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3시즌 홈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고 개막 후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 홈경기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터진 주장 김두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일 성남 일화와의 개막전 승리(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이로써 최근 3시즌 연속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5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정상을 위해 순항했다. 이날 수원의 결승골은 새로운 얼굴인 ‘인민 루니’ 정대세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수원은 전반 11분 정대세가 상대 골에어리어 오른쪽 방향으로 상대 수비수 3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하다가 오른발로 슈팅한 볼을 강원 골키퍼 박호진이 쳐냈고 이를 김두현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전반 38분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정대세가 상대 골에어리어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추가골에 실패했다. 하지만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
‘한국 여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배민주(평택여고)가 제6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클래식 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민주는 1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고부 클래식 5㎞ 결승에서 17분35초7의 기록으로 유단비(수원 권선고·18분16초6)와 학교 선배 김보라(18분34초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까지 평택 세교중 스키부 소속으로 여중부 크로스컨트리 1인자의 자리를 지켰던 배민주는 이로써 지난 제28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여고부 클래식 5㎞ 우승에 이어 고교 진학 후 열린 국내대회 크로스컨트리 클래식에서 2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크로스컨트리 기대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여일반 클래식 5㎞에서는 ‘한국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16분01초1로 한다솜(17분26초4)과 주혜리(18분52초4·이상 강원 평창군청)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대부 클래식 5㎞에서는 지난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했던 평택여고 출신의 남슬기와 유자영(이상 한국체대)이 17분17초3과 17분45초0으로 이영애(강릉원주대·18분25초9)에 앞서 각각 1위와 2위에
의정부 상우고가 경기 북부지역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야구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의 발굴 및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상우고는 지난 8일 오후 2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장우 교장과 허봉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홍문종 국회의원,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김휘형 부장교사와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 출신의 유영원(44) 감독을 초대 코칭스태프로 꾸린 상우고는 주장 방영덕(3학년)을 비롯한 총 15명(3학년 1명, 2학년 10명, 1학년 4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전용 훈련장에서 실력을 다져온 상우고는 경기도 8번째 고교팀으로서 앞으로 차근차근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 부족한 선수들을 충원해 25명의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교장은 “경기북부 유일이자 관내 유일의 고교 야구부를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지닌 팀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의정부시체육회는 상우고 야구부의 첫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일 파주 청석초에서 ‘경기대학교 탁구팀과 함께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도교육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스포츠클럽은 관내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 청석초 탁구 스포츠클럽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스포츠클럽에는 현재 경기대 남자 탁구부 소속의 장규태(4학년), 여규동(2학년), 이현석(1학년) 등 3명의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탁구의 기본기와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학생은 물론 정사흥 교장을 비롯한 청석초 교사들도 함께 어린이들과 수업에 참여하며 탁구를 통해 즐겁게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석초 탁구 스포츠클럽 양승민(5학년) 군은 “대학생 선수 형들에게 직접 탁구를 배울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주 방문해서 이런 강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안성시 레이크타운에서 ‘2013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생활체육회 직원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한규택 사무처장과 사무처 4개과 과장, 직원 및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교육과 생활체육을 접목한 ‘스포츠는 권리다’라는 영상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선포한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 BI ‘무한씽씽’의 브랜드 확장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이어졌고 전직원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생활체육회가 2013년 한 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워크숍을 계기로 전직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롤러경기연맹은 지난 8일 수원 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경기도롤러경기연맹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상구 ㈜화홍운수 대표이사(사진)와 김동진 전임 회장을 비롯한 도롤러경기연맹 임원과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오산, 안양, 성남지역 롤러 선수 및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구 신임 회장은 “그동안 경기도 롤러를 애정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김동진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롤러종목이 체육웅도 경기도의 선두 종목으로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결속하고 내실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회장은 오산지역 택시업체인 화홍운수의 대표이사로서 오산시롤러경기연맹 회장, 도롤러경기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도롤러연맹은 김동진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준서(김포 대곶초)가 2013년 제3회 수원시장배 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1부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준서는 지난 8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초1부(5·6학년) 단식 결승에서 장태하(화성 비봉초)를 8-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서는 팀 동료 곽호민과 짝을 지어 출전한 남초1부 복식 결승에서도 장태하-박용준 조(비봉초)를 8-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으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녀중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정윤성(김포 대곶중)과 박수빈(안양서여중)이 이정헌(연천 전곡중)과 허주은(안양서여중)을 각각 2-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녀초등2부(1~4학년) 단식에서는 엄두현(대곶초)과 김은후(비봉초)가 김민성(연천 전곡초)과 한형주(광주 탄벌초)를 각각 7-6, 6-4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초1부 복식 윤혜란-김해빈 조(수원 영화초), 남녀초등2부 복식 신은수(수원초)-김효기 조(탄벌초)와 한형주-조아현 조(탄벌초), 남녀중등부 복식 이영석-임민섭 조(용인 신갈중)와 임하은-우지윤 조(여주여중)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실업축구 용인시청이 ‘난적’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꺾고 2013시즌 개막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용인시청은 지난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터진 조준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8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과 수원 광교산에서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 상견례 및 1차 하중훈련’을 실시했다. 그동안 1차 면접과 2차 체력 검정을 통해 추려진 27명의 줌마탐험대 대원들은 이날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진 뒤 기본 산행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1차 하중훈련으로 광교산을 등반해 형제봉과 종루봉, 시루봉 등 광교산의 3개 봉우리를 힘차게 올랐다. 1차 훈련을 무사히 마친 줌마탐험대는 오는 21일 서울 도봉산에서 2차 하중훈련을 실시하며 3차 지리산, 4차 감악산, 5차 설악산 훈련을 차례로 진행한 뒤 다음달 25일 훈련평가를 통해 최종 25명의 대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줌마탐험대 훈련대장을 맡은 김옥수 도등산연합회 이사는 “앞으로 철저한 훈련을 통해 히말라야 원정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대비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5월 중 14박15일의 일정으로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로 원정을 떠나 ‘경기도 아줌마의 힘’을 세계에 떨칠 계획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인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올해 창단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2세 이하(U-12) 육성반이 멤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내 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수원 블루윙즈 U-12 육성반 공개테스트’의 참가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 블루윙즈 U-12 육성반은 그동안 보급반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12세 이하 유소년팀인 리틀윙즈를 보다 세분화해 마련된 엘리트 육성 시스템의 유소년팀으로 지난 1월 14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개 테스트 선발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이며 앞으로 수원의 U-15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에 입학하거나 그러할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선수들을 발탁할 계획이다. 테스트에 참가하려면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unyang.yoon@samsung.com)로 지원하면 된다. 한편, 수원 블루윙즈 U-12 육성반의 초대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중 코치를 역임한 강경훈 감독이 맡았으며 수원 U-12 육성반은 앞으로 연간 3회 공개 테스트를 열어 권역 내 축구 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