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위치 헌터 장르 : 액션/판타지 감독 : 브렉 에이즈너 출연 : 빈 디젤/로즈 레슬리/일라이저 우드/마이클 케인 800년 전, 최고의 마녀 사냥꾼 코울더(빈 디젤)는 원정대와 함께 유럽 전역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퍼트린 마녀 여왕 위치 퀸을 무찌르기 위해 여왕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코울더는 마녀 여왕을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그로부터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는다. 800년이 지난 현재 뉴욕, 코울더는 언젠가 다시 만날 위치 퀸을 기다리며 ‘도끼 십자회’를 위해 일하는 마지막 마녀 사냥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코울더의 활약상을 기록하고 그를 돕는 돌란 36세(마이클 케인)가 자신의 역할을 돌란 37세(일라이저 우드)에게 물려주고 은퇴하는 날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코울더는 남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드림 워커’인 클로이(로즈 레슬리)와 함께 돌란 36세가 남겨 놓은 단서를 추적한 끝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마녀 사냥꾼이 기억을 조작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
11장으로 구성된 ‘지적 대화를 위한 심리학 백과사전’은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심리의 메커니즘, 심리학자의 사상 등 심리학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되, 무겁게 다가가지 않고 경쾌하게 구성했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심리학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사소한 행동에서도 마음의 원리를 이해하고 적이라 생각했던 상대방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으며 말로 표현 못한 본인의 심리를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줄 심리학은 물론 심리학을 이해하는 데 상식이라 할 수 있는 프로이트 심리, 생활면에서 전문적인 내용까지 여러 부분의 핵심을 함께 실었다. 또 심리학의 역사를 만든 심리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의 다양한 심리학을 소개했다.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그의 심리를 유추하거나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인격장애,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 등 심리학의 전반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책 속 사회심리학자들의 이론은 연애 관계부터 사회관계까지 다양한 인간관계를 다룬다. 연인 관계처럼 가깝지만 상처 주기 쉬운 관계에 도움이 될 연애 심리, 비즈니스 관계에서 필요한 비즈니스 관계 심리학은 현명한 처세를 가능하게
강박장애 환자들이 강박사고를 다스리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활용할 만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치료법을 담고 있는 강박장애 전문서. 10여 년째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저자들은 직접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한 훈련법을 소개해 독자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앓고 있지만, 강박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이 책은 강박장애와 강박사고의 특징과 원인을 설명한 후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실전 훈련법을 덧붙인 순서로 구성했으며, 이 실전 훈련법을 직접 실행해 보면서 중간 중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발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강박장애의 주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살펴본다. 2장은 여러 사례를 들어 강박장애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 자신이 지금 강박사고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3장에서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강박사고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 치료법과 원리를 간략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는 ‘2015 제야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날 젊은 감각의 개성 넘치는 가수들이 출연해 제야콘서트를 진행하며, 자정에는 화성행궁 광장 앞 여민각에서 2016년 새해맞이 타종식도 즐길 수 있다.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선보여지는 이번 행사는 슈퍼스터K5, 댄싱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았던 잔나비, 올티, 몬스터즈 등 실력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 본 행사와 함께 각종 마임 및 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더불어 새해를 맞아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풍선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희망풍선 날리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타종식에 이어 화성행궁 광장에 모인 관람객의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떡국 나눔을 끝으로 제야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 행궁동 레시던시 7기 입주작가인 초이 작가의 초대전 ‘이음의 기술’展이 내년 2월 29일까지 팔달구청 2, 3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팔달구청이 예술을 통한 사계절의 향기가 흐르는 청사를 만들고, 삶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시에서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이 작가의 2009~2015년까지 작업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화면에 드러난 형상들이 자연에 대한 기억을 건드리거나, 마네킹을 통하거나, 에로틱한 매체의 틈들을 확장시켜 감성을 표현한 것은 회화의 근본으로 다가가려는 의도”라고 전했다.(문의: 031- 244-4519)/김장선기자 kjs76@
