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년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관춘 위원장(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한 총 10명의 경기력향상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출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부위원장 선임(안)에서는 박승현 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과 이영재 도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창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선정(안)에서는 지난해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 등을 토대로 14개 종목 18명의 우수지도자와 21개 종목 38명의 우수선수 등 총 56명을 선정해 매월 3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연천군 일원에서 진행될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심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관춘 위원장은 “장애인체육은 개인의 행복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라는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각종 도내 장애인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구미 LIG손해보험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30일 경북 구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LIG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먼저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낸 뒤 내리 두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세트를 힘겹게 따내 세트스코어 3-2(25-18 25-21 29-31 23-25 15-9)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점을 보탠 대한항공은 10승9패 승점 32점으로 LIG손해보험(31점)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초반 김학민(31점)과 네멕 마틴(슬로바키아) ‘쌍포’의 위력을 앞세워 1,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듀스 접전끝에 3세트를 내준 뒤 계속된 실책으로 4세트마저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 김학민이 시간차와 백어택 등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퍼부으며 단숨에 14-8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마틴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 정해림(18·군포 수리고)이 스포츠 에이전시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스포츠는 3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성기의 실력을 발휘할 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까지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2012~2013 시즌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정해림은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알파인 스노보드대회 여자부 평행대회전(PGS)에서 세계 톱 랭커들을 차례로 꺾고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당시 130위권의 FIS 랭킹도 현재 22위로 수직 상승해 설상 종목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정해림은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계 무대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마땅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양평 용문사에서 기숙생활을 하고 있는 정해림은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 정해림은 “지금까지 힘들게 운동해왔는데 매니지먼트사가 많은 지원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
지난 2012시즌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팀 도루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던 SK 와이번스가 ‘스프린트 프로젝트’로 빠른 야구로 거듭나기에 나섰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SK는 이번 훈련 캠프에 메이저리그 마이매이 말린스 수석코치 출신의 조이 코라가 수비-주루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주력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루의 기본과 고급기술을 배우는 ‘스프린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체 팀 도루 104개로 8개 구단 중 가장 적은 도루를 기록했던 SK는 이번 스프린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3시즌 한박자 빠른 야구로 한발 올라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코라 인스트럭터에게 선택받은 선수는 외야수 임훈과 김재현이다. 지난 시즌 임훈과 김재현은 각각 3개와 1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그다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걸음이 빠른 두 선수의 재능을 알아본 코라 인스트럭터는 훈련 뒤 두 선수에게만 별도 개인레슨을 진행할 만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코라 인스트럭터는 “임훈과 김재현은 달리는 주법이 마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수원권역 아마추어 유·청소년 클럽 축구의 향연이 펼쳐질 ‘2013 제3회 KFA 유·청소년축구 클럽리그 수원권역’ 대회에 참가할 클럽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수원권역(수원·용인·화성 등)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축구 클럽간의 소통 및 유대 강화와 더불어 단발성 이벤트식 대회가 아닌 ‘리그’ 방식의 대회로 비등록 유·청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즐기는 축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부인 15세 이하(U-15)를 신설해 참가 대상과 범위를 확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재)수원FC,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며 연중 10라운드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단, 중학교부는 목요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참가대상은 대한축구협회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5세 이하 순수 아마추어 유·청소년 선수로 구성된 축구클럽으로 8세 이하(U-8)는 1~2학년부, 10세 이하(U-10)는 3~4학년부, 12세 이하(U
경기도체육회는 29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7층 도체육회 임원실에서 ‘제16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영구 도민체전 운영위원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이날 참석한 7명의 운영위원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제반 상항을 보고받은 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본 안건인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포천시 단독 유치신청에 따른 개최지선정(안)을 놓고 그간 추진사항 및 포천시 현장실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 결과와 전반적 의견을 토대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 지난해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이병배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영구 위원장은 “2015년 포천시 현장실사를 통해 현지상황과 진행사항을 토대로 충분히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며 “오는 5월 연천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가 단독 유치신청한 제61회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도체육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9일 오후 5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직원과 수원시, 안성시, 의정부시 등 도내 20개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국민생활체육회에서 국비 지원을 통한 각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인건비 보조에 대한 사항과 올해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역할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제도화되고 체계화를 위한 기반도 구축돼 각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체육행정 강화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군생활체육회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공·수 핵심’인 정근우(31)와 최정(26)의 올해 연봉이 나란히 5억원대로 올랐다. SK는 소속 내야수 정근우를 포함한 2013년 연봉 미계약자 4명과의 연봉 협상을 맺고 2013년도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해 3억1천만원보다 2억4천만원(77.4%) 인상된 5억5천만원에 2013년 연봉재계약을 맺었고 최정은 지난해(2억8천만원)보다 2억4천만원(85.7%) 인상한 5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2루수 정근우는 지난해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6과 8홈런, 46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성적이 다소 저조했음에도 연봉이 크게 올랐다. 3루수 최정은 지난해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과 26홈런, 84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20경기에 등판 8승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한 오른손 투수 송은범은 작년 연봉 2억4천만원에서 100% 오른 4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필승 왼손 계투조로 ‘홀드왕’에 오른 박희수는 지난해 연봉 7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올라 억대 연봉 반열에 진입했다.
평택 현화고 요트부 소속 손우석과 최범해가 2013년도 요트 남자 420급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경기도요트협회는 2인승 종목인 420급의 손우석-최범해 조가 대한요트협회가 발표한 ‘2013년 국가대표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밖에 15세이하 1인승 종목인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부에는 최원빈(화성 서신중)이 뽑혔으며 남자 470급에는 김창주-김지훈 조(인천시체육회)가 선발됐다.
올스타 축제를 끝낸 프로농구가 30일부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더욱이 지난 25일 대거 전역한 ‘불사조’ 상무 출신 선수들의 원 소속팀 복귀와 정규리그가 4라운드가 끝나는 다음달 1일까지의 트레이드 마감 시한의 임박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현재 21승13패로 선두 서울 SK(28승7패)와 2위 울산 모비스(24승11패)를 추격하고 있는 3위 인천 전자랜드는 ‘돌파의 달인’ 정영삼이 복귀한다. 다음달 2일 이후 출전이 가능한 정영삼은 아직 허리부상으로 인해 빠른 투입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정규리그가 후반기 장기레이스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살림꾼 가드’ 정영삼의 가세는 전자랜드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원주 동부(16승19패), 창원 LG(15승20패), 서울 삼성(13승22패) 등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경쟁을 펼칠 상대팀들도 주력 선수들이 복귀하는 점이 부담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트레이드 마감이다. 정규리그가 4라운드가 끝나는 2월1일까지만 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마감 시한 이전에 일부 구단 사이에 선수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 성적을 내야 하는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