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2일까지 조직개편을 통해 4본부 체제로 전환된 재단의 개방형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경영본부장을 제외한 문화예술, 문화유산, 뮤지엄 본부장과 소속기관인 경기도미술관장, 백남준아트센터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경기문화재연구원장, 경기창작센터장, 경기학연구센터장 등 10개 직위로, 임기는 2년이다. 지원 자격은 재단사업 분야의 박사 취득 후 4년 이상, 석사 취득 후 10년 이상, 학사 취득 후 12년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16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재단은 서류(3월 16일 예정)와 면접(3월 18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 개별 통보한다. 지원자는 입사지원서 등 작성서식을 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내려 받아 경기문화재단 총무회계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수원 팔달구 인계로 178, 7층 총무회계팀, 우편번호 442-835)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31-7211) /김장선기자 kjs76@
테마여행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파리의 21구, 라데팡스 프랑스 파리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고, 미국의 도시를 모방한 라데팡스는 근대 건축가들의 모임에서 결성됐던 ‘보차분리’ 원칙을 실현한 최초의 도시이자, 50년간 개발을 진행한 유일의 도시다. 지하에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가고,땅 위로는 버스 및 개인 차량들이 지나가며, 지상 1층은 보행자들이 차량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평화롭게 움직이는 공간이 조성됐다. 1871년 ‘라데팡스 로타리’ 명명 지역 이름 바리아스 작품서 유래 2차 대전 끝난 뒤 본격적인 개발 50년간 개발한 세계 유일의 도시 세계적인 건축가들 설계한 작품 고층 건물들과 뒤섞여 묘한 조화 ▶건설과정= 이 곳은 18세기까지 지붕 위에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 방앗간이 있는 황량한 언덕이었다. 1765~1770년, 이곳에 루이 15세의 애인인 마담 퐁파두르의 동생인 ‘마리니’(Marigny) 추기경이 교차로를 만들면서 점차 부락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파리 시가 라데팡스 로타리로 1871년 명명한 이 곳에는 1855년에서 1870년까지, 지금은 앵발리드 안마당에 있는 &
■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 ‘열정콘서트’ 스칼라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선사하는 ‘Passione(열정) 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끄는 임병욱 단장의 지휘로 지칼 오르프의 ‘까르미나 부라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합창단의 ‘아리랑 환상곡’, ‘축배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또 탤런트 김성민, 성악가 양인준, 뮤지컬 배우 임상훈·박동하로 이 뤄진 우리나라 최고의 팝페라그룹 ‘페도라(Fedora)’가 나와 ‘지금 이순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Sing Sing Sing’,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주옥같은 팝페라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양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최호준, 바리톤 조상현이 오페라 카르멘의 &
제9회 코베 베이비페어(이하 코베)가 다음달 5~8일 4일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제1, 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가전람이 주관하고 튼튼영어가 후원하는 이번 코베 베이비페어는 웅진씽크빅, 유한양행, 뻬그뻬레고 등 유아관련 총 3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출산용품에서부터 유아교육용품에 이르기까지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 인천 송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흥미롭고 다채롭게 진행된다.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고자 기획한 ‘한 가족, 행복 둘, 기쁨 셋’이란 주제로 123 UCC&사진공모전이 열리며,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코베와 푸르메재단이 공동기획한 도네이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박람회장 내 스템프 투어와 얼리버드족들을 위한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 등 총 1억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베와 푸르메 재단이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인 ‘코베 민들레 BOX’는 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구입과 동시에 구매금액 전액이 기부된다. ‘코베 민들레 BOX’는 박람회장 내 코베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며, 자녀의 이름 또는 태명으로 기부된다. 이가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1층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에서 예비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의 저자인 송언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올해 1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가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과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한 아이들에게 해답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년 넘게 초등학교 교사를 해 온 송언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7살의 힘으로 첫 학교생활을 하게 될 아이들의 이야기와 궁금했던 학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은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많은 학부모들과 좀 더 알찬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예비초등학생들은 이번 동화기차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032-320-6329)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천시립무용단이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용교실 ‘함께하는 춤 한 자락’ 참가자를 모집한다. 3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무용교실은 전문 무용인들로부터 우리 춤과 우리 문화 예술의 참 멋을 배워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신설된 무용 기초반은 한국무용을 기초로 다양한 신체적 표현을 통해 자유롭게 감성을 표현해 보는 ‘춤의 기본’을 경험해볼 수 있다. 기초 이상의 실력을 가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반에서는 여타 문화강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박은하류 쇠춤’을 강습한다. 꽹과리를 들고 추는 이 춤은 우리 장단에 어우러지는 흥겨운 춤사위로 신명이 가득한 작품이다. 또 무용교실 참가자들은 연말 ‘수료발표공연’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서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무용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며, 강습료는 각 5만원이다. (문의: 032-420-2788) /김장선기자 kjs76@
수원보훈지청과 수원문인협회는 24일 수원보훈지청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등 프로그램 실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행사 상호협력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 및 자원봉사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매체 특히, 시와 수필 등과 같은 문학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도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적극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장선·이상훈기자 kjs76@
시간여행장치를 만든 10대들 찌질한 현실을 탈출하고 싶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데 마이클베이 감독 제작 영화 타임슬립 소재 블록버스터물 MIT 공대 입학을 꿈꾸는 과학도 데이비드는 우연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디오 카메라를 확인하다가 자신의 7살 생일파티 영상에 찍힌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버지가 시간여행장치를 발명했을 것으로 추측한 데이비드는 친구들과 아버지의 실험실이었던 지하실에서 시간재조정장치 설계도를 찾아내고,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기계를 완성한다. 이들은 찌질한 현재를 탈출하기 위해 자신들의 과거를 바꾸기 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복권당첨, 왕따 탈출, 시험 다시 보기, 수업시간 중 몰래 나와 락페스티벌에 가며 현재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더욱 완벽해진다. 그러나 소박했던 시간여행은 횟수를 더해갈수록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자신들의 과거를 재구성하는 동안 세상의 미래 역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26일 개봉하는 ‘백 투 더 비기닝’은 우연히 시간재조정장치를 완성한 과학도들이 시간여행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재구성하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가 제작
■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오페라 전문제작단체인 문화뱅크가 제작한 오페라 BOOK콘서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과 2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문 성우들이 오페라 스토리를 해설하는 소리극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아 그대인가’, ‘프로벤차 고향의 하늘과 땅을 너는 기억하니’ 등 주옥같은 아리아 7곡을 들을 수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뜻으로 1848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쓴 소설 ‘춘희’(동백 아가씨)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시골 청년 알프레도와 프랑스 파리의 고급 창녀 비올레타의 사랑이야기로, 파리의 사교계에서 만난 두 주인공이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고 만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
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인천의 문화적 가치 창조’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백승국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인천의 안과 밖에서 본 인천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또 ‘역사 속에서 발견하는 인천의 가치’(조우성 인천광역시 시사편찬위원), ‘인천 가치와 창조 관광’(심진범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인천이 이뤄온 문화적 성과와 전망’(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을 주제로 한 발제와 강진갑 경기대 교수, 라도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주연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시민, 학생, 문화예술인, 행정가 등의 질의와 토론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은 어떠한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인천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창조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인천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향후 인천만의 문화적 가치창조정책 수립의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760-1032)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