가천피아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 ‘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협주곡의 밤’이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KHMA Ensemble)은 지난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 창단연주회 이후 친근한 실내악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내악단으로 현악4중주, 목관5중주, 피아노, 편곡자, 지휘자, 기획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래식 창작곡을 위한 공연부터 연극과 함께하는 음악극, 영상에 재즈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등 독특한 기획공연으로 실내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김영호 연세대 교수의 지휘로 5명의 신예 피아니스트와 1명의 성악가, 네덜란드 출신 피아니스트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의 특별 찬조 연주로 꾸며진다. 크마 앙상블과 협연하는 5명의 피아니스트 중 양지민은 이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 3악장’, 이건우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1악장’, 최연우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1악장’을 각각 선보인
알코올 도수 낮은 종류 마셔야 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 해야 술자리서 담배 피우면 몸에 毒 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알코올은 특히 암 발병과 관련이 높다. 음주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생길 수 있는 암으로는 구강암, 식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통 암이 있으며, 그 외 간암과 유방암의 발병과도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술이 암을 일으키는 기전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인데, 암 발생 위험은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에탄올을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가에 따라 다르다. 에탄올이 몸속에서 흡수,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술을 마시고 난후의 두통을 비롯한 여러 숙취 증상의 주요 원인이다. 문제는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암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의 도수, 즉 에탄올의 양이 많을수록 비례해서 많아지지만, 같은 양의 에탄올을 섭취해도 알코올 분해효소의 분해 능력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취기를 느끼는 사람들은 이 알코올 분해효소 능력이 낮다. 이런 이들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몸속에 더 많은 아세
수원 대안공간눈은 내년 1월 21일까지 1, 2전시실과 예술공간봄 1, 2전시실에서 2015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의미와 이야기가 담긴 특별기획 ‘행복 에세이’展를 연다. ‘행복 에세이’전에는 지난 11년간 대안공간눈에서 전시회를 가졌거나 앞으로 대안공간눈·예술공간봄과 함께하고자 하는 127인의 작가, 안양 소재 중증 장애인 그림단체 소울음아트센터 20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담긴 작품 210여점이 선보인다. 이 중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소울음아트센터에 기부된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소울음아트센터는 선천적·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림을 통해 다시 사회에 복귀하고자 노력하는 비영리단체다. 대안공간눈 1전시실에서는 소울음아트센터의 김남우, 김수진, 김영수, 마수창, 문은주, 박종관, 신윤이, 엄덕용, 이정옥, 이춘자, 이형균, 임경식, 임현주, 전봉권, 전재형, 정홍배, 주현, 최진섭, 최하은, 허철웅 등 20인 행복한 그림 7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대안공간눈 2전시실과 예술공간봄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작가 127명의 회화, 드로잉, 한국화, 캘리그라피, 서예, 조각 등의
수원미술전시관은 계간지 ‘뉴스레터 싹(SAC)’ 49호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기간행물 ‘싹’의 2015년 겨울호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거장 ‘리카르도 달리시-모두를 위한 디자인’展의 개막행사 스케치와 전시리뷰, 한 해 동안 진행된 2015 수원 문화포럼 ‘人+生+史, 인생사’의 다시보기를 담았다. 또 수원 문화예술 소식에서 조진식 작가와의 인터뷰, 52회를 맞이한 화성문화제 수원천사생대회 스케치, ‘2015 수원미술협회 임원 및 연합단체 단체장’展 리뷰를 실었다. 더불어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의 세 번째 기획전시 ‘초록생각 2015’展과 ‘동심으로 떠나는 여행-동동’展 리뷰와 교육프로그램 리뷰와 관람객의 생생한 후기도 수록됐다. ‘아트맵’에서는 수원지역에 위치한 문화예술기관 정보와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기획으로 진행되는 인터뷰 코너 ‘Talk in 토크人’에서는 도시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텃밭은 가꾸는 ‘파릇한 절믄이’의 김나희 대표와의 인터뷰를, ‘틈’에서는 교육예술가 ‘손채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 미술평론가 김종길의 칼럼 ‘그림 한 장의 인문학 ‘이종구’’편이 실렸다. 뉴스레터 싹 49호는
안산문화재단은 재단 상주예술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2015년 신작 공연 ‘예술을 위한 조화’가 ‘제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이하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은 경기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 경기권 공연장 상주단체의 2015년 성과를 돌아봄과 동시에 상주단체 공연의 유통 촉진을 위한 아트마켓형 페스티벌이다. 제1회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은 지난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2회는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각 상주단체의 2015년 신작·기획 공연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초청공연과 공연장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아트마켓과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을 위한 조화’는 군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공동 작업으로 올해 초연 제작됐으며, 지난 9월에 안산과 군포에서 각각 공연됐다. 25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13곡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인간의 삶’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독창적인 안무, 영상 활용 등을 통해 지금껏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