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간 지역화폐인 ‘과천토리’를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40만원의 한도 내에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 1월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36만원에 살 수 있다. 10% 할인 판매는 15억원 규모 내에서 진행되며, 해당 금액이 소진될 경우 할인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지점 9곳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농협중앙회 지점 5곳(단위 농협 제외)과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 화폐’를 통해 살 수 있다. 지난해 4월 발행된 ‘과천토리’는 당초 발행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넘어 12월 말 현재 77억원이 발행됐다. 과천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과천토리 발행 규모를 124억원으로 늘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한 ‘과천도시공사’가 30일 출범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김종천 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사는 기존의 과천시설관리공단을 전환하고, 시가 현금 5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기존 시설공단 조직에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1본부·1실·15부서·17팀으로 직제를 편성했다. 공공 체육시설 3곳과 1천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토지와 주택개발 및 공급, 교통 관련 시설 건설·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2035년 과천시가화 예정지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확대하고 운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복리증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출범식에서 “이번 공사 설립으로 우리 시가 지역 내 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과천시 문원동주민센터가 문원청계마을 송주법 주민대표단으로부터 안마의자 등 총 1천200만 원 상당의 건강관리 용품을 기부받았다. 주민대표단은 한국전력의 ‘송주법 지원 사업’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문원동 주민과 어르신을 위해 안마의자 2대와 손 마사기 12대 등 안마용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주민대표단 윤석하 마을대표는 “기부된 물품이 우리 이웃 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잘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원동주민센터는 전달받은 안마의자 2대와 손 마사지기 4대는 주민센터에 마련된 한파 쉼터에 비치해 어르신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 마사지기 8대는 지역 내 경로당 2곳에 나눠 전달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준영 문원동장은 “문원청계마을 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주민 복지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김종천 시장이 최근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의 조속한 분양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S6블록의 분양 지연은 S1, S4, S5, S9 블록 등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대우건설에서 분양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토지주, 태영건설, 금호산업과 같이 하는 사업이다 보니 공동사업자 간 의견 조율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현재 분양가로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종천 시장은 비슷한 사례로 송파 위례 신도시 호반써밋의 경우를 설명하며 해당 공동주택이 현재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우건설을 포함한 사업주체측도 S6블록 공동주택의 분양을 진행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승주 자유한국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성탄절을 맞아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따스한 온정과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인사를 드리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그는 “의왕·과천 지역주민들 모두 행복하고 축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소외된 이들에게 참된 사랑을 베풀기 위해 우리 곁을 찾아온 아기 예수처럼 지역주민을 찾아뵙고 작지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승주 예비후보는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에도 추위와 건강을 걱정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은 부분이라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농업협동조합이 최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4천만원을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에 기탁했다. 이경수 조합장은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천 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선물하는 장학금이 있기에 과천의 미래가 희망적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김강수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우수한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과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총 19회에 걸쳐 4억5천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 12~18일까지 올 한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1위에 3천100명이 투표한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18개 뉴스 가운데 1인당 3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5천91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GTX-C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의 거리가 74.2㎞인 노선으로 정부과천청사역은 4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양재역까지 3분, 삼성역은 7분대로 운행이 가능해 과천 시민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는 과천시립요양원 사업비 195억 중 총 114억 국·도비 확보(2천103명 투표), 3위엔 3기 신도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1천722명 투표)가 각각 차지했다. 또 효행장려금과 저소득 노인사회활동 장려금 지원, 과천도시공사 연내 출범, 과천문화재단 설립 결정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사람책에게 길을 묻다! ‘과천사람도서관’ 개관, 과천 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손바닥 안에서 보는 과천, ‘과천마당 앱’ 출시, 제23회 과천축
황종미(57·사진) 신임 경기도과천교육도서관장은 1962년 생으로 평택여자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장호원초교에서 공직을 시작해 덕풍초, 한솔고를 거쳐 평생학습관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을 거쳐 현재 평생학습관 지식정보부장으로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정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 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족을 잃고 생계가 어려운 가구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가구 등이다. 시는 각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고 위험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발굴된 가구는 공공·민간복지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는 시 복지정책팀 또는 동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해 온풍기, 전기장판 등 물품도 지원키로 했다 심명순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여건과 한파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
과천시가 경유 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 기간 변경과 10% 감면 혜택 알리기에 나섰다.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자동차를 소유한 자가 내년 1월 1년분 환경개선부담금 전부를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의 10% 감면해주는 제도로, 2012년 7월 1일 이후 출시된 경유차는 부과가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 신청 및 납부 기간은 내년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고지서 납부와 온라인 납부 중 선택하면 된다. 고지서로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는 오는 31일까지 과천시청 환경위생과로 전화(☎02-3677-2242)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납부는 위택스 사이트(www.wetax.go.kr)에서 직접 신청 및 납부할 수 있다. 만약 1월 일시납부 기간을 놓쳤을 경우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과천시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일시납부 신청을 하면 5%의 감면 혜택이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