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수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1천654명에게 생계안정을 돕는 고용안정지원금 50만 원씩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근로자와 프리랜서는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과후 교사 등 계약 형식과 관계없이 노동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면서도 근로기준법 등이 적용되지 않는 노동자다. 지원금을 받은 방문판매원 김 모(53)씨는 “물가가 많이 올라 장보기가 걱정되었는데, 지원금 덕분에 모처럼 식탁에 올릴 찬거리를 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노동현장을 찾아가는 ‘安콘서트’,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무료로 노무상담을 지원하는 우리노무사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동자 권익증진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내 5개 기관이 모여 고객만족(CS)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만족의 비전을 가지고 유사 사업을 수행하는 시흥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고객만족(CS)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문화체육, 공원, 교통, 환경, 도시개발 등 총 6개 분야 26개 사업을 시흥시로부터 수탁 받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즐겁고 안전한 시설운영을 도모하여 고객가치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2일 광명시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2022년 11월 체험형인턴 채용 서류접수와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체험형인턴 채용 서류접수에는 광명시 특성화고 인재들을 비롯하여 관내 청년들이 다수 참여했다. 동시 진행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에서는 현직자가 알려주는 공사 채용 분야 및 직무 관련 설명 등을 진행했으며, 그 중‘이력서 작성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이 구직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 “지역인재 등용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이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취업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는 3일부터 17일까지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되는 지장물에 대한 1차 손실보상 재결신청서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4차에 걸쳐 사업지구 내 지장물 등의 소유주들과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보상액에 이의가 있는 등 여러 사유로 협의 취득이 어려운 지장물 등에 대해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했다. 이번 재결신청서 열람공고는 구름산지구 일부 지역(소하동 218번지 일원)의 지장물 1,991건에 대한 물건목록을 1차로 시행한다. 열람공고 기간 내 광명시 도시개발과에 방문하면 관계 서류를 열람할 수 있고, 재결 관련 의견이 있으신 소유자와 관계인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 소유주들과 보상 협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미 협의 건에 대해 재결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1차 손실보상 재결신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결을 신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는 의견서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손실보상액을 재산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 구
시흥시가 지난 2일 이·취임하는 지역방위부대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견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구축했다. 이번 자리는 시흥시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이임하는 부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과 시흥시 통합방위 확립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감안해 간소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년여 동안 지역방위는 물론, 선별진료소 대민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준 전임 부대장에게 시흥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도 시와 상시 협력관계를 유지해 철통같은 지역방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에 전임 대대장은 “그동안 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부대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시흥시 통합방위를 함께한 것에 항상 자긍심을 갖고, 다음 임무지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취임 대대장은 “전임 대대장이 시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방위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 관계를 지속해 빈틈없는 지역방위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사
시흥시가 오는 9일까지 시흥 청년 사장들의 수다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로, 시흥에서 창업활동을 하거나 청년협업마을 전·현 입주기업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11일 16시부터 20시까지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정착을 위한 노하우와 인적·물적 자원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므로, 시흥지역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인스타그램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작가인 최대호의 “애쓰지 않아도 너에게 행복이 머물길”이라는 주제의 마인드셋 강의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업종·업태별로 팀 구성을 통해 창업가들이 시흥·창업에 관한 주제로 배틀 게임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3부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수다를 나누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흥 청년창업가들의 활발한 교류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
광명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정신적 충격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와 같이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접한 후 ▲감정적 영향(충격, 분노, 무력감, 공포, 죄의식) ▲인지적 영향(집중사고력·기억력 저하, 멍한 상태, 학업 및 근무능력 저하) ▲신체적 영향(피로, 식욕 저하, 불면, 두통, 이상 감각) ▲대인관계 영향(불신감, 갈등 증가, 사회적 위축)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스트레스 반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사 ▲고위험군 선별 ▲대면·비대면 상담 ▲전문의 상담 등이 가능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의원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회복프로그램(월 2회 실시)에 참여하는 경우 안정화 기법 훈련을 통해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리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광명시평생학습원 ‘마음카페’와 광명보건분소 ‘마음건강카페’에서 다양
시흥시 소재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1지역 소속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달 29일 관내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을 열어 온기를 나눴다. 이날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사용 10가구에 총 3,500장에 달하는 연탄이 전달됐다. 시흥1지역에 소속돼 있는 시흥로타리클럽은 신천동 1가구, 중앙로타리클럽은 신현동(포동) 2가구, 사랑/해당화 로타리클럽은 신현동(미산동) 1가구, 희망로타리클럽은 과림동(무지내동) 2가구, 연성로타리클럽은 매화동(금이동) 1가구에 각 300장 씩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고, 모든 클럽들이 합동해 신현동(미산동) 3가구에 950장의 연탄을 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미산동 주민 어르신은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만으로는 겨울 한철나기가 버거운데, 이렇게 많은 연탄을 후원해주시니 올겨울은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시흥1지역 이종기 대표는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한 로타리 회원들이 고맙고, 모든 가구가 모쪼록 따뜻하고 복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선욱 신현동장은 “저소득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써주신 시흥1지
광명시의 집단지성 공론장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다시, 시민과 함께 만들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어린이 토론테이블을 마련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참여하여 환경, 학습, 문화‧예술‧체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개회식, 주제별 토론, 토론 결과 및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토론장에는 정책홍보마당, 포토존 등을 운영하여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난 4년간의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청년복합공간 청년동, 공유냉장고 사업,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등 시민 제안이 반영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광명시민들은 ▲경제‧일자리부터 챙기는 도시 ▲지역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5461대의 폐쇄회로 TV(CCTV)를 모션 감지 기능이 탑재된 기능성 장비(60만원대)로 바꾸자" 시흥시의회 소속 이상훈 의원이 최근 열린 시흥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도시건설을 이유로 특정사 제품 도입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치 특정사 제품을 도입하라는 취지로 해석되면서다. 실제 해당 CCTV교체건(기 운영대수 5461대)의 추정 소요예산만 32억7000만원 상당이다. 이 의원이 제안한 주요내용은 2025년까지 추가 설치할 CCTV 4386대(26억 3000만원 상당)를 소프트웨어 교체가 필요없는 B사 제품으로 선택할 경우 59억원이 소요되지만, 누계예산상 크게 절감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책제안이 A사와 B사의 제품에 대한 가격비교 설명이 아닌, 기술을 갖춘 B사 제품을 도입하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표현이 됐다는 점이다. 발언 내용상 A사 제품보다 B사 제품이 싸다는 주장으로, 또 그 제품을 도입해야한다는 취지로 오해할 수 있다. 실제 이 의원은 업체를 거론하기전에는 제대로된 정책 설명이 없었다. 이 의원은 "시흥지역의 올해 스토킹범죄 신고건수는 20건이다"며 "기존 설치된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