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과 군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57대 진정무(47·사진) 가평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진 서장은 “경찰은 위기관리 조직”이라며 “안이한 마음가짐으로는 정말 위기가 닥쳤을 때 적절히 대응할수 없으므로 현장 대응능력에 강한 가평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대폭력(조직·주취·갈취·학교·성폭력)을 강력히 단속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평군 만들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진정무 서장은 경남 밀양출신으로 경찰대학교(4기)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8년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부산진 경찰서 경비과장·창문감사관, 서울청 보안부 외사과 외사계장, 부산청 보안과장, 주 토론토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황영희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가평군은 여성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김연숙(56)·김정애(59)씨를 ‘2012년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여성다운 섬세함과 희생 및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여성상 공적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부문 수상자인 김연숙씨는 1997년부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 200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행동하는 여성지도자다. 이와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비닐, 빈농약병 수거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시로 장애인과의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에도 소홀함이 없는 여성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평읍의 유일한 여성 이장으로 마을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가정부문 수상자인 김정애씨는 시할머니를 23년간, 시부모님 32년간 극진하게 모신 효부, 1남2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 아내, 주부 등 1인4역을 소화해낸 장한 어머니다. 두차례에 걸쳐 8년동안 새마을부
가평군 청평면에서 개최된 연예인축구단 축구대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지난 2일 보훈단체협의회에 전달됐다. 지난달 17일 상천리 에덴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연예인축구단(회장 최수종) 초청 축구대회에는 제3야전수송단, 일레븐, 서울OB, 가평FC, 한화AF팀 등 5개팀이 참가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매년 연예인초청 축구대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가평군내 보훈가족돕기 일환으로 사용해왔으며 올해도 성금 450여만원 모금돼 보훈단체협의회, 상이군경회, 미망인회, 유족회, 베트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전우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됐다. 윤장원 회장은 “매년 성금을 기탁해주는 데 대해 보훈가족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경기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술홍보 외 8개 분야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로 진행됐다. 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대학, 향토음식 자원화 및 신소득 작목인 ‘GooD Berry명품화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센터 전직원과 지역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돈버는 친환경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에코피아 가평을 이뤄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제27대 최민성(57·사진) 가평군 부군수의 취임 일성이다. 최민성 부군수는 2009년 7월부터 GTX추진기획단장, GTX과장을 맡아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보편적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GTX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50억원을 확보하는 등 생활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광역급행철도 건설에 행정·제도적 노력을 경주해 온 주역이다. 1981년 화성군에서 7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디딘 최 부군수는 199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여주군, 성남시 중원구 세무과장, 경기도 세정과 세무조사담당, 세정담당을 거쳐 2006년 2월 지방서기관에 임용, 지역개발과장, 철도항만물류과장, GTX추진기획단장, GTX과장을 거친 세정·지역개발·교통건설의 핵심관료다. 인천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부군수는 부드러우면서도 수평적인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 성실한 근무와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에 국가사회발전 유공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군 양서면주민자치센터 두물머리 합창단이 ‘2012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물머리합창단(지휘자 박준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3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이날 군대표로 출전해 ‘꽃 파는 아가씨’, ‘내마음의 강물’,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를 노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양평군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사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합창단을 총괄한 박준옥 지휘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끊임없는 연습이 오늘의 기쁨을 안겨줬다”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도록 남은 기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승남 현 의장을, 부의장에 이종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01회 임시회를 열고 7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5명이 참석, 남 의원을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는 이종식 의원도 역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 당선자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고 실망을 안겨주지 않도록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고, 역동적이고 신뢰감 넘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 당선자도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10만시대를 활짝 여는 등 지금까지 인구증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중앙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신규 아파트 및 전원주택 신축 등과 파격적인 출산·보육정책 등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 동안 ‘길이 있는 곳이어야 사람이 간다’는 신념으로 모든 ‘길’을 뚫는 역할에 중점을 뒀다. 내부적으로는 취임과 동시에 집무실을 개방함으로써 주민과 또는 공직자들과의 ‘소통의 길’을 열어 군수와 주민과의 벽을 허물고 언제든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양평군 만들기에 주력했다. 외부적으로는 수도권 도심에서 양평으로의 전철개통부터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외지에서 편하게, 즐겁게 찾을수있는 양평으로의 큰길을 열어 나갔다. ‘기존 자원을 활용한 발전’이 김 군수가 양평발전의 밑바탕에 깔았던 모토였다. 수도권규제에 발목잡혀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찾아보기 희박해 좌절만하던 양평에서 기존에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그 모든것을 발전의 계기로 전환시킨 김선교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아
양평군 이윤수 전 강상면장의 정년퇴임식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976년 양평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윤수 전 강상면장은 재무과 양평읍, 세무과를 거쳐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양동면장, 세무과장, 강상면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재무부장관, 산림청장, 경기도지사 등의 표창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김선교 군수는 “비록 몸은 오늘 공직을 떠나시지만 후배공무원과 양평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면장은 “이 자리에 서니 지난 36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첫 발령지인 양평읍 근무시절도 그렇지만 면민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모시고자 한집 한집 찾아다녔던 양동면장과 강상면장으로 근무할 때가 가장 추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군 명품 특산품인 가평잣의 ‘럭셔리(Luxury)화 사업’이 시작됐다. 가평군이 1차 산업인 농·산림업부터 제조업인 2차산업, 지식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3차산업까지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평잣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자연이 준 고품질의 건강두뇌식품인 가평잣의 배타적 권리를 확보해 관광프로그램까지 소화해냄으로써 지역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잣의 럭셔리(Luxury)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평잣 협회관계자, 관계공무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잣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조사 결과및 관련기관 역할분담 컨설팅, 잣과 가평군과의 연관성, 품질특성,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등록출원에 대한 착수보고가 있었다. 이 사업은 올 10월말까지 특허청에 출원, 내년 10월말까지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출원에서 등록까지는 보통 1~2년 정도 소요된다. 특허청과 경기북부 지식재산 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리적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