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이사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박상근 부회장(부천 한열용사촌 부회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재적이사 21명 중 16명이 참석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을 보고받고 2013년도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 시·군지부 설립 승인(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안), 도장애인체육회 제 규정 개정(안), 관용차량 관리규정 제정(안),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안) 등을 심의했다. 이사들은 올해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3억2천420여만원이 증액된 41억910여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부문과 체육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 부문의 확대됨에 따라 예산이 증액된 것이다. 이사들은 또 이관춘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과 조규청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를 각각 신임 경기력향상위원장과 생활체육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지난해 시·군
■ 종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태윤(의정부고)과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2013 전국 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고등부 500m와 3천m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윤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500m 결승에서 36초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자신이 세웠던 종전 대회신기록(37초07)을 0초58 앞당기며 김영진(서울 청원고·36초93)과 소한재(서울 광문고·38초15)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3천m에서는 서정수가 3분56초64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3초44)으로 김영진(4분03초09)과 장호권(서울 동북고·4분04초0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 500m에서는 이보라(동두천시청)가 40초11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44)으로 팀 동료 이주연(42초60)과 이승진(강원도청·43초39)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3천m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4분02초41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8초54)으로 노혁준(서울 개운중·4분09초61)과 오현민(구리 인창중·4분11초01)에 여유있게 앞서며 정상에 동행했다. 김민석은 남중부 500m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스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리온스와 맞붙는다. 각 팀마다 이번 주 1경기 씩을 마친 뒤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으로 5~8일의 휴식기를 갖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열리는 이번 단 한차례의 경기의 승리가 중요하다. 현재 18승16패로 3위 인천 전자랜드(20승13패)에 2.5게임차 뒤진 4위를 마크하고 있는 KGC는 이번 맞대결이 홈경기인 만큼 무조건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KGC의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기대를 모았던 KGC는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괴물 센터’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김일두, 김민욱 등 나머지 주전들의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한때 6연패 늪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특유의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을 자랑하는 ‘벌떼 농구’를 바탕으로 지난 9일 인천 전자랜
경기도럭비협회는 21일 수원 호텔캐슬 사파이어홀에서 ‘경기도럭비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준완 회장의 후임으로 오인근(56) ㈜경덕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인근 회장을 비롯한 도럭비협회 임원 및 고문과 원종천 대한럭비협회 전무이사, 박진만 도체육회 운영과장과 도 소속 럭비 지도자 및 OB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지난 20여년 간 도럭비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이준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재임기간 럭비 엘리트 선수 출신의 경험과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를 발휘, 화합하고 실력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25년간 도럭비협회 회장을 지낸 이준완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오 회장은 서울 한양공고와 경희대 럭비팀 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천에서 자동차부품 및 프레스 가공·금형을 제작하는 경덕산업의 대표를 맡고 있다.
‘돌아온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채원은 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 결승에서 33분26초0의 기록으로 남슬기(한국체대·37분18초9)와 배민주(평택 세교중·38분43초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채원은 경기도 소속 선수로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2012 시즌 출산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던 이채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선수로 현역에 복귀했다. 강원 평창 출신의 이채원은 지난 1996년 제77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금메달 48개를 따내며 동계체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이다.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나 수상한 것을 비롯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프리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인 2013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16강에 올랐다. 세계 주니어 랭킹 7위인 정현은 2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주니어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홍콩의 융 팍룽(주니어 82위)을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16강에 이어 두번째로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16강전에서 보르나 코르치(주니어 13위·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을 가린다. 한편 정현은 김덕영(주니어 64위·서울 마포고)과 호흡을 맞춘 주니어 남자 복식에서도 16강에 올라 있다.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주인공’이 된 KT가 최종 확정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프레젠테이션(PT)의 비밀을 공개했다. KT는 “‘수원-KT’가 지난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기총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의 연고지와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데는 ‘3가지 성공요인’이 있었다”며 그 성공 비결을 20일 밝혔다. KT가 내세운 첫번째 비결은 지난해 경기도-수원시-KT 3자 간의 창단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수원야구장 기공식, PT 등 공식 석상에 직접 나서며 야구단 유치를 진두 지휘한 ‘이석채 KT 회장의 열정과 추진력’이다. 다음으로 야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프로야구단에 대한 비전인 ‘빅 테크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KT의 운영 청사진과 신뢰도’이다. 세번째로 KT 스포츠단 소속 다양한 스포츠스타와 수원 권선구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이 함께한 ‘감성적인 PT 기법’이 결정적으로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평가서류와 함께 제출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염원하는 KT와 수원의 러브레터(Love Letter)’와 ‘초콜릿’의 세심함과 실무를 주관한 염태영 수원시장, 주영범 KT 스포츠단장이 직접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수원 삼일공고)이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인 2013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32강과 16강에 올랐다. 세계 주니어 랭킹 7위 정현은 지난 19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제이크 델라니(주니어 257위·호주)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완파하고 32명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정현은 제이크 델라니를 상대로 안정적인 플레이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단 하나의 자기범실 없이 경기시작 56분 만에 32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32강전에서 융 팍롱(주니어 82위·홍콩)과 16강 진출을 가린다. 정현은 20일 벌어진 주니어 남자 복식 본선 1회전에서도 김덕영(주니어 64위·서울 마포고)과 짝을 이뤄 호주의 마르크 폴만스(주니어 123위)-아키라 산틸란(주니어 272위) 조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꺾고 16팀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하며 단식과 복식 동반 상위권 진입을 기대케 했다. 정현은 지난해 7월부터 삼성증권 후원 주니어선수로 윤용일 감독이 맡고 있으며 이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는 지난 18일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농협하나로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골 릴레이 쌀 나누米’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체결됐던 성남일화-농협중앙회 성남유통센터 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남이 2012시즌 경기 동안 1골당 쌀 1포대를 적립해, 지역에 기부하는 나눔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남은 지난 시즌 기록한 61골로 적립된 ‘사랑의 쌀’ 20㎏ 61포대를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정철수 성남 일화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며 “올 시즌에도 성남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보답하고 다가갈 수 있는 행사와 나눔을 진행하겠다. 무엇보다 경기장 안에서는 멋진 경기로 항상 노력하는 성남 일화가 되겠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펜딩 챔피언’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 LG와의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 양팀 최다 22점을 올린 이정현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키브웨 트림(13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8-71(19-18 15-20 20-14 24-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19일) 원주 동부전 패배 여파에서 벗어난 KGC는 시즌 전적 18승16패로 단독 4위를 지키며 3위 인천 전자랜드(20승13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특히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며 홈경기 연승 행진은 ‘4’로 늘렸다. 이날 KGC는 이정현과 김태술(14점·5리바운드) 등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를 19-1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 LG 유병훈과 로드 벤슨에게 각각 3점슛과 골밑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결국 전반을 34-3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김태술과 트림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KGC는 이정현의 3점슛까지 더하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