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학습 도우미 지원, 올레길 조성 및 관리사업 등 6개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되며,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기준 154만6천399원)의 120%이하이며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조장법상 동일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 등) 반복참여자, 공무원 가족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2월25일 최종 확정·통보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만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4시간이내만 근무한다. 임금은 월 기준 약 70만원(65세이상은 40만원) 정도다. 문의: ☎(031)580-2951
가평군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평잣 판매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가평잣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가평팜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오션 육성사업단’을 운영해 신제품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가평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은 잣 생산과 목재활용 등 1차산업 위주에 머물렀던 사업을 경제, 환경, 문화 등과 융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임업농의 감소, 지구온난화, 잣 채취 인력부족, 신제품 개발의 어려움으로 성장의 벽에 부딪혔었던 문제들도 해소시켜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09년 지리적 표시등록, 2011년 잣 특구지정에 이어 올해 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이 추진돼 가평잣의 도약기틀을 다지게 된다”며 “브랜드 가치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잣’은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특산물로, 가평잣은 지금으로부터 559년전인 1454년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돼 있을 만
가평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54·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쯤 가평군 청평면 자신의 집에서 남편 이모(59)씨와 다투다가 길이 40cm, 높이 15cm가량의 수석으로 이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남편의 외도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자신을 한 대 때린 데 격분,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직후 최씨는 서울에 사는 아들(31)에게 전화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고 잠시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군은 강수량이 적은 갈수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를 수질오염사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팔당상수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특별대책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원주변 통행제한 도로관리, 환경오명물질 배출시설 중점관리, 민·관합동 하천감시,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통해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환경NGO단체 및 명예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물 중점지도 활동을 펼쳐,위반사항 적발시 관태료 처분 및 영업정지 등의 특단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농촌사랑 1사1촌운동’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읍 두밀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백덕현)가 최근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두밀리 마을과 50여회의 교류를 통한 나눔·봉사활동, 보이피싱 예방교육, 특산물 브랜드화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천해 이날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 시상식에는 두밀리 마을에서 오권석 이장 등 40여명의 주민과 가평군농협 엄광태 조합장, 이종원 지도과장, 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은 2012년 말 현재 9천700여쌍의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유·무형의 교류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상담센터는 군청 별관3층 실무종합심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4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상담,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등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문의: ☎(031)770-2282
가평군이 농업인들의 자녀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농어촌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대학생(방송통신대학등 원격대학은 제외) 자녀가 있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재학증명서(직전학기 성적증명서 포함)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며 융자금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거치 2년균등상환, 4년제 대학교는 6년거치 4년균등분할 상환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직전학기 12학점 미이수 70/100성적 미달자 등도 100%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의: ☎(031)580-4753
가평군은 오는 3월부터 초·중학생과 공·사립유치원생 등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 2~3학년, 유치원 만5세까지 실시했던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 1학년과 유치원 만3~4세까지 확대한 것이다.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3천100여명과 6개 중학교 학생 1천950여명, 16개소 공·사립유치원생 410여명 등 모두 5천46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비 지원예산도 6억2천500여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 지원에 따라 도내 자치단체 대부분이 70대30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우리군은 친환경농산물이나 우수축산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하기위해 군비 4억1천여만원을 더 보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가평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가평교육지원청 김형석(60) 교육장. 지난해 3월 1일 제25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그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6개 중학교 등을 관할하며 불철주야 혁신교육의 롤 모델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율적이고 다양한 창의성 신장 교육을 통해 가평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힌 김 교육장의 열정이 담긴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발로 걷고 손으로 느껴보는 가평 생태체험 지난해 7월 청정 가평지역민의 자긍심을 배양하고, 미래 환경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2 물별숲생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과 지도교사 14명이 참여한 이 캠프는 연인산과 북면 일대에서 물, 별, 숲이라는 3가지 테마를 정해 영역별 생태체험 탐구학습으로 진행됐다. 물 영역에서는 중앙내수면연구소 김치홍 박사의 민물고기에 대한 특강과 수질오염 측정, 목동천 탐사활동, 민물고기 및 수서생물 관찰 등제의 체험학습을 했으며, 별 영역에서는 강원도청소년수련관 김호섭 별관측소장의 별자리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여름철 별자리 관측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숲 영역에서는 연인산 탐방안내소 관람,
양평군은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주민 참여가 한층 높아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2013년,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사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실감하며 자족할 수 있는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13년 군정 핵심전략을 김 군수에게 들어본다.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본다면.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국립교통전문재활병원이 착공돼 추진중에 있고,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평통합 휴게소가 설치가 확정됐다. 또한 두물머리와 골용진, 청운, 양동 등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평우회도로, 단석~명성간 도로, 교평~화양간 도로도 준공됐다. 물래길이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99’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의 로드맵에 대해. 군에는 친환경농업박물관, 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 소나기마을을 비롯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생태공원, 남한강 자전거길, 물래길 등 많은 문화·관광지가 조성돼 있고,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같은 문화와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