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했던 3관왕에 올라서 정말 기뻐요. 그동안 도와주신 코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6일과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초등부에서 3관왕에 오르며 종목 여초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이혜인(성남 운중초)의 소감이다. 이혜인은 이번 대회 여초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13초01과 26초9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400m 계주에도 김지혜(평택 진위초), 연다운(부천 소사초), 박인영(남양주 진건초)과 짝을 이뤄 52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나선 400m 계주에서는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도가 대구선발(52초53)을 0초07초 차로 역전 우승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성남 수내초 3학년때 육상대회에서 재능을 보여 이형숙 코치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한 이혜인은 첫 출전인 제39회 소년체전 여초4학년부 80m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타고난 승부근성과 끈기가 장점인 이혜인은 다소 부족한 체력과 체격이 왜소한 점을 보완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 대표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표했던 대로 2관왕을 달성해서 정말 기뻐요. 내년 대회에도 2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자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으로 종목 남중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김정현(경기체중)의 소감이다. 김정현은 400m 수영, 10㎞ 사이클, 2.5㎞ 달리기를 연이어 펼치는 개인전에서 34분2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김수현(가평 설악중), 노연준(과천중)과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7분35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등부 최강 철인임을 과시했다. 남양주 덕소초 재학시절 제38회와 제39회 소년체전 트라이애슬론 남초부(시범종목) 단체전에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며 두각을 드러낸 김정현은 지난 대회에서도 남중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육상 선수 출신답게 사이클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정현은 다소 부족한 수영 실력을 보완해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기태(48), 전지애(44) 씨 사이 1남 1녀 중 차남으로 취미는 음악감상과 만화그리기다.
“소년체전 다관왕은 이번이 처음이라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박태환 오빠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초등부에서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 계영 4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한 김리진(성남 하탑초)의 소감이다. 김리진은 이번 대회 여초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각각 59초31과 2분06초0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김제이(남양주 금교초), 김진하(안산 고잔초), 이정현(남양주 도곡초)과 팀을 이룬 계영 400m에서도 4분06초58로 우승을 차지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본인의 최고 기록이자 이번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여초부 자유형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평택과 서울에서 수영장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5살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김리진은 2년 전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김리진은 부족한 스피드를 더 길러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우수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표했던 4관왕을 달성해서 정말 기뻐요.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자중등부에서 4관왕에 등극하며 종목 남중부 최우수선수에 뽑힌 염상준(수원북중)의 소감이다. 이번 대회 체조 남중부 개인종합에서 82.03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염상준은 같은 학교 임명우, 강평환을 비롯해 강재일(고양 일산중) 등과 짝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318.388점으로 정상에 오른 뒤 철봉과 평행봉에서도 각각 13.775점과 14.150점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마루와 링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하며 이번 대회 총 6개(금 4, 은 1, 동 1)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수원 영화초 2학년 때 경기도체조협회가 운영하는 ‘꿈나무 체조교실’을 통해 체조를 시작한 염상준은 지난 제37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소년체전에서 16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체조 남중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특히 평행봉과 철봉에서는 우리나라 남중부 선수로는 유일하게 고난이도 기술인 ‘포시타 하프&
“처음 참가하는 소년체전이라 떨리기도 했는데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거 같습니다.” 지난 2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인의 최고기록이자 대회 타이기록인 592점을 쏴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남태윤, 유승석(이상 평택 한광중), 윤현(이천중)과 함께 출전해 합계 1천767점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한 이정호(고양 한수중)의 소감이다. 이정호는 고양 신촌초 6학년 재학시절 총기 영치 담당 경찰관인 아버지의 추천으로 사격을 시작해 지난 2월 제13회 미추홀기 전국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처음 출전한 전국소년체전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침착한 성격과 뛰어난 집중력이 강점인 이정호는 다소 호흡시간이 길다는 단점을 보완해 한국 남자 사격의 간판 진종오처럼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꿈이다. 이종한(45), 김영미(43) 씨 사이 1남 1녀 중 차남으로 취미는 축구와 컴퓨터게임이다.
