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CEO 설문조사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고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와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근절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매우 크다 61.0%·약간 크다 26.7%)고 답했다. 대통령이 중점을 둬야 할 국정키워드로는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56.3%) ▲국민통합(39.7%) ▲일자리 창출(36.7%) ▲부정부패 척결(23.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국정 핵심과제로 반드시 채택돼야 할 중소기업 관련 공약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일감 몰아주기 근절’(24.0%)을 우선으로 꼽았다. ‘중소기업 2+1 임금지원’(16.1%), ‘중소벤처기업부 설치’(15.1%)가 뒤를 이어 CEO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와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가장 중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화성 푸르미르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본부 11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금고 시상과 함께 2017년 사업추진의지를 표명코자 마련됐다.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는 자산, 수익성, 예대비율, 공제, 체크카드, 생산성, 정책자금 등 새마을금고의 경영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에선 군포새마을금고가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새마을금고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부천제일새마을금고(경영종합평가)와 포천새마을금고(개선도 평가)가, 부문별 우수상은 삼성전자새마을금고(대출금 증대)·용인중앙새마을금고(분할상환-지역)·기아자동차새마을금고(분할상환-직장)·의왕새마을금고(MG체크카드 및 전자금융)가 받았다. 신종백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성장에 더욱 집중해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세계경제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자금 지원 대상 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농업경영체(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나 일반 업체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하려는 사업자다. 지원 기간은 1년이고, 융자금리는 농업경영체의 경우 2.5%, 그 외 사업자는 3%이며, 수출실적 등에 대한 사업평가를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00억원 이내로, 대출금액의 50% 이상을 수출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국토교통부는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계층에게 연중 수시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세임대 즉시지원제’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세임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다. 국토부는 그동안 매년 연초에 한번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해 왔으나 주거취약계층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수시 공급 방식으로 지침을 개정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 전세임대 1순위 입주자가 주거지원의 시급성을 인정받으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지자체와 LH 등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주거지원을 바로 해 줘야 하는 상황인지 확인한다. 입주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고 LH 등이 지정하거나 비영리 복지기관이 추천할 수 있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LH 마이홈 콜센터(☎ 1600-1004)나 해당 지자체 등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15일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여성기업 제품 적극 구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평택발전본부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지회 소속 여성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경기지회 소속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 확대와 육성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우수기업 추천을 통해 우수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금자 경기지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도내 우수 여성기업들의 공공구매 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여성 기업들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16일 오전부터 GS건설 용인 동천자이아파트 1·2차 신축공사 현장에서 골조공사를 수행하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 경기지사는 이날 조별 각 현장 주 출입구 도로 양측에서 출근하는 근로자에게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OPL 자료와 홍보물을 전달하고, 육성으로 ‘추락 재해를 예방합시다’, ‘오늘도 안전합시다’를 함께 외치며 추락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천500억원 규모의 일반비축토지를 매입한다고 16일 밝혔다. LH의 토지비축 사업은 토지시장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정해진 예산 내에서 일정 규모의 토지를 미리 사두는 것이다. 매입 대상 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로 공공주택,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적합한 토지가 우대된다. 농지·임야·공원 등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매각·개발이 곤란한 토지는 제외된다. 1필지 또는 동일인 소유의 연접 필지여야 하며 규모는 도시지역 안의 경우 500㎡ 이상, 도시지역 밖은 1천㎡ 이상이 대상이다. 매입 가격은 LH 선정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에서 LH와 매각 신청인의 협의로 결정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접수하면 되고, 예산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LH는 매각 신청서 접수 후 토지조사를 거쳐 9월 말 매입심사를 마치고, 12월에 매매계약과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어획량 급감으로 오징어와 갈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4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징어 가격은 50.3%, 갈치 가격은 22.1% 각각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2~3월 하락세를 보이던 돼지고기(삼겹살) 가격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올랐으며, 당근(49.1%), 계란(33.4%), 벌꿀(22.4%)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시금치(-65.3%), 오이(-45.0%), 참조기(-44.4%), 배추(-28.7%) 가격은 작년보다 일제히 내렸다. 전월과 비교하면 돼지고기(10.7%), 닭고기(5.6%) 가격은 올랐지만 오이(-23.3%), 호박(-20.5%), 감자(-17.0%), 시금치(-16.3%), 대파(-13.1%), 배추(-12.4%), 당근(-10.9%)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태별로 가격을 비교하면 풋고추, 오이, 감자 등은 전통시장이, 배추는 대형마트가, 시금치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 수출실적이 중국·아세안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증가로 40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16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7년 4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경기도 수출은 104억3천400만 달러, 수입은 101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9%, 18.2% 늘어 2억7천6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과 아세안 무역수지가 9억6천700만 달러(수출 36억8천만 달러·수입 27억1천300만 달러), 6억5천100만 달러(수출 27억8천800만 달러·수입 21억3천700만 달러) 흑자를 보이고, 반도체 수출이 27억8천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8.1% 급증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도 수출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40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2위인 경남은 84억6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보다 117.3%, 3위인 충남은 63억300만 달러로 27.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도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전기·전자제품(54억4천만 달러), 기계·정밀기기(18억9천400만 달러), 자동차(11억1천500만 달러), 철강제품(4억1천800만 달러)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57.
국토부, 시행령 시행규칙 입법예고 도시재생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이나 소규모주택 관련 법령이 정비된다. 200가구 미만의 노후공동주택이 소규모 재건축 대상에 포함되고, 정비사업 보상의 지연이자율이 차등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이 개정되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빈집법)이 제정돼 내년 2월 시행됨에 따라 두 법의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도정법을 개정해 소규모 재건축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신설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빈집을 찾아내 관리하는 내용의 빈집법을 제정한 바 있다.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면적이 1만㎡ 미만이면서 노후 불량 공동주택이 200가구 미만인 경우에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규모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시·도 조례로 정하는 지역에서 10가구 미만 단독주택이나 20가구 미만의 다세대주택이 할 수 있다. 도시계획도로나 광장, 공원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할 수 있는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요건은 완화됐다. 구역의 한 면이 도시계획도로와 접하고 있을 경우 사업 시행자가 나머지 면에 사도법상 사도를 설치하면 사업을 추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