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 일원에서 안양시와 소방서 등 행정관청, ㈜삼천리, 안양시 안문협,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고예방 전단지와 홍보용품 배포 등 설 명절 대비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명절전후 집을 비울 때 가스안전관리, 설 명절 음식물 조리 시 바닥이 넓은 과대불판사용 금지 등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농우바이오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일명 칼라병)’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품종을 개발해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TSWV는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바이러스로,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우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칼라짱’, ‘칼라스탑’ 등의 2개 고추 품종은 신미도(매운맛)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식물의 줄기에서 잎이 달려 있는 마디와 마디 사이)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 용이성이 뛰어나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고추 단지권을 대상으로 TSWV 내병성 고추 품종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고추 품종이 TSWV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20일 유경준 통계청장이 경인지방통계청을 방문해 ‘2017년 경인청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한 고품질 통계생산, 지역통계 확충 및 내실화, 통계신뢰성 확보, 성과지향 책임행정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유 청장은 이날 통계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광범위한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한 융·복합통계생산, 지역통계생산 표준화 및 작성기술 지원을 통한 국민 맞춤형 통계서비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경제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고 대국민 응답부담 경감을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가계지출조사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농수산식품·유통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례회에는 250여명의 농수산식품 종사자들과 유통인들이 모여 신년인사와 함께 2017년 정부 농정방향을 듣고, aT의 농수산식품산업과 수급·유통부문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례회 이후에는 새로운 나눔 문화 창출을 위해 aT와 31개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10개 사회 복지단체가 함께하는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2차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농수산물 수급안정 등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농어민 소득증진과 농어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제작을 돕고 창업분위기를 확산코자 셀프제작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교육은 분야별·장비별 전문가와 참여자간 상호 소통하는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응용을 통한 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터(26일), 목공 장비(2월 1일) 등 경기청 셀프제작소에 비치된 주요장비 10여개의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시제품 제작에 응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 자격 제한은 없으며, 신청·접수는 전화(☎031-201-6854, 61)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selfmakingstudio)을 통해 이뤄진다. /김장선기자 kjs76@
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가 가격 상승으로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산물, 가공식품,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19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물가를 일일단위로 점검하고 부처별 현장점검 강화, 물가관계회의체 운영을 통한 보완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봄배추 2천t 4월 중순 이전 조기 출하, 당근·무 조기 출하 및 파종 유도, 고등어·갈치·참조기·명태 등 정부비축 수산물 7천200t 설 전 집중 방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가공식품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가격 상승세에 편승한 인상, 담합 등 불합리한 가격인상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빈병 보증금 인상에 편승한 부당한 주류가격 인상을 막고자 외식업소와 소매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공공요금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차원에서 가격상승요인을 경영 효율화 등으로 우선 흡수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분산 인상하거나 인
박영수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재계와 법조계 등에서 특검 수사 방향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는 수사가 대기업 쪽으로 편중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마치 특검이 재벌 사정에 나선 듯하다는 재계 측의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대치동 D빌딩에서 현판식을 한 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 등 10여 곳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후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 장충기 차장(사장), 승마협회장을 맡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줄줄이 특검팀 사무실에 불려갔고, 지난 12일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소환돼 22시간 동안 이어진 밤샘조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삼성은 지난달에 이미 단행됐어야 할 사장단 인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연말 연초의 사업 일정이 흐트러졌을 뿐 아니라 9조원을 들여 사들이겠다고 밝힌 미국 전장기업 하만의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특검 수사가 법원이 ‘특검팀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소득안정과 6차산업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공유,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신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업무 협력,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협력, 농자재의 안전 및 유통관리 업무 협력 등 농가 소득 및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진청과 농협이 손을 맞잡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보급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국세청은 지난 17일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르는 제54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해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받은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합격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합격 인원이 630명에 미치지 않으면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을 받은 사람 중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처리해 최소 합격 인원을 채우게 된다. 1차 시험은 4월 2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2차 시험은 8월 19일에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 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험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시행 계획은 20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 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에서도 시험 관련 문의 사항을 안내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1천250억원 규모의 ‘사업전환지원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2006년 3월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3년 이상 사업하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기업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전환업종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