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연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유방암 건강강좌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는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예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유방암과 영양’ ▲임승택 교수의 ‘유방암과 비타민’ ▲조동민 교수의 ‘유전성 유방암’ ▲김민정 교수의 ‘유방암 재방과 전이’ ▲임진수 성형외과 교수의 ‘유방암 전 절제수술 후 재건’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외과 외래(☎031-249-7170, 9)로 문의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의정부예술의전당, 21~25일 ‘의정부 힐링U페스티벌’ 개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당 야외무대와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도심 속 찾아가는 무료 공연 ‘의정부 힐링 U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예술단체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겐 위축된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21~23일은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나눔의 샘, 의정부역광장, 문화소외계층 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된다. 이미숙 무용단, 김기철 재즈밴드 등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퓨전국악, 재즈,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을 통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24일과 25일에는 전당 야외무대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의정부 대표 밴드인 ‘더플레이’와 비보이 월드 챔피언 ‘퓨전MC’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함께 한
안산문화재단은 19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의 결과 연주회 ‘얼씨구! 국악따라 흥따라’를 선보인다.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은 안산 다문화지구 내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음악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사업이다. 교육에는 원곡초등학교를 비록한 다문화지구 내 5개 초등학교와 3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참가해 가야금, 아쟁, 해금 등 총 7종 악기를 배우는 13개 강좌가 개설,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주 1~2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당초 20회 수업 후 연주회를 갖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위해 수업을 10회를 연장했다. 연주회는 각 악기 또는 학교의 개별 연주와 전체 합주로 구성되며, 강사로 참여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자들이 지난 8개월 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2015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박물관 입장료 3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 가을 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2015 마지막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기간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 및 관광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린다.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주간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된 가격인 1인당 3천500원에 즐길 수 있다. 단, 다른 할인 프로그램과의 중복할인은 되지 않는다.(문의: 032-310-3090~1) /김장선기자 kjs76@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개관 후 가장 많이 제작된 작품인 ‘마술피리’를 스크린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담겨져 있는 작품으로, 타미노 왕자가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 파파게노와 신기한 마술피리, 카리스마 넘치는 밤의 여왕과 지혜의 상징인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같은 이야기다. 이번에 상영되는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진지한 종교음악 등이 한 작품에 녹여져 있어 오페라를 좋아하는 관객뿐 아니라 초심자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스크린 공연은 예약 없이 21일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문의: 032-899-1517)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인 ‘활생 문화공명’과 ‘낮달 문화소풍’ 운영단체를 수시 공모한다. 모집 대상은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개인), 기획사, 사회적기업, 여행사 등이다. ‘활생 문화공명’ 공모는 프로젝트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도내에서 활동경력이 있는 예술단체 및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낮달 문화소풍’ 공모사업은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등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한 단체를 중심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수시 공모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수혜자 1인당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전화(☎031-231-728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 이춘택병원 이춘택 병원장(사진)이 15일 오후 2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로봇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권위자이자 한국 정형외과 명의로 꼽히던 고인은 지난해 발병한 췌장암으로 1년여 간 투병생활 끝에 이날 눈을 감았다. 지난 1981년 7월 수원 팔달구 구천동(당시)에 이춘택 정형외과를 설립한 고인은 이후 34년 간 병원을 이끌어 척추 및 관절분야에서 손꼽히는 현재의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으로 성장시켜 왔다.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실시한 이래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지난해 11월 초정밀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인은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원시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00~20007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5~6대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특실이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공원(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부천문화재단은 2015 우수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3~24일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죽음을 결심한 마지막 순간까지 비극적이지만 강렬했던 그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대에 펼쳐내는 공연이다. 고단했던 그의 인생에 있어 ‘유일한 벗’이었던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창작된 공연은 감각적인 영상이 더해져 무대 위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며, 주옥같은 삽입곡들이 짙은 감동을 더한다. 뮤지컬에서 선보이는 고흐의 그림은 단순히 보여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과 함께 또 하나의 배우로서 극 연출의 핵심으로 활용된다. 각종 소품들은 정밀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반 고흐의 그림 속 세계로 고흐가 머물던 공간으로 몰입시키며, 이젤 위에 세워진 흰 캔버스와 가방 위에 맺힌 영상을 통해 때로는 기차로, 때로는 작업실로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킨다. 23일(금) 오후 3시·8시, 24일(토) 오후 5시.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32-320-6456)/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B성년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3편의 연극을 선보인다. ‘B성년 페스티벌’은 지난해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처음 진행됐던 청소년연극 축제로, 올해부터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해 극단 ‘해인’, ‘돌파구’, ‘상상만발극장’이 함께 한다. B성년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들이 아직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한 ‘미성년’ 혹은 ‘비성년’같고 잘난 것이 없는 B급 사람들인 것 같다고 표현한데서 시작된 이름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3편의 연극은 박찬규 작가·전인철 연출의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사진)’, 이양구 작가·이연주 연출의 ‘쉬는 시간’, 한현주 작가·박해성 연출의 ‘3분 47초’다. 19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되는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여자 옷, 특히 레오타드를 입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주인공 준호와 공격적인 성향의 여자주인공, 화주의 학교 축제에 함께 파트너로 참석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31일과 11월 1일, 11월 4~8일 진행되는 ‘쉬는 시간’은 어느 고등학교 2학년 교실을 배경으로, 새로 전학 온 한 학생의 눈으로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청소년 뮤지컬 ‘뉴(New) 하이파이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차례 고양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해미가 이끄는 해미뮤지컬컴퍼니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함께 문화예술 창작 지원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뉴 하이파이브’는 승마특기생인 성민, 성민과 뜻하지 않은 일로 멀어지게 된 친구 대규, 다문화가정 출신인 만평, 만평이 학교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도와주려고 나선 초록, 동수 등을 통해 학교폭력, 다문화, 장애를 다룬 뮤지컬이다. 공연은 오는 23일 서울 중랑구민회관을 시작으로 천안 성환문화회관(26일), 고양문예회관(29일) 등 전국 4개 지역을 무료로 순회하며 진행된다.(문의: 070-8153-7478)/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