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흥시티투어’가 이용객의 만족도가 94%에 이르는 등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한 달간 운영한 시흥시티투어에 총 426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총 16회 운행해 1회 당 27명가량 탑승한 셈이며 참여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흥시가 시티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흥시에 거주하는 관내 참여자(45.3%)보다 관외 참여자(54.7%)가 많았다. 이는 시흥의 관광 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흥시티투어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58.3%가 매우 만족한다, 36%가 만족이라고 답해 만족도가 94.3%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시흥시티투어의 안내해설이나 운영 형태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응답자들은 ‘시흥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게 됐다’, ‘저렴한 가격에 구석구석 참관했다’, ‘해설사가 친절하고 장소마다 꿀팁을 알려줘 유익했다’ 등 시흥시 관광지에 관한
시흥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시루’가 발행 7개월여 만에 누적 발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8일 “지난해 9월 17일 처음 발행된 지역화폐 시루 누적 발행액이 지난 3일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13억원 이상씩 발행된 것이다.시는 아울러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포도 5천500곳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부터 만 24세 청년에게 1년간 10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도 이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만도 올해 7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만 모두 시루로 지급되더라도 누적 발행액이 170억원에 달해 올해 누적 발행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의 올해 말까지 시루 누적 발행 목표액은 200억원, 가맹점포는 6천곳으로 설정한 상태다. 시루는 상품권 형태의 경우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3종류로 발행 중이며, 지난 2월 21일부터는 ‘모바일형 시루’도 발행 중이다. 모바일형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3천624곳에 달한다. 지역화폐는 대형 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루는 5% 할인된 가격에 구매
시흥시는 오는 16일 정왕동 미관광장(이마트 시화점 건너편)에서 ‘2019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9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센터, 안산고용복지+센터, 경기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율촌 등 관내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사무·영업·생산·자재관리·납품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 채용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마음건강 이동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강사동아리인 초록동아리, 3D maker 손수, C&coding, 가치이룸, 신바람인지놀이가 참여해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분야, 근무조건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현재 방문객은 적지만 향후 인기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대표적인 선사패총유적(오이도유적 사적 제441호)에 위치한 수도권 근교의 대표 역사체험관광지다. 인근에 4호선 오이도역이 위치해 오이도뿐만 아니라 시화 MTV거북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등 시흥의 대표적 관광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사업에 선정된 시흥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운영 ▲인근 관광지 연계·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추어 수도권 근교 대표 역사체험관광지로 박물관(7월 개관예정)과 공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가 지난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만3천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는 이날 축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대내·외로 천명했다. 축제에는 승격 30주년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놀이 및 체험활동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돼 아동들의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중 도전골든벨 행사에서는 아동의 권리와 시흥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시흥시 특색을 살린 아동정책을 발굴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어린이날인 5일 새벽 시흥의 한 농로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시흥시 한 농로에 세워진 렌터카 안에서 A(34)씨와 아내(35), 아들(4), 딸(2)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0시 30분 반납 예정이던 차가 돌아오지 않자, GPS를 추적해 차를 가지러 갔다가 A씨 가족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 문이 닫혀 있었던 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가 부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12일까지 ‘패밀리 & 프렌즈 위크’를 개최한다. 마이클코어스가 핸드백 상품을 최고 30%, 의류 및 슈즈는 20% 추가 할인하고,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2018년 상품을 30% 할인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6일까지는 레고가 밀레니엄 팔콘을 20%, 듀플로/프렌즈/디즈니 등을 30% 할인하고, 북스 리브로가 어린이 도서를 30% 할인한다. 특설행사장에서도 가정의 달 선물에 적합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디스커버리가 바람막이/후드집업/반팔티셔츠 등을 최고 60%, 내셔널지오그래픽도 16/17년 상품을 최고 70% 할인한다. 또 네파가 셔츠/바지/바람막이 등을 최고 70% 할인하고, 푸마도 패밀리 세일을 열어 최고 70% 할인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발생하면 경찰이 이 피해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한 뒤 치료보호대상 확인서를 쓰고, 의료기관에서 우선 치료를 한 뒤 시에 의료비를 청구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병원 3곳(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경찰서와 협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는 직접 치료보호대상 확인서 작성, 의료비 청구 등 치료비를 지원받기 위한 절차를 본인이 직접 수행해 왔다. 시는 이번 조치가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운영을 활성화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쉼터를 지원하는 등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연성동, 신천동, 죽율동에 이어 신현동을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현동 주민들은 앞으로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치매예방교육,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힐링 영화제, 치매가족 나들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 관내 전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시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5일 오후 정왕동 시화공단 내 외국인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하기 위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병택 시흥시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외국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안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시흥시가 손잡고 개소한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상담,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편, 진 장관은 개소식 참석 뒤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시의 청년 일자리사업 정책을 살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