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북한강의 끝자락이 만나는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오는 19일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 세미원~배다리~석창원~두물머리~물래길을 돌아 다시 양서문화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4.5㎞코스로 마련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두물머리 물래길 지킴이’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킴이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6일까지 양평녹색성장위원회의 인터넷 카페(cafe:daum.net/greengroethyp) 또는 전화(☎031-770-2765)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으로 주최측에서는 티셔츠와 물, 간식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당일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사진전시회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가평군이 주민편익을 증대함은 물론 민원만족도를 높이고자자 오는 6월1일부터 전자여권야간 접수 및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쁜 직장인이나 개인사정으로 근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게 될 전자여권 야간접수 및 발급은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야간 운영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에 증가하고 있는 해외연수 및 여행에 따른 여권수용성을 확대해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만족 행정을 위해 친절하고 속도감 있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꾸준하게 찾아 개선해 나감으로써 주민만족, 감동행정을 이뤄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여권발급을 시작한 가평군은 올 4월말 현재 9천410여건의 여권을 발급,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오고 있으며, 여권방문 배달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산나물과 명품 양평한우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용문산 대자연의 맑고 깨끗한 정기는 덤으로 얻어 갑니다.” ‘제4회 양평산나물 한우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당신의 건강 산나물로 처방하세요’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축제는 나흘동안 관광객 27만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 행사에는 36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석, 산나물을 직접 뜯고 한국 음식물을 체험하며 축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400인분의 대형 산나물 비빔밥은 관광객들을 별미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산속 보물인 산나물 홍보관과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양평한우 홍보관은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룬 산나물, 한우판매장을 비롯해 선재스님과 산당 임지호 선생이 참여한 산나물요리 시연, 한의사 김소연 박사의 한방 진맥 및 처방, 가수 김태곤의 자연건강음악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들
경북 구미~남양주 화도까지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 중 여주~양평간 4공구 현장내 가장 긴 교량인 ‘양평대교’가 드디어 연결됐다. 양평군은 지난 9일 김선교 양평,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오두환 GS건설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대교 연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양평대교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옥천면 옥천리까지 총 915m 구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한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양평대교는 하천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최대한 배제하는 F.C.M(Free Cantilever Method)공법으로 GS건설이 시공했으며 교량공사비만 53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양평대교 연결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개통중인 북여주IC에서 양평IC까지의 연결공사는 오는 12월 완공예정이다. 양평IC가 연결되면 양평에서 여주까지 국도로 약 30㎞ 거리에서 16㎞로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30여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시간 및 유류비 등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김선교 군수는 “2016년 완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양평~화도간 등 각종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면 양평이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 거듭나 물맑고 살기 좋은 주거지
싱싱함과 푸르름의 고장, 가평군이 책읽는 소리로 요동쳤다. 가평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 상면초등학교로 지난 9일 책나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행사는 독서의 해를 맞아 지역아동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과 창의력, 독창성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가 마련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가평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책나라 여행에는 가평·미원·방일·청평·상천·대성·상면·연하·조종·목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1~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등 55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200여권의 도서와 ‘하루 20분씩 1년 12권의 독서계획’을 새울 수 있는 독서노트 500권이 선사됐다. 또한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북쇼(BOOK SHOW)’와 가평 독서토론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우화 ‘빛 그림자 극장’,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시켰다
가평군 새마을지회와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가평 잣 판매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지회장 허금범)와 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임오영)은 지난 8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가평특산품인 잣 판매 촉진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금범 지회장, 조영태 새마을 군협의회장, 신영옥 새마을 군부녀회장, 김회권 새마을 사무국장과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평잣 판매촉진과 홍보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상호이익 도출 방안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 새마을회는 전국 234개 새마을지회에 가평잣을 홍보하며 판매의뢰는 물론 신규사업및 수요처 발굴에 매진하고, 산림조합과 마케팅을 통한 상호정보 교류 및 자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허금범 지회장은 “여지껏 군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지회를 운영해왔으나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6천700여 조합원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가평잣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해 수익금을 가평관내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봉사활동비로 환원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오영 산림조합장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제공과 수익사업의 추진 등 양측이 협력해 이익을 증진시
△북 두드리며 학교폭력 예방 학교만의 문제를 넘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평경찰서의 움직임이 돋보이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3월 경찰관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창단,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학생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 클럽은 현직 경찰관 5명과 가평중학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주체가 하나로 녹아들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시간 동안 난타 북을 신나게 두드린다. 북을 치고 박자를 맞추기 위해 함께 소리를 지르는 사이, 경찰관들은 아이들에게 아버지와 형, 누나 같이 느껴지면서 벽이 사라진다. 경찰은 이를 통해 학생과 경찰관이 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상담뿐만 아니라 멘토역할, 심리치료지원, 상담내용을 토대로 한 청소년의 고민해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가평경찰서의 핵심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방침이다. 호랑이 발톱을 깎고 털을 쓰다듬으며 눈을 마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수)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고 경기도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8일 공단에 따르면 로하스(LOHAS: Lifestyies Of Heaith And Sustainability) 인증은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려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공단의 로하스 인증 획득은 군의 환경과 가장 부합되는 이상적인 추진전략이며 궁극적으로 모두가 공유해야하는 개념으로 공단에서 이러한 인증을 통한 사업을 전개해 나아가는 것이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공단은 로하스 인증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가족친환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도내 대학생과의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활기차고 안정된 조직문화의 활성화와 도내 대학생들의 기업탐방을 통한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기관으로서의 대외적 홍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수 이사장은 “환경의 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