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013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을 위해 FC서울의 수비수 이종민(30)과 대전 시티즌의 미드필더 이현웅(25)을 각각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종민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오버래핑이 주특기인 우측면 수비수로 이후 울산 현대(2005~2008년), FC서울(2008~2010년, 2012년), 상주 상무(2011~2012년) 등을 거쳐 11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수원에 합류한 이현웅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입단했으며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강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밖에 수원은 서정원 감독을 보좌할 골키퍼(GK)코치로 네덜란드 출신의 디도 하베나르(55) 코치를 영입하며 201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FC 덴하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하베나르 코치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주빌로 이와타, 콘살도레 삿포로 등에서 41세까지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까지 14년간 GK코치로 활약한 베테랑 지도자다. 수원 관계자는 “이종민과 이현웅의 가세로 오범석의 군입대로 인한 우측 측면 수비의 공백은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 △감독= 유재학(모비스) △코치= 강양택(LG) 성준모(오리온스) △베스트 5= 양동근(모비스) 전태풍(오리온스) 이승준(동부) 함지훈(모비스) 로드 벤슨(LG) △추천 선수= 박지현(동부) 조성민(KT) 문태영(모비스) 김영환(LG) 최진수(오리온스) 김주성(동부) 리온 윌리엄스(오리온스)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 △감독= 문경은(SK) △코치= 이환우(전자랜드) 이동남(KGC) △베스트 5= 김선형(SK) 김태술(KGC) 문태종(전자랜드) 후안 파틸로(KGC) 최부경(SK) △추천 선수= 이시준(삼성) 강혁(전자랜드) 임재현(KCC) 이동준(삼성) 애런 헤인즈(SK) 양희종(KGC) 주태수(전자랜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24명이 확정됐다. KBL은 팬 투표로 이미 정해진 매직팀과 드림팀의 베스트 5 외에 양팀 각 7명씩의 추천 선수를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선수는 10개 구단 감독
도내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인 평택시청 요트팀이 존속과 해체의 기로에 놓였다. 팀을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가 지난 2011년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단행한 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팀에 6개월 유예 기간을 선언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기 때문이다. 10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청 소속 5개 직장운동경기부 중 요트와 레슬링 등 2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팀 해체 의사를 밝히고 2013년도 계약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한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일 진행된 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시는 각각 연간 3억~3억5천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되는 요트팀과 레슬링팀의 운영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결국 2개팀의 사실상 해체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총 9명(요트 4, 레슬링 5)의 선수와 지도자가 실직 위기에 놓인 것은 물론 도내 비인기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사기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1990년 창단 이후 아시안게임 요트 3연패(1998~2006)를 비롯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포함해 최근까지도 우수한
“K리그, 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모두 욕심이 납니다. 무엇보다 K리그에 집중해 수원의 우승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유니폼을 입은 ‘인민 루니’ 정대세(29)가 팀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구단에 들어와서 영광”이라며 “독일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이번 시즌 수원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K리그에 문을 두드린 끝에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꼽은 수원에 입단, 3년간 청백적 유니폼을 입고 국내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이석명 수원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14번이 달린 파란 유니폼을 전달받은 정대세는 “서정원 감독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4번을 받고 수원이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대에 보답하고자 전지훈련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로 최전방 공격수
‘스키 알파인 기대주’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제40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한희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알파인 남중부 슈퍼대회전에서 35초93의 기록으로 김동철(강원 평창 도암중·36초24)과 김태호(남양주 마석중·37초37)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한희는 대회 첫날과 이틀째 펼쳐진 남중부 대회전과 회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한희는 이어 진행된 남중부 활강에 출전해 대회 전관왕에 도전했지만 1분14초70으로 김동철(1분14초34)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알파인 여초 5, 6년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임승현(성남 낙생초)이 30초90으로 심유림(서울 대곡초·32초30)과 오현주(강원 횡성 둔내초·32초9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이어진 활강에서도 1분06초86으로 심유림(1분08초90)과 오현주(1분10초50)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고 알파인 여초 1, 2년부 이지원(구리 구지초)도 슈퍼대회전과 활강에서 각각 41초78과 1분28초80으로 석권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20㎞계주에서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 10구단이 11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KBO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조직 외부인사 2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약 30개 세부항목에 대한 비공개 심사에 들어갔고 10구단 유치에 나선 수원-KT와 전북-부영은 사활을 건 프레젠테이션(PT) 경쟁을 벌였다. KBO는 10구단 경쟁이 치열한 만큼 외부인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된 공간에 평가위원들을 모아 놓고 휴대전화 차단 및 비밀서약서를 받을 정도로 보안 유지에 신경을 썼다. 