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에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음악회가 찾아온다. 오는 6월5일 오후 7시 청평면사무소 광장 특별무대에서 백승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120분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가 MC로 활약하기도 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풍성한 성량과 감성을 지닌 발라드가수 최성수, 포크송을 대중화시킨 남궁옥분, 퓨전 국악그룹 미지(味知), 소프라노 이지은, 가수 박기영,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서울연학5중주단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또한 영상을 통해 청평호반과 수상레저, 쁘띠프랑스, 호명호수 등 수려한 자연경관도 소개된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리게 돼 청소년, 주민, 관광객 등 2천여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감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청평을 찾아 문화의 향기를 전달하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 청평편은 6월16일 오후 3시30분부터 KBS-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평면(면장 강승열)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궁형삼)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통한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저변확산을 위해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30일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가루매마을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집행 대상자들과 함께 배 열매솎기(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해 온 농협중앙회 임원진과 농민단체 대표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한명관 수원지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손돕기를 마친 권 장관은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법률홈닥터’가 돼 직접 마을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법률 자문을 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농촌지원 사회봉사, 법률홈닥터와 같이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단원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여는 등 창단준비에 한창이다. ㈔가평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피부호)는 음악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마련해 예술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가평소년소녀합창단 창단단원 선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64명이 참여해 간단한 음역테스트와 동요지정곡 2곡 중 1곡(초등), 자유곡 1곡(중등)을 부르며 음악성을 확인받았다. 오디션은 음역, 음정, 박자 등 기본적인 음악성과 간단한 율동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은 주2회에 거쳐 합창지도와 연습으로 정기연주회, 각종문화예술행사 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정민희 음악감독은 “이번 오디션은 단순히 가창력을 평가하는 장을 넘어 율동과 표현력 등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조화와 융합을 이끄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예총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합창단 생활을 통해 수준높은 음악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혜 가평경찰서장은 30일 설악면 소재 청심국제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피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윤 서장은 이날 학교내 집단따돌림(왕따)의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학생의 사례, 집단폭력의 피해로 우울증·대인기피증을 겪어 정신과 치료를 받는 한 남학생이 사례 등을 들어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한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오늘 경찰서장님의 강의를 계기로 그동안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나의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 주위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서장은 “학교 폭력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임을 강조하며 “단순한 장난과 폭행이라도 당사자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길수 있음을 인식하고 앞으로 건전한 학습분위기 조성과 학교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이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가평군이 올해의 여성상 후보자를 찾는다. 가평군은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2012년 제6회 가평군 여성상’ 후보자를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후보자는 가평군에 3년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인 여성으로 읍·면장 또는 각급기관·단체의 추천서와 공적개요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민지원실로 오는 6월1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가평군 여성상은 가정, 문화예술, 경제, 환경, 사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1명씩 5명을 선발한 뒤 7월11일 여성주간 행사에 맞춰 시상할 계획이다. 군은 추천후보자 전원에 대한 공적 진위여부 등 사전조사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여성권익 증진, 지역발전, 전문성, 봉사활동, 공·사생활 등을 엄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가평군 여성상은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명이 상을 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군수실을 영농현장으로 옮겨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8일 양동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농사일을 거들면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적기 영농을 당부하고 있다. 첫날 양동면 매월1리 주민숙원사업 공사현장과 매월2리 부추가공공장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청운면 양평수박과 오이재배 농장방문에 이어 22일 단월면 모내기 현장에서는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군수는 “5월은 물맑은 양평 쌀 생산과 한해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나눠주기식 예산지원은 오히려 농업경쟁력을 떨어트릴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1억 원 이상 소득 500농가 육성을 통해 ‘돈버는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이달초까지 보행관리기 205대를 보급하고 벼재배 면적에 대해 못자리 상토와 친환경농업 왕우렁이, 벼
양평소방서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최근 양평중학교 3학년 윤석중 학생에게 ‘꿈나무 행복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평중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윤석중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전국대회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윤군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더 열심히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 김복순 소방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비롯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25 한국전쟁사상 국군최대의 전과를 올리고 사주방어의 신화를 창조한 용문산대첩 제61주년 전승기념행사가 지난 25일 가평군 설악면 용문산 전투 전적비 경내에서 개최됐다. 육군 6사단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군(軍) 관계자, 참전 전우회원,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조국수호의 혼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6사단 관계관으로부터 당시 적과 치열하게 공방전을 전개했던 전투경과 보고시에는 필사측생의 각오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불태웠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방부장관의 기념사를 대독한 임호영 6사단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싹틔운 꽃씨가 됐다”며 “북한의 한반도 적화야욕 도전을 단호히 물리쳐 선배전우들이 온몸으로 지킨 소중한 가치를 후대에 길이 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용문산 전투는 반세기 전인 1951년 5월17일부터 21일까지 6사단 용문산연대 전 장병이 결사항전에 돌입해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사단(2만여명)을 격
햇살좋은 5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의 캠핑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대자연에 동화돼 잠을 청하면 도심에서의 피곤함은 거짓말처럼 사라질 것이다. 서울에서 불과 40~50분 거리의 근교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오토캠핑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www.jarasumworld.net·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번지)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하고 있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북한강을 병풍 삼아 빼어난 자연경관속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28만3천㎡규모의 자라섬오토캠핑장은 텐트, 침낭, 주방용품 등 캠핑장비를 가져와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고,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과 캠핑카라반도 준비돼 있다. 모빌-홈(26동)과 캠핑카라반(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도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휴식형 캠핑레저’다.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공급돼 샤워도 하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이 가능한 캠핑차량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양평군 다문화가정 4쌍이 24일 양평문화원에서 ‘사랑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은 부부들을 축하했다. 양평문화원 신축 기념으로 전통혼례로 진행된 이날 합동결혼식은 식전행사인 한국국악지부(회장 허인숙) 회원들의 길놀이 가락 및 김정환 선생의 태평소 공연과 함께 가수 이동해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다문화 동거부부 4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비록 만인 앞에 혼인서약은 늦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욱 사랑과 행복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이들 부부에게 결혼축하 기념선물로 이불, 주방기구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