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지막 4대강 사업현장으로 치열하게 대치중인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유기농지 내 비닐하우스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다음 달 6일 진행된다. 한강살리기 1공구 두물지구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두물지구 내 불법 경작지 1만8천㎡에 있는 지장물(비닐하우스 27동, 농막 2동, 농작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오는 8월 6일 오전 6시 개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국토청은 이주를 거부한 농민 4명에게 18일까지 지장물을 자진 철거해달라는 계고장을 보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19일 오후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집행관은 서울국토청 하천국 남한강살리기팀장이 맡았고, 대집행 비용은 약 3억원으로 추산했다. 정대집행법에 따라 대집행 행정청은 그 비용을 의무자(농민)에게 징수할 수 있다. 행정대집행 영장에 대집행 개시일이 다음 달 6일로 명시했지만, 상황에 따라 실제 집행은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주를 거부한 농민과 농지보전 친환경농업 사수 팔당공동대책위원회가 반발하고 있는데다 4대강사업 저지 천주교연대의 대규모 생명평화 미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는 한강지키기운동본부도 19일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산소탱크’ 가평군이 휴가·휴양지의 최고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평군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찌든 심신을 치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상레저, 생태체험, 친환경레포츠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상품을 갖춰 관광 및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7월 휴양과 캠핑하기 좋은 캠핑장 4곳을 추천한다. ▲자라섬오토캠핑장 (가평읍 달전리 산7 일원 ☎031-580-2700) 자라섬오토캠핑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칠성급’ 캠핑장이다. 이 곳에는 최고의 시설이 완비돼 있어 다양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28만3천여㎡(8만5천여평)규모의 이 캠핑장은 텐트, 침낭, 코펠, 주방용품 등 캠핑장비를 가져와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수 있는 모빌-홈과 캠핑카라반도 준비돼 있다. 모빌-홈(16동)과 캠핑카라반(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는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휴식형 캠핑레저다.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공급돼 샤워도 하며
가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2012년 여름방학 특별교실’을 개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는 물론 유아·중학생·일반인들에게 학습, 문화, 취미활동 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실은 도서관(중앙·설악·청평·조종)별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강좌로는 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통통튀는 스토리텔링 영어, 생활소품 손바느질, 사서직업체험 등 30강좌로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꿈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여름방학 특별교실을 운영하는 청평도서관은 온몸으로 즐기는 영어그램책 읽기(유아), 생각이 자라는 책 만들기(초등), 프랑스어와 문화의 이해교실(일반) 등을 운영한다. 설악도서관은 창의력과 재능·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 두뇌놀이, 종이접기 영재교육, 손바느질 프로그램과 미원공부방, 설악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북아트와 함께하는 논술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교실은 오는 23일부터 8월17일까지 4주간에 걸쳐 프로그램별로 주회 2시간씩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은 물론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최종라인업을 발표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9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스윙시대의 고전적인 빅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사운드까지 들려주는 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토마쉬 스탄코 퀼텟, 압둘라 이브라힘, 존 스코필드 트리오,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제프로비 퓨전 등 해외 아티스트 27팀과 이주미 퀼텟, 이선지 퀼텟, 조남열 퀼텟 등 국내 15팀이 출연해 10월 가을밤을 음악으로 장식한다. 홈페이지(jarasumjazz.com) 오픈과 최종 라인업 발표에 이어 일반권 예매도 시작됐다. 예매권은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구분되며 기간은 예매기간은 10월5일까지다. 지난달 19일 예매가 시작된 얼리버드 티켓은 90초만에 조기 매진되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지지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올해 자라섬 재즈는 훨씬 가까워지고 편리해졌다. 2월부터 용산과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준 고속열차인 ‘itx-청춘’이 운행돼 서울 도심인 용산에서 54분이면 닿는다. 신인을 발굴하는 ‘제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은 18일 가평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 의장의 이번 현장 확인은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사업장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당초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 군정의 주요업무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 의장은 “생산적인 6대의회 의정활동을 위해 비회기중에도 우기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확인을 하기로 했다”면서 “점검결과를 토대로 임시회 시 미흡하거나 문제점 등은 집행부에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소 소통을 강조해 온 김선교 양평군수가 새내기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공무원(8~9급) 128명과 50분여에 걸쳐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 군수는 미래 양평을 이끌어 나갈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 및 격려메시지를 전하고 민선5기 역점추진사항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새내기들에게 공무원의 역할과 행동,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기본자세를 설명하고 “목표를 정해 배우려는 자세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친환경 명품도시, 문화·레포츠중심, 돈버는 친환경농업, 사각지대없는 복지·건강·학습·삶의 행복운동 등 군정 5대핵심전략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을 위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화시간은 참석한 직원들과 군정에 대한 토론방식으로 진행돼 군수와 직원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가평군 도시브랜드이자 비전인 ‘에코피아-가평’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결과 단양·속초와 함께 3대 휴양관광도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가평군은 소비자들이 ‘휴양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최초상기도에서 51.1점을 기록, 51.5점을 기록한 속초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소비자에게 여러 브랜드를 제시하고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점을 묻는 보조인지도에서는 506명이 응답해 575명이 응답한 단양군의 뒤를 이었다. TV,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 마케팅활동에서는 61.2점을 얻어 3위에 올랐고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59.7로 속초(61.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가평군이 3대 관광휴양도시에 오른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개발과 오염요인이 산재한 수도권내에서 자연자원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은 개발요구에 밀려 후순위로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연을 더 아름답게 가꿔 3대 관광휴양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17일 오후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와 실종자 조기발견 및 긴급사건 공동 대응체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상황발생에 따른 각종 정보 공유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공조구축 및 구조활동 △긴급신고에 대한 3자 통화 △수상·산악 등 구조현장에서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한 경찰·소방 공동 무선망 운용 등 10개 항목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산악 등 구조 현장에서 두 기관의 정보와 장비가 공유됨으로써 더욱 신속·원활한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무 경찰서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긴급사건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히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 팔당 두물머리 4대강 사업현장에서 이주를 거부한 농민들이 17일 공사를 저지하며 시공사 직원들과 대치 중이다. 한강살리기 1공구 두물지구 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하청)업체인 가연건설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두물지구 북쪽에서 유지관리용 도로 성토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두물지구 남쪽에서 이주를 거부하고 경작 중이던 농민과 농지보전 친환경농업 사수 팔당공동대책위원회(팔당공대위) 회원 등 10여명이 오전 7시30분께부터 작업을 저지해 오전 11시께 공사가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공사를 막는 농민과 시공사 직원들 사이에 일시적인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시공사 측은 지난달 12일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을 고지하며 “나가달라. 협조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농민과 팔당공대위 10명 안팎은 굴착기 앞에 눕거나 앉아 공사 진행을 막았다. 방춘배 팔당공대위 사무국장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고 정치권에서 중재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공사를 강행하는 것”이라며 “(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물리적 충돌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오늘 공사 구역은 행정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고양 어울림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눠 15~40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수 있으며 오는 9월11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 및 우수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장려상에게는 소방안전협회장상이 수여되며 대상을 차지한 유치부와 초등부 각 1개팀에 대해서는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31일까지 소방서 예방홍보팀(☎031-580-0311)으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유치원 및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