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24일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진로체험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교육 자원·프로그램의 교류 ▲청소년 진로체험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홍보 및 자료협조 등 진로체험 운영 지역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경인통계청은 또 이날 다양한 통계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교육부)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김남훈 경인통계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계진로체험 활성화는 물론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해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수원 보훈원에서 글로벌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 용인사업장 임직원 30여명과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5월 중순 한화시스템과 체결한 ‘나라사랑 사회공헌 협약식’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설에 무의탁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보훈원 시설을 찾아 따뜻한 떡국과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시간이 됐다. 또 초대가수 우설민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위문공연도 진행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연결망을 구축해 보훈가족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보건복지부가 23일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폭탄’을 줄이고 고소득 무임승차자를 막는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놨다.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피부양자로 구분된 현행 부과체계를 3년 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 개선 방안이 주내용으로, 성과 연령을 기준으로 한 평가소득 폐지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 비중 상승과 함께 임금 외 고소득 직장가입자 및 수입이 많은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해 무임승차자를 막는 것을 골자다. 앞서 야 3당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어 향후 조율 과정에서 어떤 안이 채택되든 지역가입자 부담이 크게 줄고 고소득자 보험료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부과체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지역가입자에게는 정액 최저보험료가 부과된다. 1~2단계에서는 연소득 100만원 이하 세대에 1만3천100원, 3단계에서는 연소득 336만원 이하 세대에 1만7천120원을 부과한다. 현재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3단계까지는 인상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연소득 500만원 이하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과 함께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 금촌통일시장·문산자유시장(17일), 수원역일대·수원 역전시장·매산시장(20일), 정자시장(23일), 하남 덕풍시장·신장시장(24일), 부천역일대·부천 자유시장(25일) 등 도내 2곳의 전철역과 8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단체 및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전통시장 인근을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제수용품 등을 다량 구입해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구입 물품의 일부는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높이고자 다음달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는 총 33만476명으로, 지난 11월 신규 가입자 수(44만6천154명)에 비해 25.9% 감소했다. 지난 10월만 해도 47만1천250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해 9월 대비 6만3천799명이 증가했다. 정부는 11·3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달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37곳에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2순위 가입자 수도 총 871만1천245명으로 11월 말(872만7천340명)에 비해 1만6천95명이 줄었다. 금융결제원 분류상 2순위는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통장 가입기간 1년 미만의 사람이다. 지역별로는 11·3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의 가입자 수가 많이 줄었다. 지난달 서울지역 2순위 가입자 수는 총 209만6천5명으로 11월에 비해 7천791명이 감소했다. 또 5개 광역시에선 2순위자 수가 전월에 비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판교 테크노밸리에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산·학·연간 다양한 교류 자리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파트너 확보 및 과제 기획 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상시로 기술 상담 및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기술세미나, 기술커뮤니티 등 분야별 소규모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센터는 또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R&D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6개월 이내라도 교체할 계획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센터를 활용할 멤버십 기업을 상시 모집, 센터가 지방기업의 수도권 R&D 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운영은 국가과학기술
수원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수원 정자동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인 ‘행복한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한 것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더 큰 사랑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김종기 세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도움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세관은 매월 전 직원의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해 지역 홀몸노인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미국산 계란이 들어오면서 국내 계란값이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수입 물량이 애초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여전히 공급량이 부족해 안정세를 유지할 지 미지수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급등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20일 9천285원으로 전날(9천357원)보다 0.8% 하락했다. 계란 가격은 지난 13일 37일 만에 처음 하락했고, 19일에도 전날보다 1.5% 내렸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계란값이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데다 외국산 계란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치솟던 계란값도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계란은 지난 14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이 물량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유통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동이 제한됐던 지역에서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고 수입 계란 때문인지 유통 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안다”며 “가격이 안정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공급이 다소 원활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입 결정에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부족분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앞서 설 전까지 신선란 1
지난해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34조485억원으로, 전년(23조6천636억원)보다 10조3천849억원 늘었다. 이는 사상 최고였던 2015년 증가액(5조8천118억원)의 2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2010년 2조3천19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1~2013년 해마다 3조5천억원 안팎이 늘면서 지난 2014년 전세대출 연간 증가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잔액 기준으로는 2012년 말 10조원, 2014년 17조원, 2015년 20조원, 2016년 30조원을 돌파했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대출자들이 은행에 빌리는 전세자금 규모도 점점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서울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 2014년 말 2억9천368만원으로 3억원에 못 미쳤으나, 2년 만에 4억2천51만원으로 1억2천만원 넘게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작년 말 기준 73%를 넘어섰다. 일부 강북 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 일원에서 안양시와 소방서 등 행정관청, ㈜삼천리, 안양시 안문협,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고예방 전단지와 홍보용품 배포 등 설 명절 대비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명절전후 집을 비울 때 가스안전관리, 설 명절 음식물 조리 시 바닥이 넓은 과대불판사용 금지 등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