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도토리골 저수지와 단월면 덕수리 백동낚시터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제2회 물 맑은 양평 빙어축제’를 연다. 빙어 낚시와 요리 체험을 비롯해 얼음썰매 타기, 찐빵 만들기, 가래떡·군밤 구워먹기·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순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촌문화를 온종일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70-4229-1154
“조합원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가평군농업협동조합의 중심에 서있는 엄광태<사진> 조합장은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가평군농협. 1969년 18개 이동조합을 병합, 읍내리 조합으로 발족한 가평군농협은 1998년 전국에서 3번째로 군단위 광역합병을 이뤄내며 현재는 총자산 6천131억원 자기자본 390억원, 경영평가 종합 1등급의 초우량 농협으로 거듭났다. 이제는 지난 50년에서 새로운 50년을 외치며 농업 및 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향상, 복지증진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과 선진농협으로 도약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년 새농업인 한마음 잔치’에서 가평군농협은 모범 농업인을 선정, 표창패와 시상금을 전달하고 조합원 자녀 58명에게 총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 이병재 가평군의회의장, 도·군의원,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엄우현 농협 가평군지부장, 조합원, 농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하늘과 맞닿은 가평 호명호수공원에서 새해 1일 ‘2013 행복과 희망! 에코피아-가평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가평군은 새해 아침을 여는 첫날 오전 7시 행복과 화합을 위한 해맞이 행사를 호명호수 정상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참여자 모두가 기운을 모아 우렁찬 함성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 높이 띄워 보내게 된다. 이어 군민과 관광객의 뜻을 담은 소망나무에 카드 달기와 군수, 군의장의 신년 메시지가 전달되고 세시음식인 떡국이 제공돼 건강을 기원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최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제1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동행 대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국립자연휴양관리소는 지난 4월 장애인과 그 가족 300명을 시작으로 5월 여성가장세대 280명, 6월는 호국보훈가족 300명, 9월 대구지역 독거노인 300명, 10월 우수 산림경영인 150명, 11월 대전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180명을 초청해 무료로 숲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대적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숲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연속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재능기부, 건축·소방 합동점검 추진, 위반건축물 단속정비,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을 분석했다. 군은 계획적인 친환경개발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적 생태도시와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고자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허가 등의 민원처리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9일 ‘2012년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최우수기관’에도 선정돼 건축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기찻길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오는 26일 남양주시 북한강철교~대성리~청평~자라섬~춘천시 신매대교 구간을 잇는 70.4㎞의 북한강 자전거길이 공식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정부기관, 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 자전거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 일부는 춘천까지 북한강 자전거 길을 종주할 예정이다. 북한강 자전거도로는 가평군 24.3㎞, 남양주시 16.3㎞, 강원 춘천시 29.8㎞ 등으로 이뤄졌다. 이 길은 젊은이에게는 만남과 낭만을, 노·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으로 쓸모없어진 경춘선 폐철도와 폐교량, 폐터널을 리모델링해 예전 경춘선 기차안에서 바라보던 정취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가평군은 북한강자전거길 개통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자전거를 이용해 대성리~청평~가평~자라섬~경강교를 거쳐 춘천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기 어려울 경우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고 대성리, 청평, 가평역에서 내려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군 관
가평군의 꾸준한 나눔과 기부릴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올 한해 나눔과 기부릴레이를 통해 20일 현재 1억4천8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고 23일 밝혔다. 기부액 중 47.7%는 관내 52개 기관·단체가 차지했으며, 익명인을 포함한 54명의 개인이 31%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왔다.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10개의 중소기업이 불황속에서도 1천500여만원의 성금 및 물품을 기부했고, 금융권과 종교단체의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여기에 가평군 공직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 1천400여만원의 성금을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지원함으로서 나눔문화확산에 힘을 보탰다. 올해 가평군내 개인 기부횟수 최다는 가평읍에서 N유업 가평 가정대리점을 운영하는 김모(31)씨로 35회에 걸쳐 123만여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깃든 기부품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 각분야가 어려운 가운데 서로를 위한 나눔에 군민의 참여가 활발한 것은 힘들고 어려울때 큰 힘을 발휘하는 가평인들의 정신이 드러난 것&r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는 2012년도 농가시설지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 군지부는 관내 농업생산성증대를 목적으로 농·축산가에 3억3천만원 규모의 지자체협력사업 7개를 지원했다. 그 중 가장 큰 지원사업인 저온저장고사업에는 1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최근 마지막 농가의 지원을 마쳤다. 지자체협력사업은 농협중앙회의 고유목적사업으로 농협 및 행정기관, 해당농가가 일정 비율을 분담해 추진하는 농·축산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