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이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용교실 ‘함께하는 춤 한 자락’ 참가자를 모집한다.
3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무용교실은 전문 무용인들로부터 우리 춤과 우리 문화 예술의 참 멋을 배워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신설된 무용 기초반은 한국무용을 기초로 다양한 신체적 표현을 통해 자유롭게 감성을 표현해 보는 ‘춤의 기본’을 경험해볼 수 있다.
기초 이상의 실력을 가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반에서는 여타 문화강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박은하류 쇠춤’을 강습한다. 꽹과리를 들고 추는 이 춤은 우리 장단에 어우러지는 흥겨운 춤사위로 신명이 가득한 작품이다.
또 무용교실 참가자들은 연말 ‘수료발표공연’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서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무용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며, 강습료는 각 5만원이다.
(문의: 032-420-278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