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거리 문화의 대표 장르인 브레이킹(Breaking)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5시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다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20TH CENTURY B-B0YS)부터 리버스 크루(RIVERS CREW), 진조 크루(JINJO CREW),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원웨이 크루(ONEWAY CREW), 브레이크하트(BREAK HERTZ), 와일드 크루(WILD CREW), 카이 크루(CAY CREW)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상금으로 우승팀 400만 원, 준우승팀 200만 원, 공동 3위(2개)팀 각 100만 원, ‘베스트8’ 부문 수상(4개)팀 각 65만 원, MVP 1인 100만 원을 수여한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서 팝핀현준, 국악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물놀이장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점검 및 준비를 마쳤다. 해수체험장은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의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일(토, 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방학 기간을 고려하여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주 5일(화, 수, 목, 토, 일) 운영한다. 단, 시설 정비와 수질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은 700명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 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풀장 이용이 중단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5600원이며 시흥시민 50% 할인,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전액 감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체험장은 다수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한 해수체험을 위해 운영 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광명시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인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지난 2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지난 5월 11일 공사를 마쳤다. 잔디마당과 쉼터,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 전반적인 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주민 커뮤니티 활동과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공원 중앙 잔디마당에는 노후된 야외무대와 쉼터를 교체하고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마을 축제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교체해 더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놀이터의 놀이기구 전면 교체와 보호자 휴게공간 정비로 가족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해 등하굣길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원을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정원도시 실현을
시흥시가 6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흥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지원받은 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전문가가 방지시설의 성능 확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정상 전송 여부 등의 기술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구체적인 시설 개선 방법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환경관리 능력이 미흡한 영세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길중 대기정책과장은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작동 여부는 대기질 개선의 핵심 요소이다. 이번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장들이 설치된 시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어르신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위원을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 검토와 행정 협업을 통해 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어르신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3년 단위 운영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그 첫걸음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어르신의 권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정책제안 및 토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신청자는 경력 및 노인 정책 제안 등을 기준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선정된 위원은 향후 3년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건강 및 여가, 돌봄 안전망 등 3개 분야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필요시 관련 현장 점검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제안된 정책은 시흥시가 전문가와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이 가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8일,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진로 체험과 디지털 창의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동네 디지털 대동여지도’ 공동 추진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광명시 로드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 강혜빈 주임이 참석하여, 지역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적 진로체험 연계,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해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항공고 항공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드론 촬영 및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본 사업의 로드뷰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학교는 교육적 지도와 장비 지원을 통해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진로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항공고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운영 중이며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오는 6월 27일까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리플레이메이커 시즌11’ 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플레이메이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공연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익히는 창의예술 교육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되며, 대상은 10세부터 15세 이하 청소년 30명이다. 교육은 ▲지관통을 활용한 파이프 악기 제작 ‘플레이1팀’ ▲폐목재를 활용한 마림바 제작 ‘플레이2팀’으로 나뉘며, 각 팀은 자체 창작곡을 제작해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하안동 이전 개관식에서 리플레이메이커 참여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리플레이메이커는 환경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원순환의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 공정무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인 ‘해오름 마을학교’와 연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학교’ 프로그램을 관내 1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 공정무역이 환경·노동·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소비자의 선택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해당 교육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내 공정무역 동아리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수업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공정무역학교 인증 추진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광명서초등학교가 있다. 2020년부터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동아리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정무역 10원칙을 학습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지역 내 다른 학교에 전달하거나 후배들에게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등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광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로, 특히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 9800만 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 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시흥산업진흥원은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흥산업진흥원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시흥시의 일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창주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위원장, 각 본부장, 행동강령책임관 등이 대표로 나서 윤리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정청탁 금지 등 주요 청렴 항목에 대한 실천을 선언했다. 임창주 원장은 “진흥원의 핵심 5대 가치인 신뢰(Trust), 혁신(Innovation), 세계(Global), 효율(Efficiency), 관계(Relationship)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에 대한 ‘신뢰’”라며, “성공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청렴 선포식을 비롯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시흥시 기업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