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가 장애인을 고용한 ‘안심주차도우미’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는 등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맞춤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초 1일 8시간, 주 4일 근무를 통해 월 85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심주차도우미’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현재 ‘안심주차도우미’ 사업에는 4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주차장 위반자에 대한 단속목적 외에도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를 예방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들을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기초질서를 꾸준히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원전사태로 시설물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대고 있는 가운데 ECOCITY 안산도시공사(사장 김현준)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건축분야 시설물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함에 따라 시설물 안전점검업무를 고도화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설물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자본금 1억 이상 특급기술자 2명, 중급기술자 3명, 초급기술자 3명 이상이 충족되고 초음파측정기, 철근탐사장비 등 15종 이상의 장비를 보유해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통해 등록될 수 있으며,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인 결함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위해 건축물의 강도 및 구조안정성 등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난 2007년부터 안산시의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안산도시공사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의거,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됨으로써 자체 기술력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 및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축물의 구조적인 특성과 용도에 맞는 주기적인 점검으로 효율적인 시설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자체 진단을 통해 예산절감 및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30일 반월·시화지역 지자체와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를 통해 기업체에 대한 환경 기술지원과 대기개선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역 악취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으로 2000년에 출범한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반월·시화지역 중소기업의 악취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기술연구사업, 기업환경 지원 사업, 교육정보사업 등 3개 분야 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대기개선 출연금을 이용한 대기개선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악취발생을 최소화 해오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악취 다량 배출업체 등 534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775회에 걸쳐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이 중 90개 업체에 대해서는 222억원의 대기개선 기금을 지원해, 악취발생 민원이 2005년 964건에서 2010년 268건으로 대폭(‘05년 대비 72%) 감소했다. 특히, 중소업체에 지원하는 대기개선 기금은 2년 거치 10년 무이자 분할상환 조건으로 악취방지시설 등의 운영실적이 우수할 경우에는 원금의 20%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도 주어지며, 자금 지원 후에도 전문가의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가 주기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지역의 악취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안산 관내 중소 IT·SW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품질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 분야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제품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홍보물 제작(동영상)은 500만원, 브로슈어 및 포장&디자인 제작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품질인증은 GS, CE, NEP 인증 등 최대 400만원의 인증비를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지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마케팅 지원 실시로 제품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와 함께 향후 직접적인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로 우편접수나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031-492-9900)로 하면된다.
<속보>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구 경찰기동대 부지 매각 반대와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촉구하는 주민청원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4일자 20면), 특정 운동단체가 신축 체육관에 대한 기득권을 보장 받기 위해 주민청원에 적극 가담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의 문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안산시생활체육회 산하 A클럽 B회장 명의로 작성된 ‘구 경찰기동대 부지 매각 절대 반대 및 실내체육관 신축 절대 찬성’ 문서에는 “A클럽의 위상을 제고해 차후 기득권을 부여 받는다”, “주민청원서를 최대한 많이 받는다”는 등 체육관 건립과, 건립 이후 이용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적혀 있다. 특히 “이러한 모든 일은 주민청원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송진섭 전 시장이 정보를 줬으며, 직접 참여해서 선두에서 일을 해결하고 있음을 알린다”는 내용도 기록돼 있다. 이에 대해 A클럽 관계자는 “주민청원서 접수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회원만을 대상으로 작성한 문서일 뿐 내용 자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반면 A클럽 B회장은 “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자신 명의로 작성한 문서는 결코 없었다”며 “다른 회원이 문서를 작성했는지
김영환(안산상록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27일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이 총 1천535만5천326개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처리 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57.7%인 8,864,046개가 원전 수조에 임시로 저장되어 있으며, 6년 가량의 냉각 과정을 거친 나머지 649만1천280개는 건식저장고(월성본부 부지내 별도)에 저장되어 있다. 또 현재 국내 원전의 폐연료봉 저장 현황을 보면 저장 가능한 총 용량 51만7천26 다발 중 66.4%인 34만3천513 다발이 저장되어 있다. 이중 고리 2호기(96.6%), 영광 2호기(92.9%), 울진 1호기(95.7%), 울진 2호기(94.5%), 월성 1호기(91,5%), 월성 2호기(89.4%), 월성 3호기(93.5%), 월성 4호기(91.9%) 등은 이미 포화 상태에 달해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폐연료봉에는 우라늄 95~96%가 남아 있고, 그 외 플루토늄(약 1%), 재처리 불가능한 고준위폐기물인 핵분열생성물(약 4%
‘가칭 상록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5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상록고등학교 설립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과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도 교육청의 설계에 따르면 본오동 산127번지 일원(장수마을 부근)에 설립될 고등학교는 지상 6층, 지하 1층의 44학급(일반학급 42학급, 특수학급 2학급) 규모로 교실과 실내체육관,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개방된 중정과 주·보조 운동장, 93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변 지역에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상 주차장을 별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 관계자들은 “학교 설립 이후에 리모델링 등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설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위한 도서관, 탈의실 등 다양한 시설들도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악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학교 신축 예정 지역 내의 산림청 소유의 부지 매입에 대해 도 교육청과 시가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안산시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부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관리공단, 안산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의정부시, 강릉시 등이 참가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에서 “탄소중립사업을 중앙부처 차원에서 혁신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며 오늘 참여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환경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안산시는 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다는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안산시는 총 60억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을 투자해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에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국학원 청년단은 오는 26일 ‘코리안 스피릿(Korean spirit)의 상징 나라꽃 무궁화 심기’를 안산시 무궁화동산에서 개최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가 주최하고 세계국학원청년단과 지구시민안산봉사단이 주관해 무궁화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5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라꽃 무궁화를 심고 가꾸며 우리민족의 홍익정신과 애국심의 상징인 무궁화의 참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무궁화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심기가 가장 좋고 8월에 개화를 한다. 행사가 진행이 되는 무궁화동산은 250종류 이상의 무궁화 품종들이 심겨 있는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무궁화동산이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3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전 도시 안산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공단은 이날 협약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시가 발주하는 공사현장 및 인허가 사업장의 안전 프로그램 공동 추진, 안전한 일터 조성 및 기술지원, 안전 도시 기반 마련 등의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심 일터 만들기는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습관화된 안전의식이 안산시를 ‘명품 안전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민기 공단 이사장도 “‘산재 왕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 안산, 안심 일터 만들기’는 안전이 문화와 생활로 정착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