수원-KT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 주영범 KT 스포츠단 단장으로 프레젠테이션 팀을 구성했다. 수원-KT팀은 모두 빨간색 점퍼를 입고 환한 웃음으로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전북-부영에 이어 두번째로 프레젠테이션을 가진 수원-KT는 관중 동원력과 경기장의 접근성 등 흥행성을 최고의 무기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시간30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끝낸 이석채 회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얘기를 다했다”며 “어느 도시와 기업이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 설명했다”고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0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지난해 협회를 빛낸 본보 지명신 부장(제2사회부 오산담당)을 비롯한 기자 8명에게 ‘2012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지명신 부장은 지난해 8월 ‘오산시장, 기관장들 태풍 북상하는데 해외출장, 시민안전 뒷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본보 2011년 8월 28일자 1면 보도>로 태풍 ‘볼라벤’과 ‘텐빈’의 북상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됨에도 불구, 오산시장과 시의회의장 등 21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보도해 경각심을 일깨운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이날 시상에서는 경기방송 정동훈 기자(보도국), 경기일보 양형찬 기자(지역사회부 김포담당), 경인일보 조영상 기자(지역사회부 오산담당), 기호일보 김재학 기자(경제부), 연합뉴스 이영주 기자(경기취재본부), 인천일보 박범준 기자(사회부), 중부일보 박종대 기자(사회부·이상 가나다순) 등 8개사 8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식 인천경기기자협회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천·경기언론은 각기 다른 시각의 다양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의 발로 뛰는 노력들이 지금의 인천·경기언론을 주도하는 힘이 되고 지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문학구장의 ‘신나는 SQ월드 체험관’에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도자과정에는 서울·경기·인천의 교사 3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지수(SQ) 측정방법과 스포츠 지식, 예절 교육 등을 지도받았다. SQ를 공공 개발한 스포츠산업연구센터의 전문가와 SK 손지환 코치 등이 교육을 담당했다. SQ는 마케팅 전략과 교육을 결합하기 위해 SK가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관련 활동으로 얻는 활력과 사회성 등을 가늠하는 척도다.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은 SK는 SQ를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활용하는 지도자를 기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 광성중학교 김세호 교사는 “SQ 프로그램과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워 좋았다”면서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흐름에 맞춰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K 장순일 마케팅그룹장은 “일선 교사들이 비만, 저체력,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문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키 알파인 기대주’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제40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한희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알파인 남중부 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이한희는 1차 시기에서 40초68로 출전 선수 23명 중에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결선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도 40초47로 종합성적 1분21초15로 김동철(강원 평창 도암중·1분21초40)과 김성준(과천중·1분30초45)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알파인 여고부 회전에서는 노진솔(남양주 평내고)이 1차 시기와 2차 시기에서 각각 43초71과 43초42로 1위에 올라 종합성적 1분27초13으로 김소희(강원 평창 상지대관령고·1분27초63)와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1분28초74)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프리스타일 10㎞에서는 유단비(수원 권선고)가 33분52초5로 한다솜(상지대관령고·31분34초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클래식 성적을 더한 복합에서 51분43초5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전날 여중부 클래식 5㎞ 우승자 배민주(평택 세교중)는 프리스타일 7.
여자 프로농구에서 보기 드문 3대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8일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선수 3명씩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뛰던 센터 강영숙(32·186㎝)과 포워드 이연화(30·177㎝), 외국인 선수 캐서린 크레에벨드(32·193㎝)가 KDB생명으로 옮기고 KDB생명의 포워드 곽주영(29·183㎝)과 조은주(30·180㎝), 애슐리 로빈슨(31·193㎝)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선수 맞교환은 1위 춘천 우리은행에 3경기 차로 뒤져 있는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청주 KB스타즈에 역시 3경기 뒤진 KDB생명이 분위기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으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강영숙은 올해 21경기에서 평균 5.9점에 리바운드 5.7개로 지난 시즌에 비해 주춤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신정자(33·185㎝)와 함께 골밑에서 ‘트윈 타워’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3점슛이 능한 이연화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경기당 9.6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