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에서 주관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군에 따르면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소형건축물에 대해 부실공사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공사착공부터 준공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철근배근 실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평군은 올해도 건축사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1천598건에 달하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실행에 옮긴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건축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행사 및 축제개선, 세외수입증대·예산운영 주민참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 용등 6개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양평군은 예산운영의 주민참여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이 만드는 양평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사례를 제시했으며, 정책자문단구성, 읍·면 지역만들기 발전위원 등 각계각층과의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읍·면 순회 예산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주민을 위한 행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취약계층 겨울나기 안심 프로젝트는 주민에게 필요로 한 서비스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홀몸노인을 위해 생활관리사 활동을 강화, 심리적 안정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노후건강을 보장하게 된다. 또한 방학기간중 밥을 굶는 어린이가 없도록 급식대상 어린이 발굴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식비를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가정방문과 난방지원 등으로 사건·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가구 주소득자의 소득상실과 질병, 화재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해서도 겨울나기 안심 프로젝트 보살핌이 가동된다. 특히 군은 사회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해 생활안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담차량과 전용회선 등을 갖춘 7개소의 상담실과 2개조의 점검반을 운영해 촘촘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자립기반을 다져 보편적 복지를 이루고 사
양평군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팀장 책임의식 강화방안’을 지속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각 팀별 중요사무에 대해서는 팀장들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하는 한편, 부서장과 팀원간의 가교역할과 공감형성을 위한 멘토링제 운영, 리더십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강의, 독서통신교육 등 다양한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팀장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한다. 특히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통(通)했데이’로 정하고 근무시간 이후 한주간에 있었던 애로사항이나 주민요구사항 등을 직원간에 공유해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한다.
양평 독일타운과 한독 복합 산업·물류단지 조성과 관련, 주한 독일대사가 양평군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롤프마파엘 주한 독일대사가 4일 양평군 독일타운 및 한독 복합산업·물류단지 조성계획 브리핑 청취와 협의를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과 한국산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마파엘 대사는 김선교 군수와 환담을 나눈 후 양평 독일타운 및 한독 복합산업·물류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양국간 상호 협력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평 독일타운과 한독 복합산업·물류단지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5년까지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 62만㎡ 군유지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경제협력을 위한 파독기념관을 비롯해 독일타운, 각종테마시설, 농·축산물 물류단지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독일의 대표축제인 옥토버페스티벌도 유치해 군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독일타운과 복합산업·물류단지가 조성되면 경기도 최동단에 위치해 발전이 둔화된 동부권 지역발전의 거점이 될 것
양평군은 3일 홍진효 두물머리합창단장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물머리합창단은 지난 2011년 2월 창단해 양평군 주민자치경연대회 대상을, 올해 경기도주민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과 전국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거머쥐며 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 최근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방문했다. 지난 6월 수기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한항공은 처음으로 신입사원 연수에 병영체험을 도입했다. 올해 선발된 파일럿, 스튜이드, 스튜어디스, 행정직 등 신입사원 101명은 비장함과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1박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들은 입소 첫날 부대 홍보영상 시청과 역사관 견학에 이어 기본 제식훈련, 유격훈련 등을 통해 극기력과 인내심을 키웠으며, 야간에는 조별 단결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둘째날에는 아침점호와 체력단련으로 하루를 시작해 특공무술 관람, 레펠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장갑차와 최신 전차까지 직접 탑승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튜어디스 이주하(26)씨는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병영체험이 있어 처음엔 의아했는데 체험하면서 극기와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보교육과 병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매결연 기업과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상상 협력하고 선진병영 군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 112타격대가 지난달 30일 경찰청에서 주최한 ‘2012 전·의경 UCC콘테스트’에 출품한 ‘혼자가 아냐’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UCC콘테스트는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과 자긍심·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가평서112 타격대의 UCC ‘혼자가 아냐’는 새로 입대한 전·의경의 심리적 불안감을 부대원들의 배려와 소통으로 없애주고 무난하게 부대생활에 적응하며 활기차게 생활한다는 내용으로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제작됐다. 가평서 112타격대는 부상으로 부대표창과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UCC제작의 숨은 공로자인 오건영, 서강범 수경은 “대학에서 전공한 연극과 음악지식을 활용하며 재미있는 영상과 자연스러운 스토리 구성이 되도록 제작한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수상이 대원간의 단결심을 고취하는 촉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정무 서장은 지속적인 치안 수요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UCC제작에 참여한 112타격대 전·의경과 지휘요원을 격려하며 “UCC에 담긴 메시지처럼 대원들이 서로 굳게 믿고 신뢰하며 단합해 가평지역의 치안업무 수행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오는 7일까지 양평군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민들이 생각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복지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민이나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시분야는 저소득과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아동, 기타 복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면 된다.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음카페(http://cafe.daum.net/21yp)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제안서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이메일(wang121212@hanmail.net)이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300)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경춘선 전철을 이용한 가평지역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춘선 전철은 가평-상천-청평-대성리 등 가평지역 4개 역을 지난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이들 4개역 이용객은 481만7천3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7만4천700명보다 84만2천500명(21.2%) 늘었다. 역별로는 가평역이 239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평역 151만4천400명, 대성리역 60만5천400명, 상천역 30만400명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성리역은 이용객 증가율이 29.1%로 가장 높았다.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길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또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열리는 1월, 등산철인 5월, 피서철인 8월, 국제재즈축제가 있는 10월에 전철 이용 방문객이 집중됐다. 가평지역은 경춘선이 2010년말 복선전철로 바뀐 뒤 방문객이 늘고 있다. 2010년 147만2천600명이던 방문객은 복선전철 개통 이후 2011년 397만4천70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올해 또 481만7천300명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ITX 운행으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돼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