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권영호 소방행정과장이 발표한 ‘청렴 가온빛(항상 청렴의 중심이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추겠다는 의지)’이 경기도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청렴대책 서부권역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시흥소방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산과 부천, 시흥, 안양, 광명, 군포, 김포, 과천, 의왕 등 서부권역 9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권 과장이 발표한 ‘청렴 가온빛’에는 가족사진 공모전과 허그타임, 손편지 보내기, 외국인 고객 맞춤서비스 실시 등 내·외부 고객 감동 시책이 골고루 담겨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날아 든 ‘검은바람까마귀’가 시화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안산시청 환경정책과 최종인씨에 의해 16일 촬영됐다. ‘검은바람까마귀’는 충남 만리포와 강원도 송지호에서 발견됐지만 안산시 대부도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안산시 대부도 일대는 최근 들어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철새들이 찾아오면서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사진작가들이 찾아 오고 있다.
한나라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은 16일 중소기업의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유도함으로써 가족 친화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족 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가정에서는 부부 간 가족에 대한 부양의 책임을 공유하려는 가치관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정부에서도 일터와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가족 친화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은 고작 68개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공공기관은 29개, 대기업은 22개, 중소기업은 17개로 기업 수를 고려해볼 때 중소기업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와 같이 중소기업의 가족 친화 제도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가족 친화 제도 도입에 따른 비용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이에 가족 친화 제도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가족 친화 기업 인증률을 높여 중소기
안산시의회는 16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규)를 열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184회 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184회 임시회에서는 제1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하게 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서 작성 및 승인을 비롯해 심의대상으로 총 14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24일부터 3일간 상임위별 회의를 통해 각종 안건심사와 의결처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하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게 된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지난 13일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 기소된 박주원(53) 전 안산시장에게 징역 6년에 추징금 1억3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 전 시장은 뇌물을 받았다고 하는 일시에 시 청사에서 집무 중이었거나 여의도에서 국회의원을 만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러한 정황이 있음에도 증거물인 업무용 수첩이 공소사실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한 증명력이 있다고 보고 현장 부재 주장(알리바이)을 모두 배척해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에는 법리를 오해해 심리를 다하지 않고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2007년 4~6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카페에서 두 차례에 걸쳐 D사 김모 회장에게서 총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사건 제보자의 진술과 증거자료에 신빙성이 있고 박 전 시장의 알리바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3천만원을 선고했다
안산시는 11일 오후 3시 호수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고잔동 37블럭 개발 방향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공공청사 부지로 지정된 고잔동 728번지 37블럭(6만3935㎡)이 공공청서 부지로의 토지 이용 목적을 상실한 채 10년 넘게 방치됨에 따라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해오다 지난달 1일 이곳에 명품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시는 안산도시공사에 37블럭을 현물 출자해 공영개발을 통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해 고급 주거 환경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인근 지역 상권을 고려해 단지 내 상가를 최소화 해 동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안산시의회 제182회 임시회에 ‘고잔동 37블럭 공유재산 현물출자건’을 상정했으나,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단독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전체 의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원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지역 상인과 아파트 주민대표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개발 방향과 계획,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사업
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공중화장실에서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하고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상근예비역 한모(20)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 등은 이날 자정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S빌딩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취객 조모(28) 씨를 마구 때려 쓰러뜨리고 현금 5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 2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취객 조 씨는 한 씨 등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마구 폭행당해 이마가 함몰되는 등 심한 상처를 입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파악했으며 이날 오후 4시30분쯤 인근 도로에서 배회하던 한 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한 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철민 시장 “시민들 일상공간서 예술발견 역할” ‘거리에서 꿈꾸는 행복’을 주제로 펼쳐진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1일 15만명 이상이 찾는 성황 속에 성대한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단원구 고잔동 25시 광장에서 열린 축제에 60만3천명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만에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해외공식 초청작 11개 작품, 국내공식 초청작 9개 작품, 비공식 참가작 17개 작품, 스트릿캠퍼스 6개 작품 등이 선보여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했다. 국내 예술단체인 극단 ‘뛰다’와 호주의 인형극단인 ‘스넙퍼펫’이 170여명의 안산지역 예술가 및 시민들과 함께 인형을 제작한 개막작 ‘쏭노인 뽕당뎐’은 유목연극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탄생하게 했다. 또한 거대한 공룡 3마리가 등장하면서 도시 한복판을 선사시대로 바꾸어 버린 네덜란드 클로즈 액트(Close Act)의 ‘사우루스(Saurus)’가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인 39개 작품 63회의 공연이 열린 셋째날과 마지막날에는 주말을 맞아 이른 시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 현장을 찾아 세계 거리예술가들과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지난 9일 논현동에 소재한 남동공단 지구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주요 화재발생 사례 및 문제점 파악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 및 피해사례 ▲엄격한 소방법규 적용 안내 및 시설관리 교육 강화 등으로 이뤄졌으며 초기 소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직접 진압해 보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정균 센터장은 “안전에 대한 부주의와 조그만 실수가 곧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안전에 대한 습관과 의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감골도서관, '돈의 인문학'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강연 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박영운 소장) 감골도서관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5월 인문학강의의 주제를 ‘문화인류학’으로 정하고 ‘돈의 인문학’의 저자인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를 초빙해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총 4회에 걸쳐 ‘문화인류학 읽기’강의를 진행한다. ‘문화인류학자의 세상읽기’를 주제로 총 4회의 강의를 통해 문화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본 현재 한국사회의 자화상과 머니게임 시대에
안산시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조형물 시공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난 6일 불구속 기소 된 것과 관련해 김철민 시장은 9일 즉각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이번 비리사건이 사실이라면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분상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이번 공무원 비리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일 뿐만 아니라 민선 5기가 생명과 같이 소중하게 여기는 믿음과 소통의 정치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맑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1700여 공직자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안겨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탄식했다. 김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에 대한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비록 저의 임기 중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안산시청 간부공무원 2명이 업무와 관련한 뇌물수수 비리에 연루돼 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아픔을 안겨줬다”며 “시정의 책임자로서 사죄의 말씀조차 드리기가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김 시장은 이어 “민선5기에 바라는 시민들의 여망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