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회장 직무대행 홍형선)가 장동혁 대표에 대해 사퇴를 요구한 전·현직 당협위원장 24명에 대해 윤리위원회 제소를 결정하고 ‘제명’ 또는 ‘탈당 권유’의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원외 당협위원장 간 충돌로 당의 내홍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국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는 전날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지방선거 패배를 바라며 계파를 짓고 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중대한 해당 행위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 피청구인은 김경진, 김근식, 김영우, 김준호, 김진모, 나태근(구리), 류제화, 박상수, 서정현(안산을), 송주범, 오신환, 이용창, 이재영, 이종철, 이현웅(인천 부평을), 장진영, 조수연, 채진웅(용인을), 최돈익(안양만안), 최영근(화성병), 최원식(인천 계양을), 함경우, 함운경, 현경병 등 24인이다. 이중 현직 경기·인천 원외 당협위원장은 7명이며,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이들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제명되면서 피청구인 명단에는 빠졌다.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는 이들이 ‘당 대표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국민의힘이 6·3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67)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3년 간의 도공 사장 임기를 마친 함 전 사장은 시흥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20대 시흥갑에서 재선 의원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함 전 사장은 24일 본보 기자와 만나 “다음 달 3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제1세미나실)에서 도공 사장 3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두 권의 책으로 정리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AI시대 K-고속도로의 미래를 논하다’ 주제로 발간된 두 권의 책 제목은 ▲달리는 플랫폼, K-고속도로에서 시작하는 AI전환 ▲K-고속도로 세계를 점령하다, 내비에 나오지 않는 길 안내이다. 함 전 사장은 “출판기념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얘기는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후보 접수를 받을 예정이어서 출판기념회에서 함 전 사장에 대한 출마 권유와 격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22년에도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조직과 정
개혁신당은 23일 이준석(화성을)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오는 27일 오후 6시 ‘부정선거’를 주제로 토론회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 ‘팬앤마이크’가 주관하며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제한 없이 전개되는 ‘무제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혁신당은 “이번 토론은 그동안 사회적 비용을 소모시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온 부정선거 음모론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고 직접 마주하며 척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총선에서 자신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한 전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이 대표가 하버드 대학교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서 합격한 것이지 정상적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는 전 씨의 발언, 그리고 성상납 모함에 대한 전 씨의 발언에 대해서 형사고소 했다. 이 대표는 오후 SNS에 “전 씨가 토론에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개과천선의 의지를 밝히면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절연(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당명 개정 문제와 행정통합 논의에 밀려 사실상 맹탕으로 끝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는 송언석 원내대표의 공개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돼 김수민 브랜드전략 TF(태스크포스) 단장이 당명 개정과 관련해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두 가지 압축된 상황 등을 설명했다. 김 단장의 설명이 길자 “짧게 설명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조은희 의원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기자들에게 “당명 개정에 대한 설명을 짧게 해달라고 했는데 1시간 20분 가까이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중요한 게 무엇이냐, 말할 기회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 의원은 이어 SNS에 “의원총회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수호’ 노선으로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이 맞는지? 국회의원 비밀투표와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하고자 했다”며 “오히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어떤 노선을 가야 할지를 논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입틀막 의원총회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6선인 조경태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내란수괴범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지방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경기·인천 14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전국 26개 지자체장 후보를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하기로 결정하고, 광역단체장 후보 등을 포함해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어 ‘중앙당 공관위 직접 공천 관할 지역’으로 전국 특례시 5개와 인구 50만 이상 21개(대도시 14개·자치구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중 경기·인천은 특례시 중 수원과 고양, 용인, 화성 등 4개 지자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성남, 안양, 부천, 평택, 안산, 남양주, 시흥, 파주, 김포 등 9개 지자체, 자치구 중 인천 부평구 1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공관위는 또 추후 시도당 요청지역과 복합선거지역 및 상징성, 파급력이 큰 지역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중앙당 공관위 직접 공천 지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의 후보 접수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공천신청 시스템으로 받고, 심사료는 광역단체장 800만 원, 기초단체장 600만 원, 광역의원 400만 원, 기초의원 300만 원이며, 광역·기초 의원 대상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전형료는 10만 원으로 정했다. 특히 청년
