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는 지난 18일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농협하나로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골 릴레이 쌀 나누米’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체결됐던 성남일화-농협중앙회 성남유통센터 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남이 2012시즌 경기 동안 1골당 쌀 1포대를 적립해, 지역에 기부하는 나눔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남은 지난 시즌 기록한 61골로 적립된 ‘사랑의 쌀’ 20㎏ 61포대를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정철수 성남 일화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며 “올 시즌에도 성남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보답하고 다가갈 수 있는 행사와 나눔을 진행하겠다. 무엇보다 경기장 안에서는 멋진 경기로 항상 노력하는 성남 일화가 되겠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펜딩 챔피언’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 LG와의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 양팀 최다 22점을 올린 이정현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키브웨 트림(13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8-71(19-18 15-20 20-14 24-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19일) 원주 동부전 패배 여파에서 벗어난 KGC는 시즌 전적 18승16패로 단독 4위를 지키며 3위 인천 전자랜드(20승13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특히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며 홈경기 연승 행진은 ‘4’로 늘렸다. 이날 KGC는 이정현과 김태술(14점·5리바운드) 등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를 19-1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 LG 유병훈과 로드 벤슨에게 각각 3점슛과 골밑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결국 전반을 34-3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김태술과 트림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KGC는 이정현의 3점슛까지 더하며 분위기
2013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합류하는 고양 Hi FC는 새로운 응원 문화를 주도할 ‘고양 Hi FC 1기 서포티어(Supporteer)’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포티어는 서포터(Supporter)와 자원봉사자(Volunteer)의 합성어로 응원뿐 아니라 각종 봉사와 문화 활동까지 함께하는 고양 Hi FC가 기획한 신개념 팬 그룹이다. 고양 Hi FC 서포티어는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로 우선 ‘어린이·청소년 서포티어’는 학교 등에서 응원 준비(도구 만들기, 응원가 익히기 등)를 하는 프로그램과 경기장에서 또는 외부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대학생 서포티어’는 어린이, 청소년의 리더 역할과 함께 응원 교육 등에 참여하고 ‘선생님 서포티어’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의 활동을 관리,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티어 지원은 고양 Hi FC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oyanghifc)에서 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우수 서포티어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더블 더블’을 올린 이선화(25득점·10리바운드)와 박태은(21득점·7어시스트)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스타즈를 79-68(22-15 15-17 23-25 19-11)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4강전, 결승전 등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올해 창설된 챌린지컵의 초대 챔피언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3천만원(준우승 1천500만원)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삼성생명은 초반 지역방어를 중심으로 KB스타즈의 공격을 차단한 뒤 1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22-15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 KB스타즈 이경희(19득점·5리바운드)에게 연속 5점을 내주는 등 추격을 허용한 삼성생명은 접전을 펼친 끝에 2쿼터를 37-32로 5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홍아란(12득점·5리바운드)과 김가은(19득점)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린 KB스타즈의 반격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쾌조의 4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KGC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61-60(14-12 18-15 13-21 16-12)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GC는 기분좋은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17승15패로 4위를 유지, 5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 이정현이 3점슛 2개 포함 팀내 가장 많은 15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키브웨 트림(10득점·13리바운드)과 후안 파틸로(10득점)이 골밑을 장악했고 김태술도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태술은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KGC는 초반 키브웨의 골밑에서의 맹활약과 파틸로, 양희종, 이정현을 앞세운 KGC는 2쿼터 종료까지 32-27로 앞서 나갔다. 3쿼터 들어 슈팅 난조를 보인 KGC는 상대 양동근과 최현민 등에게 연속 실점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 3점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KGC는 4쿼터에서 끈질기게 달라붙는 압박수비로 모비스의 공격을 차단하며 종료 4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3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총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일 오전 10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허재혁 컨디셔닝 코치와 재활선수 6명은 지난 3일 미국 애너하임으로 이미 이동했고, 재활 프로그램을 마치는 24일에 플로리다 본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SK 선수단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플로리다 캠프는 오는 28일, 다음달 4일 이틀만 휴식하고 매일 훈련과 자체 연습경기를 하는 일정이다. 