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다음달 5일까지 B동 전시장에서 입주 작가 이하람의 출판 기념 전시 ‘도시와 바다가 품은 이야기-두근두근 인천산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하람의 인천에 대한 감성적 에세이와 다큐멘터리 영상, 책에 수록된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이강신의 풍경 사진, 플랫폼 입주 작가인 김봄·노기훈·최영의 회화·사진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개항도시, 150개의 섬, 원도심과 신도심,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무수한 이야기를 담은 인천을 눈과 귀로 여행할 수 있다.(문의: 032-7060-1000, 6)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4 ASAC몸짓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몸짓 언어의 소통 확장과 그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27일 개막특별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문을 연다. 특별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인 ‘승전무’와 김경회 무용단의 ‘Black Memory’, 영화배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인 ‘오정해와 국악집단 목수토’, 소리와 피아노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한승석&정재일’이 함께 한다. 다음달 14일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 2천만건 이상의 조회수, 민간무용단체 최초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 무용단체 최초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SEO발레단의 ‘사랑의 찬가’가 안산을 찾는다. 다음달 18일 펼쳐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몸짓콘서트’는 이 시대 최고의 춤꾼들이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현대무용의 한류로 등극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보람이 이끄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와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무용계의 블루칩 LDP무용단의 대표작 ‘노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의 두번째 미니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용인 동백 호수공원 분수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부터 용인지역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온 용인문화재단의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7월 미니콘서트에 이어 9월에도 기존 거리공연과 차별화된 집중적인 공연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색소폰, 오카리나, 비트박스, 대중가요, 랩 등 12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또 야간에 시민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LED 탱탱볼 만들기’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기념품으로 야광 팔찌와 야광 안경을 나눠 준다. ‘LED 탱탱볼 만들기’는 빤짝이는 LED 조명을 탱탱볼에 넣어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고, ‘야광 페이스페인팅’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야광 물감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총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총 46팀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
국내 최대의 SF과학축제 ‘SF2014, Science & Future’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 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SF축제는 ‘우주 저 너머’라는 주제로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SF영화제’,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함께 진행하는 ‘시네마토크’, ‘SF포럼’, ‘SF어워드’ 등 평소 보기 힘든 SF영화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과 ‘우주 저 너머’, ‘올댓SF’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에는 론 하워드 감독의 SF영화 ‘코쿤’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2012 프랑스과학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과학다큐 ‘암흑물질의 신비’가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SF2014’의 하이라이트인 ‘SF영화제’는 27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름 25m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SF업계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 주제와 잘 어울리는 ‘테마섹션’과 올해 이슈가 된 SF작품을 모은 ‘핫섹션’, 특별초청작품과 단편작 중심의 ‘특별섹션’ 등 3개 섹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4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커피 메이커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커피 메이커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공정무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재)아름다운 커피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가 단순히 기호식품을 넘어 사회적·경제적·정치적·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커피 관련 전문 직종인 커피감별사, 커피로스터, 바리스타, 커피농부에 이르기까지 관련 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교육은 다음달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5시) 총 5일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032-320-6355) /김장선기자 kjs76@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23일 창립 50주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세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하고 협회 소속 어머니 봉사단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회 어머니봉사단 10여명은 요양원 내 방과 화장실 등 건물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시설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행수 부본부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앞으로 건강관리협회가 도민을 위한 건강증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보유자인 김근희 선생이 연출한 우리 춤 공연 ‘김근희의 천년의 몸짓’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검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무용협회·우리춤협회·한국국악협회 구리시회·한국무용협회 구리지회가 후원한 ‘김근희의 천년의 몸짓’은 오랜 역사를 가진 춤 중 하나인 경기검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무용과 연출을 시도함으로써 무용작품의 활성화 도모와 무용양식 개발을 통한 무용인구 저변확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경기검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장고춤, 민요, 교방입춤, 김근희 선생이 20대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낸 후 느낀 인생의 허망함과 회환을 담은 창작무용극 ‘무상’ 등 전통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연을 총연출하고 직접 무대에도 나서는 김근희(69) 선생은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1995~2000년)과 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김근희무용단과 경기검무보존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1961년 공보부장관상과 1987년 제9회 대한민국무용제 창작무용극 ‘0의 세계’로 대상 및 연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아침음악살롱 네 번째 이야기 ‘음악의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살롱은 테너 박승희와 피아니스트이자 쳄발리스트인 김현애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만나게 된다. 몬테베르디의 ‘맨발의 요정’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사랑하는 치터여와 고요한 평안’, 스칼르라티의 ‘오랑캐꽃’, ‘내 마음에 느껴지네’, 사르티의 ‘그리운 님을 멀리 떠나’ 등 가을의 서정과 잘 어울리는 곡들이 선정,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든다. 테너 박승희는 서울대 성악과와 독일 카를스루에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스위스 고음악학교인 스콜라칸토룸 바젤에서 게르트 튀르크를 사사했다. 그는 현재 고음악 전문연주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애는 헤이델베르크대 교회음악 전문과정과 카를스루에대 쳄발로전문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야유(野遊)’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침음악살롱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로움 속에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8천원.(문의: 031-481-40
국립현대미술관이 23일 모더니즘 건축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건축전을 과천관과 서울관 2곳에서 동시에 연다. 과천관은 23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건축전문갤러리(5전시실)에서 ‘현대미술작가시리즈’ 건축분야의 첫 전시로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조화-건축가 김종성’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근대건축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건축가 김종성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향후 한국 근현대 건축의 역사와 흐름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면과 드로잉, 모형, 가구 등 2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는 김종성이 미국의 일리노이 공대에 유학해 학부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일리노이 공대의 교수직을 역임하기까지의 시절, 즉 자신만의 건축관을 완성해가던 시기를 살펴본다. 후반부는 1978년 귀국 후 서울건축을 이끌며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들을 보여준다. 육사도서관(1982), 힐튼 호텔(1983), 국립 역도경기장(현 우리금융아트센터, 1986), 경주 선재미술관(현 우양미술관, 1991), 서린동 SK 사옥(1999) 등의 주요 작업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보다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소통(疏通)하는 부모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자녀코칭, 청소년기 자녀이해, 자녀진로교육, 부모가 알아야하는 자녀의 성, 부모·자녀와의 긍정적인 대화방법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공부가 즐겁다! 아빠가 좋다!’의 저자 이민구 강사를 비롯해 조미라 청소년 성문화센터장, 전은성 부모교육지도자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26일까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2-320-6442)로 접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