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와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시민들에게 불안함과 불쾌함을 줬던 시흥시의 정왕역이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로 변했다. 시야가 확보되는 공터들이 나타나고, 쓰레기가 사라지고, 주변이 밝아지고…. 시흥시의회 안선희 의회운영위원장이 수시로 이곳을 방문해 관련부서와 씨름하며 얻어낸 결과다. 정왕역 부근에 사는 대학생 A(21)씨는 “정왕역 부근은 해가 지면 남자인 저도 을씨년스러운 느낌에 가기 꺼려지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점차 쓰레기 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시야가 확보되는 공터들이 나타나고, 주변도 밝아졌어요.” 시민의 교육을 담당하는 평생학습과도 달라졌다. 그동안 시흥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분야를 수렴해 추진하고 있음에도 단순히 ‘○○○교육을 받고 싶어요’라는 의견만 툭 던져지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달랐다. 교육에 대한 구상뿐 아니라 강사섭외와 앞으로의 교육 발전방향까지 함께 고민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지역 현안과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은 안선희 위원장은 어떤 사람일까? 현재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활동이라고 하기는 좀 그
시흥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으로 전달됐다. 북시흥농협, 군자농협, 안산농협, 시흥쌀연구회는 지난 29일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2019년 시흥시 햇토미 장학기금 1천676만500원을 (재)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전달했다. 햇토미 장학기금은 지난 2013년 3월19일 시흥시·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북시흥농협, 군자농협, 안산농협, 시흥쌀연구회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햇토미 한 포당 500원씩을 적립해 적립금을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약 1억4천여 만원의 소중한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또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는 재단 임원과 장학기금 전달 단체가 함께 저 출산에 의한 학령기 인구감소에 따라 장학기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흥시 햇토미 소비 확대 방안과 장학기금 마련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을지태극연습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6.25한국전쟁 안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6.25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사진 55점을 선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방과 분단 ▲남침과 피해 상황 ▲UN참전국 명단 ▲인천상륙 작전과 38도선 회복 ▲휴전협정과 전쟁의 참상 등 한국전쟁 당시의 주요 사건 소개와 설명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정현모 서장은 “전시회를 통해 6.25한국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호국영령을 기리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획일화된 지역 축제를 탈피해 지역의 문화, 환경, 역사, 자원, 사람 등을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공동체 축제를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축제는 각 마을별로 주민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 특색을 갖는 축제주제를 발굴하며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이다. 그동안 각 마을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 및 행사들을 진행해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 대표 공동체 축제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또 시에서는 각 마을별 1개의 대표 공동체 축제가 지역의 문화와 역사,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여수 워크숍, 5월 초 상반기 마을축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한 가운데 향후 마을축제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마을축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을 통한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1일까지 ‘시흥형 스마트팩토리 표준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화·반월 스마트 산단 선정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시흥시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제조공장의 생산기술과 IT시스템 연계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해 스마트 공장 고도화 성공률 및 설비 활용률을 높인다. 선정된 기업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에 구축했던 시스템의 기능 개선, 스마트 공장 설비 추가 도입, 연계시스템 추가 연동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산업진흥원은 최근 시흥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및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시흥 군자디지털고등학교와 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유치한 국비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및 아이디어만 있으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공간을 운영해 메이커문화 확산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시흥창업센터(시흥시 마유로)에서 운영 중인 시흥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군자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 미래기술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군자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은 2020년 2월까지 시흥창업센터에서 4차산업과 관련된 장비를 활용한 실습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고, 메이커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시흥산업진흥원 정동선 원장은 “시흥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시흥시 미래 산업의 중심에 있게 될 인재들을 길러낸다는 마음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군자
시흥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蓮)을 시민이 직접 홍보하는 ‘2019 시흥시 연(蓮)홍보대사’가 최종 선발됐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2019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는 시(市)와 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시민이 직접 홍보해 시정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연 홍보대사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12명이 접수했으며, 이 중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연 홍보대사들은 5월부터 연(蓮) 관련 전문교육, 실습교육, 사례교육 등을 통해 홍보대사로 활동함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후에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지역행사에서 홍보활동, 연꽃테마파크 안내활동, 온라인 홍보활동(SNS,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시민에게 시흥연(蓮)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한 홍보대사는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자신 있는 분야인 SNS, 온라인 미디어영상을 활용해 젊은 층이 연꽃테마파크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최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맞춤형 소방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방안전책임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했다. 이번 위촉식은 시흥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사회취약계층 화재안전대책 및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된 것으로, 소방안전으로부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가까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흥소방서는 소방안전책임관 6명을 위촉하고, 화재안전지킴이 112명을 선정했다. 위촉된 소방안전책임관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통합돌봄팀 김수미 팀장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복지1팀 박하나 팀장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 강아람 팀장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강호경 부이사장 ▲㈜작은자리돌봄센터 장애활동지원사업부 오선희 이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혜경 지원사 등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사람이 중심인 지속가능한 시흥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1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전한 도시, 편리한 일상, 스마트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하는 시흥형 스마트시티 구상과 계획을 밝혔다. 시흥형 스마트시티는 ▲누구나 스마트시티 혜택을 누리는 도시 ▲시민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혁신서비스 도시 ▲지속적 도시 혁신이 가능한 플랫폼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 도시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시티사업단은 시민 참여 리빙랩(Living Lab)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마트시티 시흥, 시민참여단’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리빙랩은 해결과제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나서 현장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실험실, 마을 실험실로도 불린다. 이후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시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왕동 일대에서
시흥시는 최근 정왕동 비발디아트하우스 전시실에서 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문예회관 건립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여 년간 추진돼 온 시흥시 문예회관은 지난해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다. 이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20년 6월 공사 착공,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민의 숙원사업인 문예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시흥시 문예회관의 규모, 무대·음향 계획을 비롯한 시설 계획 및 공사, 운영 계획 등을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설명회에서 개진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현상설계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상섭 시흥시의원은 “발전하는 시흥시에 걸맞는 문예회관의 건립을 위해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