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1회 목욕업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목욕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안산시 노인목욕바우처 운영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이 사업은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다. 조례는 안산시장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분기별로 3장의 무료 목욕권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목욕권은 25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시는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저소득 노인에게 보다 내실 있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시의 무료 목욕권을 이용할 수 있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4천122명이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6일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과 보호관찰대상자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보호관찰대상자의 응급구호와 정신보건 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의료지원서비스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안산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지역 사회의 병원과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전문적인 정신보건 치료 및 재활 지원과 사회봉사 대상자의 안전사고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구 경찰기동대 부지(3천324㎡) 활용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6일 오후 3시부터 성포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시가 해당 부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매각을 추진하자 ‘구 경찰기동대 부지 매각 반대 및 주민을 위한 실내다목적 체육문화시설 신축 주민청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공동위원장 송진섭, 이민근)’가 주민청원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송진섭 한나라당 상록을 당원협의회장과, 조준기 국민보험공단 안산지사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부의장, 박태순 안산시민소통위원회 전문위원은 부지 매각 찬반 여부를 떠나 주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시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송진섭 당원협의회장은 “해당 부지는 경찰기동대가 철수하면 체육·문화·노인 복지를 위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키로 주민과 약속한 사항이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매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준기 안산지사장은 “지사 사무실이 반월공단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800명에서 1천200명에 달하는 민원인의 불편
안산시 의회 제180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추모공원 행정조사특별위원회’가 5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될 특위의 위원장에 김정택 의원과 간사에 함영미 의원을 선임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집행부를 상대로 조사한 뒤 활동 기간 종료 후 본회의에서 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위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정승현, 한갑수, 황효진 의원과 경제사회위원회 소속 정진교, 함영미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정택, 신성철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안산상록을)은 5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안산 시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민시장을 활성화 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범철 안산시민시장 상인회장, 전태헌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김상일 안산시 기획경제국장,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는 안산시민시장 현대화 사업이 2012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선 중기청장은 “재건축을 위한 사업비 및 대체부지 확보, 기존 상인에 대한 보호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경기도의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안산시민시장의 시설현대화는 우리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며 “중기청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26월에도 지역사무실에서 안산시민시장 상인 대표단 2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방안을 강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소관기관인 중기청장을 초청해 안산시민시장을 방문하도록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딸 명의로 투자해 사행성 게임장을 불법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시 공무원 최모(57·기능7급)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안산시내에 사행성 게임기 50대를 설치해놓고 종업원을 고용해 불법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경찰에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돼 다른 업주가 폐업한 장소에 1억6천여만원 자본금을 들여 친딸(26) 명의로 게임장을 차리고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경찰에서 “게임장 (바지)사장인 친구(57) 꾐에 넘어갔다. 운영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명의 대여자인 최 씨의 딸을 상대로 게임장을 차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소방서가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4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7개 분야, 18개 시책, 44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1차 평가를 실시해 10개 소방서를 선정한 뒤, 5명으로 구성된 소방서 합동평가단이 이들 소방서에 대한 현장실사와 증빙자료 확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오병민 서장은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 모두가 맡은바 임무에 충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수도권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한 ‘2011 제2회 푸른 하늘 가꾸미 상’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수도권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 및 지원활동’, ‘에너지 절감·폐기물 배출저감 및 재활용’, ‘친환경 운전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동’,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참여 활동’,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정책 추진사례’ 등이다.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고 수도권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으며 평소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수도권 지역 시민(또는 단체)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5월 13일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http://me.go.kr/mamo) 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정책블로그(http://blog.daum.net/fresh-air)에 게재된 응모요령에 따라 우편 접수하면 된다. 푸른 하늘 가꾸미 상 심사위원회는 모범성, 지속성, 객관성, 활동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 및 단체 총 6명(단체)을 선정한 뒤, 6월 5일 제16회 환경의 날에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
안산시 단원구 고잔신도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고잔동 728번지 37블럭(6만3천935㎡)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해 온 시가 이곳에 최고급 아파트를 짓기로 방침을 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고급 주거환경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시의 장래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35층 규모의 1천400여 세대의 명품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준주거지로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사업 추진 방식은 시가 안산도시공사에 37블럭 토지를 현물로 출자해 소유권을 이전한 뒤 안산도시공사가 개발과 분양을 맡는 현물출자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물출자방식은 시 산하기관인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민간 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와 안산도시공사는 인근 지역 상권을 고려해 단지 내 상가를 최소화 하고 도시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중세 회계과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새로운 인구가 유입됨으로 인해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와 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1일 안산 본원에서 영국 플리머스해양연구소와 공동연구센터 설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의서(가칭 KORDI-EU Lab)를 체결했다. 플리머스해양연구소(PML, Plymouth Marine Laboratory)는 1988년 설립된 세계적인 해양연구기관으로 한국해양연구원과 함께 ‘해양위성분야 연구교류 및 협력’, ‘해양산성화 모니터링 및 정책연구’, ‘해양 관측 자료 표준화를 위한 기준물질 공동 개발’,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분야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한 영국대사관의 도미닉 맥컬리스터(Dominic McAllister) 과학기술 참사관이 참석해 협의서 체결에 대한 영국 정부의 관심을 전달했다. 플리머스 해양연구소 드 모라 소장은 “플리머스해양연구소 내 KORDI-EU Lab 설치를 위해 연구시설 공동사용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이번 협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금년 중에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에 원내 과학자 1인을 선발·파견해 연구실을 운영하는 등 Lab설치를 위한 초기여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