이어 다음달 16일 귀국해 17일 하루 휴식하고 1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이동해 3월 5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의 주안점은 퍼즐의 완성이다. 공격력 강화와 더불어 선발투수진의 적절한 배치, 야수의 기동력을 향상시켜 팀을 더욱 조직력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의 키플레이어는 야수 가운데는 박정권이고, 투수는 외국인선수를 포함한 선발후보군 등이 될 것”이라고 밝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7일 양평군내 모 음식점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한규택 도생체회 사무처장, 박형순 경기도탁구연합회장, 고기섭 양평군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생활체육 탁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순 도탁구연합회장은 양평군 탁구전용구장 건립(2009년)을 통해 양평군과 경기도 탁구 발전에 기여한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감사패와 탁구 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제공한 축구공 등 생활체육 용품의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한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기도탁구연합회는 앞으로도 경기도생활체육회 종목별 회원단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 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KT’가 한국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의 연고지 및 대상 기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 KBO 정기총회’를 열고 수원시를 연고로 한 통신기업 KT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최종 승인했다.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한 9개 구단 구단주(대행)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지난주 이사회가 요청했던 신입회원 KT의 가입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10구단의 주인공이 된 KT는 올해 공식 창단하게 되면 9번째 구단인 NC 다이노스처럼 내년 퓨처스리그(2군리그)에서 기량을 쌓은 뒤 창단 2년째인 2015년 1군에 합류한다. KT는 KBO 회원사 신규 가입금으로 30억원, 야구발전기금으로 200억원, 가입 예치금으로 100억원을 KBO에 낸다. 가입 예치금은 KT의 약속 이행을 위한 일종의 보증금으로 KT가 창단 후 5년 동안 2만5천석 이상 구장을 확보하고 리그 참가자격을 유지할 경우 반환되지만, 기간내 이를 지키지 못하거나 야구단 운영과 관련한 중대한 신분상의 위기에 처할 경우 KBO에 귀속된다. KT는 KBO 총회 승인일인 이날부터 30일 이내 가입금 30억원을, 가입예치금 100억원은 90일 이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KT가 신규 구단 창단으로 확정되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체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2015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KT가 1군에 합류하는 2015년부터 프로야구는 수도권 5개 구단(서울·수원·인천)과 지방 5개 구단(대전·대구·부산·광주·경남) 등 총 10개 구단의 경쟁 체제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한국 프로야구의 팀 당 경기수와 8개 혹은 9개(2013년 부터) 구단 체제에서 상위 4팀이 치르는 현행 포스트시즌의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한국야구선수권대회의 요강은 각 구단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를 거쳐 2014년 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만 현재 KBO와 각 구단은 10구단 체제의 정규리그를 단일리그로 치르고 포스트시즌은 4~5개 팀이 출전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다투는 방식에 공감하고 있다. ◇단일리그·경기 수는 팀당 135~144경기 = 우선 5개 팀씩 리그를 둘로 쪼개는 양대리그 시행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홀수 팀으로 리그 일정이 편성되면 한 팀이 어쩔 수
프로야구 제10구단으로 결정된 KT는 빠른 시간 안에 창단 준비와 선수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9개 구단의 도움이 절대적인 만큼 어떤 지원책이 마련되느냐에 따라 KT의 창단 작업 속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KBO는 각 구단과 상의해 선수 지원책을 다음달까지 KT에 통보할 예정이다. KBO는 2년 전 창단한 9구단 NC 다이노스의 선수 지원 원칙에 따라 KT를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당시 KBO와 8개 구단은 NC가 2012년, 2013년 입단 예정 신인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2명씩 우선 지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2라운드 지명 후 각각 5명(2012년), 3명(2013년)을 특별지명해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BO는 2군 유망주를 대상으로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해 최대 8명까지 NC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 NC는 2011년 경찰청·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선수 중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지 않은 선수 5명과 계약해 선수층을 넓혔다. 고교·대학·프로에서 야구를 한 선수를 중심으로 트라이아웃(공개선수선발)으로 선수를 뽑는 등 NC는 첫해 50명을 창단 멤버로 맞았다.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