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회원들이 A클럽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클럽 측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시위를 저지하려고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8일 시와 안산 A컨트리클럽, 대책위 등에 따르면 A클럽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로부터 행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클럽 내에서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에 대책위 일부 회원들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화장장 건립에 반대하는 자신들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A클럽 입구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줬으나, 곧바로 A클럽 경비원들이 나와 시위를 방해하면서 시민들에게 나눠 준 유인물을 모두 빼앗아 갔다. 대책위는 클럽 외부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경비원들이 나와 “시청이나 양상동에서 하라”며 시위를 방해하고 유인물을 빼앗으려 하는 등 강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 대책위 관계자는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은 법적으로 보장된 국민의 권리인데도 일개 개인회사 직원이 대낮에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게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느냐”고 회사 직원의 초법적인 행태를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1)’에 반월시화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위한 공동관을 꾸민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이하 산단공 서부본부)는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홍보 및 입주기업체와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반월시화단지 내 입주기업체를 전폭 지원 할 예정이다. 반월시화단지 공동관은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30여 회원사가 참가해 PCB 표면처리 약품, 코로나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X-ray 드릴링 등의 생산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단공 서부본부는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원사에게는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총 소요비용의 65%까지 지원한다. 진기우 본부장은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중심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동종 업종간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단공이 추진 중인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생활안전 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모범운전자회, 어머니 폴리스, 청소년 육성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치안을 위한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범죄에 대한 치안정보 공유를 통한 민·경 협력 치안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범죄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돈 서장은 “생활 여건이 나아지면서 주민들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는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치안 문제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고 있다”며 “행복한 생활의 가장 큰 전제조건이 치안 확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경찰은 전문적인 치안을 담담하면서 협력단체에 일상적인 범죄 예방 등에 관한 조언과 도움을 주는 민·경 협력 치안을 통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단체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찰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안전한
지난 13일 문을 연지 1주년을 맞은 안산시 ‘U-CITY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 생활 안전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CCTV가 업무·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있어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 시에는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4월 국·도비와 민간투자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상록구 항가울길 240(사동1586-3)에 ‘U-CITY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로써 방범, 교통,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 있는 CCTV 관제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과 상황 대응이 민·관·경 합동으로 가능하게 됐다.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교통,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에는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1일 오전 12시19분경에는 상록구 일동 13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가 지난달 추진한 반월시화단지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인도, 미국 등의 국가에서 680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는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총 25명 규모의 ‘중국 상해, 홍콩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와 ‘CPCA Show 2011(중국 국제전자회로 산업전시회)’ 참가 등 중화권 시장 개척활동을 펼친 결과 77건의 수출계약 상담을 통해 150만불 규모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40만불의 수출계약이 진행 중이다.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는 KOTRA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 기업 간 상품 수출입을 위한 1대1 상담회를 개최했고, 인도 현지 기업들을 방문해 50건(1천108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 상담을 실시해 120만불의 수출계약이 추진 중이다. 또한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는 유압브레이커 SIG(Special Interest Group) 회원사를 중심으로
1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제8대 청장에 이희철(51·사진) 전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희철 청장은 취임사에서 “수도권 대기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 EU 대표부 1등 서기관과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과 자원순환정책과장, 환경보건정책과장, 자연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환경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이 완료된 우수제품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산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적기에 제품화하지 못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품 기능테스트와 영업을 위한 워킹 목업(Working Mock-Up :실제 양산 제품과 동일하게 나무나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기능성과 효용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제작하는 제품) 제작,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금형제작 등 총 7개 과제며, 업체당 1개 과제에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TP 관계자는 “2010년 지원된 아이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260여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k.kr)나 기업지원팀(☎031-500-3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국의 새해맞이 축제로 거리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는 ‘쏭끄란 축제’가 10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중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진행된 축제에는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차이용 쌋찌파??CHAIYONG SATJIPANON) 주한 태국 대사와 태국인 이주노동자 등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불상 축수식과 한국, 태국 전통공연, 미인대회 등이 펼쳐졌다. 쏭끄란 축제는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려 서로에게 물을 끼얹는 놀이를 즐긴다고 해서 ‘물의 축제’로 알려졌지만 본래는 고대로부터 유래된 명절풍습이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가 정부가 지난 3월 22일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취득세 50% 감면 방침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방정부와 사전논의 없는 일방적인 발표로써 주택거래 활성화를 명분으로 지방재정을 파탄나게 하고, 지방자치에 반하는 것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의장협의회는 또 “정부는 2006년부터 주택 유상 거래세 감면 정책을 추진했으나 부동산 거래건수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지방 세수만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한 뒤 “정부는 지방채 발행 으로 취득세 인하로 발생하는 손실분을 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보전대책도 없어 심각한 재정난을 야기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완 회장은 “지방정부의 56%가 세수로 인건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중은 20년간 변함없이 8대 2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사회복지비용 등의 지방비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의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10여 마리가 최근 안산시 시화호를 찾아 인근 논에서 한가롭게 벼 이삭 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시화호지킴이 최종인(57) 씨가 카메라에 담았다. 최 씨는 “일본이나 우리나라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로 이동하는 흑두루미가 잠시 휴식을 위해 시화호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들어 시화호를 찾은 두루미와 흑두루미, 황새의 개체 수가 1천마리를 넘고 있어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시화호지킴이 최종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