박종선(BBLP헬스클럽)이 2012년 Mr. 수원시장배선발대회에서 최고의 ‘몸짱’으로 뽑혔다. 박종선은 지난 26일 수원 만석공원 야외무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70㎏급에서 우의구(영웅헬스클럽)와 임정섭(부천시보디빌딩협회)을 제치고 체급 정상에 오른 뒤 전 체급을 망라하는 통합 대상인 ‘Mr. 수원’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박종선에 이어 남일반 85㎏급 우승자 김대웅(연세휘트니스)이 준우승인 ‘Mr. 근육상’을 차지했고 종합 3위인 Mr. 포즈상에는 남일반 80㎏급 1위 장수익(영웅헬스)이 선정됐다. 박종선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일반 60㎏급 김희성(우만헬스클럽)과 65㎏급 길종근(스포인), 75㎏급 이현석, 90㎏급 김대웅(이상 영웅헬스클럽), +90㎏급 음창옥(동두천시보디빌딩협회)가 각각 각 체급 정상에 올랐으며 학생부 60㎏급 윤영석, 65㎏급 김기수, 70㎏급 박민석
공을 치는 짜릿함을 강조하는 뜻의 ‘히팅골프(Hitting Golf)’는 구슬치기에 골프의 원리를 가미한 뉴스포츠다. 운동장에 지름 80㎝의 원을 그려 놓고 그 안에 공을 던져 집어넣어 득점하거나, 들어가 있는 공을 맞혀 공격하는 방식으로 특별한 규칙이나 복잡한 룰이 없어 성별이나 신체적, 인원, 장소 등에 제약없이 누구나 간단한 설명만 들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히팅골프의 경기장은 가로와 세로 각각 40∼50m의 공간에서 각 팀이 가로·세로 1.5m의 정사각형의 티샷을 하는 티 그라운드와 이 지점에서 약 20m 떨어진 거리에 지름 80㎝ 정도의 규격으로 공을 넣는 홀, 혹은 하우스가 위치한다. 이와 같은 경기장의 규격은 난이도에 따라 홀과 티 그라운드 사이의 거리, 공의 수를 탄력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팀 당 인원은 2∼5명이 적절하며 동시에 2∼6팀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사용되는 공은 보통 소프트볼을 이용하면 되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테니스볼이나 골프공 등을 대체로 사용해도 된다. 기본적인 경기 방법은 첫 번째 투구자가 티 그라운드에서 공을 홀 근처로 보내면 각 팀의 2번 투구자가 각 팀의 작전대로 득점을 시도하거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수원의 보스나(사진)가 성공한 프리킥골이 121.68㎞/h의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은 전담 축구분석업체인 비주얼스포츠가 분석한 결과 보스나는 골대와 33.8m 떨어진 위치에서 9.1m를 달려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며, 보스나의 킥은 순간 속도 127㎞/h, 평균속도 121.68㎞/h의 스피드로 날아가 울산 골문 좌측 상단에 꽂힌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창훈 비주얼스포츠 대표는 “이같은 수치는 자체 개발한 영상 추적 시스템인 비주얼 사커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비교적 먼 거리였음에도 1초도 되지 않아 골로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정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무회전 킥의 달인으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보다도 더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프리키커 호날두의 무회전킥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골은 지난 2010년 12월 13일 레알 사라고사 전에서 나온 30m 오른발 프리킥골로 당시 평균속도 105㎞/h를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경기
의정부 경민고가 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민고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체급별 7전4선승제)에서 인천체고를 4-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민고는 지난 3월 16일 강원 철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여명컵전국유도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 이후 올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더욱이 지난해 이 대회 단체전 결승에 경북 진량고에 0-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덜게 됐다. 경민고는 1회전 73㎏급 경기에서 이정곤이 인천체고 박완수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1-0으로 앞서간 뒤 2회전 81㎏급과 3회전 90㎏급에서도 이용만과 김경모가 상대 박경환과 김혜민을 각각 밭다리 한판과 허벅다리제치기 한판으로 제압, 3-0으로 달아났다. 4회전에서 100㎏급 이창언이 인천체고 안재원에게 밭다리 한판패를 당한 데 이어 5회전 100㎏이상급 이하준과 6회전 60㎏급 정현보가 조승한과 장기문에게 내리 한판으로 패하며 3-3 동점을 허용한 경민고는 마지막 7회전 66㎏급에서 이정수가 인천체고 장형수에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승리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론볼대회의 개회식이 23일 오전 인천대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이주선 인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등 내빈 및 전국 16개 시·도선수단이 참석했다. 전국 장애인경기 가운데 4개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론볼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이 남녀 각각 단식, 2복식에서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합 시상 및 개인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주선 인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16개 시·도 장애인론볼 임원 및 선수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에 머무는 동안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