까지 관내 상습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주민 청결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홍보계도활동도 실시해 이달 말까지 교육기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경각심을 높여나가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주변, 도로변 등 취약지역에 설치된 24대의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24시간 감시하는 한편 기업체, 군부대 등과 연계한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기<사진> 경기도의원이 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성기 도의원은 18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김 의원은 “2년7개월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산하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러한 경험과 인맥이 우리 가평군을 발전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의원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의원 신분으로는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고 완벽한 지방자치제가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중앙정부의 지시나 지원을 정치적으로 풀기 위해선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군수에 당선되면 ‘활기가 넘치고 역동하는 가평’, ‘청렴한 가평’을 만들겠다”면서 “보존과 개발이 어우러진 지역균형개발과 인구 10만 자족도시건설을 위한 신산업 및 대학유치로 인구를 늘
가평군은 23일 자라섬에서 ‘국제바깥미술전’을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깥미술전은 얼어붙은 강과 들녘에서 나뭇가지, 돌, 강물, 얼음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미술 축제다. 올해로 32회째인 바깥미술전에는 ‘자라나는 섬’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나무로 만든 물고기에 소원을 적어 강에 띄워 보내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바깥미술전은 1981년 ‘대성리 겨울전’이란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고 있다. 올해 미술전은 3월 3일까지 열린다.
재가평 강원도민회(회장 유병운) 척사대회가 17일 오전 가평읍 전통시장내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평군 연합회 직전회장 박동양씨를 비롯해 이창묵, 김형욱 전 회장과 회원가족들은 자연보호 캠페인과 분기별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한다는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제32회를 맞은 척사대회는 재가평 강원도민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유병운 회장은 “척사대회에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내지역 발전에 다함께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가평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10년 사이 45% 급증했다. 가평군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1년 말 기준 사업체 조사보고’를 통해 5천670개 사업체에 2만759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대비 175개(3.2%), 586명(2.9%)이 늘어난 수치다. 1월 현재 가평군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인구 5만2천650명중 39.4%가 생산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4천502곳에서 1천168곳(25.9%), 종사자 수는 1만4천313명에서 6천446명(45.0%) 각각 증가했다. 숙박·음식업 비율은 10년 전 34.7%에서 42.5%로, 건설업은 3.4%에서 4.23%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1%에서 2.61%로 각각 올랐다.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49.34%를 차지, 가평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소매업은 101개소, 금융 및 보험업은 6개소, 광업 3개소, 제조업 7개소가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지역 산업의 변화추이,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각 분야별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유춘기)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가평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210만원의 교복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중·고교에 진학하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7명에게 전달된다. 청평양수발전은 미래의 꿈나무이자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가평지역아동센터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방과후 교육, 현장 문화체험활동, 장학금지원 등을 실천하며 인재양성에 한몫하고 있다. 유춘기 소장은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올바른 가치관과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시작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과 애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1979년 10월 1호기, 1980년 2호기를 각각 준공한 이후 30년 넘게 수도권의 전력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