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SK 미소금융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 구단과 SK미소금융재단은 서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미소금융(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없는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액대출사업)을 인천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SK미소금융 수혜가족 1백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하며, 1루 1층 복도에 미소금융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미소금융 사업안내와 이용방법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또한 클리닝타임에 미소금융 홍보 동영상을 전광판에 방영하고 경기 전 시구는 SK 미소금융 수혜자인 최성일(38) 씨가 맡는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010년 8월 인천시와 ‘미소금융 지원’에 관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인천지점을 개설했으며 전국 19개 지점에서 미소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인천지역본부(☎032-214-5500)로 문의하면 된다.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 신성우(양평고)가 제1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성우는 7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고등부 카누 1인승(C-1) 1천m에서 4분27초68의 기록으로 강인구(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4분30초50)와 김정배(충북 진천고·4분39초5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카약 4인승(K-4) 1천m에서는 김왕진-이종범-정유성-이지호 조(남양주 와부고)가 3분21초60으로 박정훈-강대한-박지환-최종배 조(강원체고·3분23초95)와 조현준-문승현-황지창-강수암 조(전북체고·3분27초44)를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월드컵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함께 A조에 속한 이란,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 내년 6월 18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장장 1년간의 최종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게 있어서 이번 카타르와의 맞대결은 월드컵 8회 연속 본선행을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단추’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인 한국이 FIFA랭킹 91위인 카타르에 앞선다는 평가지만, 한낮 기온이 40℃에 육박하는 고온다습 기후인 중동에서의 경기는 한국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카타르는 지난 3일 앞서 치른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둬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이란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며 A조 선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이처럼 원정 첫 경기라는 부담과 적응하기 어려운 중동의 환경 등이라는 악재를 이기고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무엇보
용인 백암중이 제26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중부 단체전(7전4선승제) 결승에서 인천 부평중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백암중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과 함께 지난 1981년 팀 창단 이후 통산 30번째 전국대회 패권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달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남중부에서 기록한 ‘노 골드’(동메달 2개)의 아쉬움을 덜게됐다. 전날 준준결승에서 서울 방학중을 4-1로 누른 뒤 이날 준결승에서 경북 점촌중을 4-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백암중은 부평중을 상대로한 결승전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주자로 나선 경장급(60㎏급) 나승원과 팀 주장인 소장급(65㎏급) 김현호가 상대에게 잇따라 패하며 0-2로 끌려간 것. 하지만 백암중은 이어진 3번째 주자 청장급(70㎏급) 이현종이 부평중 윤정훈을 들배지기로 눌러 1-2로 만회한 뒤, 용장급(75㎏급) 서민상이 밭다리로 상대 김창진을 꺾으며 종합점수 2-2의 균형을 이뤘다. 이어진 용사급(80㎏급) 경기에서 이현준이 상대
유승석(평택 한광중)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승석은 6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2012 박종규·안자이 미노루 배 한일사격대회와 2013년 국가대표 선수 및 2013년 후보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6일째 10m 공기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 584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남태윤(584점)과 이재신(수원 천천중·57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유승석은 남태윤과 동률을 이뤘으나 만점(10점) 다득점에 앞서며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유승석은 팀 동료 남태윤, 조현욱, 임주현 등과 팀을 이룬 10m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45점으로 서울 오산중(1천720점)과 대전 유성중(1천718점)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10m 공기소총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안성 공도중이 강주희, 김진주, 이승연, 정진주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168점을 기록하며 충북 내수중(1천167점)과 충남 천안여중(1천166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50m 소총3자세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권일구, 김승현, 박경민, 문경환이 나선 인천체고가 3천352점으로 서
경기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체육지도 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12년도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의 그 첫 번째 시간이 지난 5일 군포시에서 열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서부지역 생활체육지도자와 사회복지사, 노인요양보호사, 청소년지도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제1차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 마술사다’, ‘운동처방 및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이론 강좌를 열어 생활체육 지도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전문지도자 양성과 생활체육에 대한 동기부여 등을 심어줬으며, 또 비만, 고혈압, 당료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등을 제공했다. 이어진 실기 강좌에서는 테니스와 탁구를 접목한 ‘소프트테니스’와 발야구와 럭비를 접목한 ‘킥런볼’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의 강습이 진행됐다. 김윤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이군경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장애인체육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수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수원 영화초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체험을 통한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해 온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장애 유소년들이 상이군경 출신 선수들에게 직접 휠체어 탁구와 휠체어 배드민턴의 지도를 통해 관련 종목에 대해 배워보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6일 현충일을 앞두고 오는 8월 영국 런던 하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상이군경 출신 송병준, 김성길, 김광춘 선수(이상 휠체어 탁구)와 강진용, 이용호, 양희태 선수(이상 휠체어 배드민턴) 등이 일일교사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장애인·장애인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공=(재)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백혈병 아동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희망! 함께해요’ 한국 2대 타이틀 복싱대회가 6일 수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최하고 복싱히어로 프로모션이 주관하며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백혈병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슈퍼 미들급과 밴텀급 등 한국 2대 타이틀 매치와 밴텀급 여자 타이틀 전초전 등 총 6개 경기가 벌어진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이날 벌어진 슈퍼 미들급 한국 타이틀 매치에서는 곽경석(한남체육관)이 엄정식(록키체육관)에 5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첫 챔피언의 주인공이 됐으며, 함께 펼쳐진 밴텀급 한국 타이틀 매치에서는 이승용(대한체육관)이 이지환(푸노체육관)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명예대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대회장인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안민석 국회의원, 이광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등 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하고, 대신 메이저리그 출신 데이브 부시(33)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총액 3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데이브 부시는 신장 188㎝, 체중 93㎏의 체격으로 최고구속 143㎞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부시는 지난 2002년 미국 마이너리그(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에서 데뷔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8시즌을 뛰며 통산 210경기 56승 69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한 바 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소속 내야수인 최정과 김성현이 지난 4일 인천 부평구 소재 부평남초를 방문해 ‘찾아가는 SQ교실’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구단이 학교체육활성화와 스포츠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SQ교실은 올해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10회는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월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최정과 김성현은 이날 부평남초를 방문해 4학년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수와 함께 하는 북클럽’을 실시했다. 두 선수는 어린이들에게 야구관련 권장 도서인 ‘천하무적 어린이 야구왕’을 소개하고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정 선수는 책에 소개된 3번 타자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두 선수는 학생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사인볼 및 사인 도서를 증정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정은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어색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 시간을 통해서 학생들이 야구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고 동시에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