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14일 주택과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가정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5시 30분 쯤 인천시 부평구 K(28·여)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K씨를 흉기로 위협, 시가 470만원상당의 귀금속과 카메라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6월 25일 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일대를 돌며 총 3회에 걸쳐 5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 차명진 국회의원(한·부천 소사구), 건설업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지사의 기념사와 버튼점화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소사 뉴타운에 계속 살 수 있도록 쾌적하게 잘 꾸밀 것이다”면서 “이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안산 시흥∼고양 대곡 전철 건설공사도 서두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홍건표 시장은 “백년을 내다보고 뉴타운을 조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2020년까지 소사구 소사본동과 괴안동, 역곡3동 일대 249만여㎡를 뉴타운으로 재개발키로 하고 지난 5월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고시했으며 소사지구는 경기도내 뉴타운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기공식을 마쳤다. 시는 28개 구역으로 나눠진 이 지구 가운데 9-2구역(4만6천여㎡)에 대해 최근 건축 심의를 끝내고 다음달 중 사업을 인가, 착공토록 할 계획이다. 소사 뉴타운 지구에는 3만5천690가구의 주택과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교 1개교 등이 들어
부천남부경찰서는 13일 조선족으로부터 북한산 필로폰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J(37)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또다른 J(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7일 동안 중국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조선족으로부터 필로폰 137그램을 4차례에 걸쳐 밀반입하고, 밀반입한 필로폰을 최근까지 1회용 주사기를 이용, 상습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 부터 시가 1억4천여만원 상당의 필로폰 44.12g을 압수하고 국내 중간책 및 또 다른 투약자를 추적하고 있다.
부천중부경찰서는 13일 수도권 일대 병원과 상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S(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월 9일 새벽 2시 10분쯤 부천 원미구 상동에 피해자 S씨가 운영하는 S치과 현관문을 도구를 이용해 따고 들어가, 현금 30만원과 시가 25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부터 최근까지 총 12회에 걸쳐 경기도와 서울일대를 돌며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부천시내 주유소에서 물이 섞인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량 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측은 휘발유에 문제가 없다며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부천시 관내 B주유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서 영업중인 B주유소를 이용한 시민 H(63)씨는 이 주유소에서 지난 8월 중순쯤 자신의 라노스차량에 8만원어치 휘발유를 주유한 뒤 차가 고장났다는 것. H씨는 지난 9월 초순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 문제가 생기자 인근 공업사에서 수리를 문의한 결과 공업사측은 휘발유에 물이 섞인 것으로 판명했다는 것. 이에 H씨는 그 해당 주유소에 찾아가 따져 물었고 주유소는 그 대가로 차량 수리비 10여만원을 보상해줬다. B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소가 오래된 경우에는 빗물이 새고 스며들어가 탱크 밑에 고여 있는 경우가 있다”며 “H씨가 지난 8월초에 주유한 것을 확인했지만, 차량고장 시점이 9월 중순이었다”며 “그 휘발유가 저희 주유소 것인지 다른 주유소에서 주유한 것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우월적 지위 앞세워 부당하게 인수 시도” 웅진그룹이 부천지역 종합 스포츠레저 시설 ‘타이거월드’ 인수를 놓고 직원들의 퇴사를 유도하는 등 타이거월드를 와해시켜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며 타이거월드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7일 타이거월드는 부천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웅진은 타이거월드를 차지하기 위해 부도덕한 만행을 자행하고 내부정보까지 빼내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타이거월드측에 따르면 타이거월드는 극동건설을 시공사로 해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소재한 종합 스포츠레저 시설 타이거월드를 지난 2007년 6월 준공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거월드는 극동건설(주)이 지급보증을 서 650억원을 하나은행에서 차입했으나, 공사가 완료된 이후 계속적인 운영적자로 공사비를 갚지 못하게 됐다. 이에 지난 8월 23일 공사비용과 채무 보증비 등 채권행사 목적으로 공매가 이뤄져 타이거월드 건물과 부지가 웅진그룹의 계열사인 태성티앤알에 낙찰(취득가액 2천210억원)됐다. 이런 과정에 대해 타이거월드 측은 “극동건설이 대기업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무분별한 설계변경 때문에 부실
부천시가 부천터미널 건물 내 쇼핑몰 ‘소풍’상가에 대해 관리·감독을 무시한 채 입점 등록허가를 내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인천지방부천지원이 80% 동의만으로 건물 전체에 대해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뉴코아의 대한 대규모 점포 개설(변경)등록 신청을 받으면서 정확한 검토 없이 허가를 내줘 ‘밀어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6일 부천시, 킴스클럽,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지난달 17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부천터미널 건물 내 쇼핑몰 ‘소풍’상가의 일부 수분양자(분양받은 사람) 11명이 지난 7월28일 이 쇼핑몰에서 영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주)이랜드 월드와 (주)소풍통합관리단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및 출입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에 대해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80%의 동의만 있으면 반대하는 수분양자들의 점포까지 전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집합건물법상의 규정은 구분 소유자의 소유권을 과도하게 침해 내지 제한하는 것으로 무효”라며 “임대동의를 하지 않은 수분양자 점포 부분에 대해 진행하는 공사나 출입행위를 중
부천시 원미구는 주간선도로 87Km에 설치된 7천422개의 가로등에 대한 유지관리를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여 관리 운영상에 문제점을 해결키로 하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가로등의 케이블을 보수하려면 지하에 매설된 선로 구간 전체를 굴착해 케이블을 교체함으로써 공사구간도 넓고 주민 통행의 불편과 비용도 많이 드는 점에 착안하여 누전점 감지 테스트 기기를 활용하여 불이 들어오지 않는 가로등의 누전 지점을 정확히 찾아낸 후 간단한 작업을 통해 보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장점으로는 선로 장애지점만 도로를 굴착하므로 주민 불편 최소화와 보수비용의 절감 및 전력 에너지 낭비를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되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실제 구가 올 한해 실시한 가로등 보수 건수는 약800건으로 4천2백만원의 보수비용이 들어간 것을 감안 할 때 내년부터 누전점 감지 테스트 기기를 활용하여 보수할 경우 약 2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남부경찰서는 30일 조직폭력배를 사칭, 가게 업주로 부터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절도)로 Y(26)씨를 등 2명을 구속하고 K(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도주중인 공범 K(26)씨 등 2명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7일 오후 9시쯤 부천 원미구 중동 위치한 S(28)씨가 운영하는 사행성 PC방에서 “조직폭력배라며 돈을 주지 않으면 영업 못하게 부셔 버리겠다”고 협박, 현금 210만원을 빼앗은 등 5월 27일부터 최근까지 같은수법 으로 부천일대에서 3회에 걸쳐 현금 500만원 등 현금을 빼앗은 혐의다.
부천중부경찰서는 30일 필로폰을 제공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부천과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J(33)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S(3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과 부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로 지난 8월 초쯤 부산 조직폭력배 J씨가 부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L(31)씨에게 필로폰 20g을 제공한 혐의다. 또 L씨는 부천에서 함께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S씨와 함께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지난 8월 J씨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 20g그램을 10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