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에서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13점)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70-50으로 대파했다.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점차로 승리한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올리며 4강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전자랜드는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정규시즌 2위인 울산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게 된다. 5전3승제로 치러진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4강에 진출한 확률은 100%이다. 경기 초반 리카르도 포웰의 3점슛 연속 3개에 힘입어 기세를 올린 전자랜드는 15-11로 1쿼터를 마친 뒤 2쿼터에도 ‘젊은 피’ 김지완과 김상규의 적극적인 골밑 득점에 의해 31-2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이정석과 타운스를 중심으로 한 삼성에 거센 반격에 32-28, 4점 차까지 쫒긴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속공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디앤
안산 성포중과 수원 창용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양궁 남녀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성포중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원양궁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3천917점을 쏴 하남 신장중(3천817점)과 수원 원천중(3천79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창용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3천900점을 획득해 여주여중(3천899점)과 부천 상도중(3천73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권승언(원천중)이 30m, 40m, 50m, 60m 합계 1천333점으로 전상건(군포 흥진중·1천324점)과 한진(성포중·1천321점)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차송희(창용중)는 1천323점으로 정원희(1천314점)과 김미현(1천310점·이상 여주여중)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더해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김포 하성초(4천13점)와 수원 송정초(3천987점)가 우승했고 개인종합에서는 김흥기(하성초·1천382점)과 이지현(안양서초·1천347점)이 패권을 안았다.
정영진(부천 덕산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근대3종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진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기체고(펜싱·육상·사격)와 국군체육부대수영장(수영)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남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수영(1천136점)과 사격과 육상을 더한 복합(2천264점) 합계 3천400점으로 팀 동료 김주성(3천312점)과 이상민(3천6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근대4종(펜싱, 수영, 복합) 개인전에서는 강민석과 한예원(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4천140점과 3천80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서는 부천 덕산중이 1만1천900점으로 경기체중(1만80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근대4종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만4천80점과 9천644점으로 남녀고등부를 석권했다.
안양 부흥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여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로 선발됐다. 안양 부흥중은 지난 22일 양평 단월체육공원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결선리그 최종전 양평 단월중과의 경기에서 전반 이예은의 선제골과 후반 양현지의 쐐기골의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3개팀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부훙중은 이로써 이천 설봉중과의 첫 경기(2-0 승)에 이어 2전 전승(골득실 +4)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설봉중(1승1패·승점 3·골득실 +2)과 단월중(2패·승점 0·골득실 -6)을 따돌리고 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부흥중이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것은 금메달을 획득했던 지난 2007년 제36회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전반 6분 이예은이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가른 부흥중은 후반 9분 양현지가 단독 돌파에 의한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웅(경기체고)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고등부 85㎏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태웅은 지난 22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85kg급 인상에서 125㎏을 들어 올리며 고상훈(평택 태광고)과 김혁(포천일고·이상 11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웅은 이어 용상에서도 155㎏으로 고상훈과 김혁(이상 150㎏)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은 뒤 합계에서도 280㎏으로 고상훈과 김혁(이상 260㎏)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94㎏급과 105㎏급에서는 김태웅의 팀 동료 조현준과 이정훈이 인상·용상·합계에서 각각 105㎏·125㎏·230㎏과 105㎏·140㎏·245㎏을 들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여고부 69㎏급 최가연(경기체고)도 인상(85㎏), 용상(100㎏), 합계(185㎏)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시보디빌딩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수원시보디빌딩협회 제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재덕 신임회장을 비롯한 시보디빌딩협회 임원, 김영호 도보디빌딩협회 수석부회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최창주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 등 내빈과 수원시 보디빌딩 선수 및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재덕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 출신의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과 보디빌딩의 저변 확대를 최우선으로 보디빌딩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화합할 수 있는 수원시보디빌딩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덕 회장은 보디빌딩 경기인 출신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보디빌딩협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시내 건설업체인 ㈜대원건축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안재덕 회장은 박래식 시보디빌딩협회 수석부회장에게 회장 추대패를 받았으며, 이어 박래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22명의 시보디빌딩협회 임원과 김득수 고문을 비롯한 3명의 협회 고문에게 각각 임명패와 위촉패를 수여했다.
최윤석(경기체고)이 제2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윤석은 24일 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2013 수중·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계영 400m 결승에서 팀 동료 윤형민-조철희-박주영과 함께 2분49초54로 경기체고가 부산체고(2분51초65)와 서울체고(2분53초80)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윤석은 대회 첫날 남고부 표면 400m 1위와 남고부 계영 8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짝핀 50m 결승에서는 대회 첫날 짝핀 100m 우승자 김효석(용인 구성중)이 23초71의 대회신기록(종전 23초91)으로 송영기(안산 이호중·24초48)와 한선욱(서울 아주중·25초40)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지태경(김포여중)이 표면 400m와 표면 800m에서 각각 4분07초39와 8분36초36으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짝핀 200m에서는 이루시(경기체고)가 1분57초43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59초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표면 50m 송영기(22초50), 여중부 표면 200m
한재원(수원시청)이 제34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재원은 24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일반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수열(대구 달성군청)을 세트스코어 3-0(4-0 4-1 4-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 정구 남자 국가대표인 한재원은 이로써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수원시청이 올 시즌 첫 전국 실업 탁구대회인 2013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지난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대전시설공단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패권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결승에서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 나선 조지훈이 상대 이동진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제2단식 주자 김진혁이 서울시청 고준용에게 0-3으로 패하며 위기를 맞은 수원시청은 이어진 제3복식에서 조지훈-김성민 조가 상대 고준용-이동진 조를 3-2로 누르고 다시 종합전적 2-1로 리드를 가져갔다. 기세를 올린 수원시청은 제4단식에서 김남수가 서울시청 박광빈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병준 수원시청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해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첫
경기도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보고(안)과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제1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임진식 도수영연맹 회장 등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으로 구성된 재적대의원 52명 중 43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전차회의록, 감사,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등을 보고 받고,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보고(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수상스키·웨이크보드와 루지 정가맹 신청종목의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일반회계(142억5천만원)와 도 수탁사업비(66억4천600여만원)으로 구성된 도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12억여원 줄어든 208억9천6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최종 예산대비 감액된 사업비는 추가경정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의 정상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기존 50명에서 28명으로 줄어든 도체육회 제18대 임원의 구성에 대해서는 신현필(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