국민의힘은 22일 당명 개정과 관련해 6·3 지방선거 이후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당명 개정은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은 새 당명 후보로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 2가지를 압축해 이날 최고위에서 의견 수렴을 했다. 하지만 지방선거까지 당의 상징색과 로고를 정하고 새 당명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두 개의 당명안이 보고됐지만 당명 개정은 강령, 기본정책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어서 지방선거까지 더 충분히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당명 개정은 지방선거 이후 마무리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명 개정과 지방선거 이후 논의 재개 방안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의총에는 “당헌, 당규, 당명, 기본정책 관련 내용도 포함해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다음달 1일 삼일절에 새로운 당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국민의힘 경기·인천 최다선(5선) 윤상현(인천동미추홀을) 의원은 22일 “오늘날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이 되지 못한 채 사분오열의 모습으로 국민께 더 큰 실망을 드리고 있는 현실 앞에서 너무 죄송하고 통탄스럽다”며 참회록을 올렸다. 윤 의원은 이날 SNS에 “수도권에서 내리 5선을 하며 민심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믿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된 데에 당의 중진인 저의 책임이 크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참회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의 열망 속에 태어난 윤석열 정부는 끝내 성공에 이르지 못했다.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내지 못했고 비상계엄이라는 비극적 상황 또한 끝내 막지 못했다”며 “당시 여당의 중진으로서 더 치열하게 싸웠어야 했고, 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해지고 국정에 반영되도록 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저는 엄동설한에 거리로 나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다. 대한민국의 체제와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당이 선제적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1일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직권면직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자를 임명한 것에 대해 직권면직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김인호 산림청장이 임명 당시 ‘셀프 추천’ 논란으로 자질 부족 지적을 받더니, 이제는 중대 범죄로 ‘셀프 면직’을 자초한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혹여 이 대통령 본인의 음주운전 전력이 다시 소환될 것 같아 걱정이냐”며 “대통령의 음주운전 전력이 공직사회에 ‘이 정도는 괜찮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국민적 비판을 스스로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민은 산불 불안에 밤잠 설치는데, 산림청장은 ‘술판’에 빠져 있었냐”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산이 붉게 타오르는 비상시국인데 주무 부처 수장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는커녕 술잔을 기울이고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현재 국회 농해수위는 (전재수) 해수부 장관의 금품수수 의혹과 사퇴, 끊이지 않는 인사 잡음으로 마비 상태”라며 “농어민의 삶을 돌봐야 할 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과 관련, 청와대는 21일 “미국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에 따른 글로벌 관세 10% 부과를 후속 발표한 만큼 미국의 추가 조치와 주요국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문에 따라 현재 미국이 부과 중인 15%의 상호 관세는 무효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미국 사법부의 판결로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는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 균형과 대미 수출 여건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한미 간의 특별한 동맹관계를 기초로 우호적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 기업들이 그동안 납부한 상호관세의 환급 문제에 대해서는 “판결문에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은 기납부한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에
국민의힘의 정상화와 정당 민주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전·현직 당협위원장 등 25명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에도 ‘절연’ 대신 사실상 ‘尹어게인’을 선언한 장동혁 대표에 대해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과 나태근(구리)·서정현(안산을)·이현웅(인천부평을)·채진웅(용인을)·최돈익(안양만안)·최영근(화성병)·최원식(인천계양을) 당협위원장 등 25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 대표가 진정으로 지방선거의 승리를 바란다면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함 전 부총장 등은 “12.3 계엄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엄중한 심판이었다”며 “우리는 사법부의 판단을 무겁게 존중한다. 그럼에도 판결의 취지를 양심의 흔적 운운하며 폄훼하는 반헌법적 인식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기징역이라는 준엄한 심판 앞에서도 여전히 비상식적 주장을 강변하는 것은 법치를 기반으로 하는 보수 정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민주당의 법치 파괴를 비판하면서 정작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이중적 태도야말로 우리가 경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