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고가 제3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태장고는 지난 4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충남 온양한올고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태장고는 이로써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준결승에서 대구 구암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태장고는 맞은편 4강전에서 강원 동해상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온양한올고 백이슬에게 전반 18분 선제 필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태장고는 전반 23분에 4강전 선제골의 주인공 이수빈이 페널티 코너 골로 동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29분 김소정이 천금같은 페널티 코너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체고가 제26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근대4종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시 일원에서 치러진 고등부 근대4종부 경기에서 송인성, 민성환, 김태형, 이희범 등의 고른 활약 속에 펜싱, 수영, 복합 합계 1만7천132점을 얻어 전북체고(합계 1만6천848점)와 서울체고(합계 1만6천72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2006년 제20회 대회 이후 6년만에 이 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개인전까지 2관왕에 도전했던 송인성은 펜싱, 수영, 복합 합계 4천444점으로 전웅태(서울체고·합계 4천684점)에 아쉽게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3개나 따내서 정말 기뻐요. 내일 열리는 계영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서 4관왕에 오르겠습니다.” 3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회 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째 수영 여자중등부 50m 접영 지적발달장애(S14)에서 43초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여초·중·고등부 4×50m 혼계영 S14에서도 정상에 올라 전날 여중부 50m 배영 S14 금메달까지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오른 변경효(16·광주 탄벌중)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수영을 시작한 변경효는 2010년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여중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성실성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점이 장점인 변성효는 앞으로 부족한 유연성을 길러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성범(47), 신정아(43) 씨 사이 1남 1녀 중 차녀로 취미는 음악 감상이다.
“장애학생체전 3관왕이 처음이라 정말 기분이 좋아요.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3일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벌어진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째 역도 남자초등부 50㎏급 지적발달장애(IDD) 파워리프트에서 145㎏을, 스쿼트에서 65㎏을, 데드리프트에서 80㎏을 각각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른 마재혁(13·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이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역도를 접한 마재혁은 첫 출전이었던 제5회 장애학생체전 남초부 파워리프트에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며 그 가능성을 보여왔다. 김권오(33) 감독과 이민기(35) 코치의 지도 아래 착실히 동계 훈련을 치른 것이 이번 대회 3관왕의 비결이다. 작은 체구지만 타고난 튼튼한 골격과 경기에 대한 이해가 빠른 마재혁은 앞으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해운(46), 이현주(40) 씨 사이 1남 1녀 중 장남으로 취미는 블럭 쌓기와 모형자동차 만들기다.
수원시체육회가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체육회는 3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2일째 클레이 트랩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신창성, 한태욱, 손화수 등의 활약으로 합계 310점을 기록해 울산북구청(307점)과 충남체육회(297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 트랩 남일반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던 신창성은 합계 12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공기소총 3자세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권나라, 김유연, 김은혜, 김정미 등이 나선 인천남구청이 합계 1천737점을 기록하며 우리은행(1천733점)과 국군체육부대(1천731점)를 제치고 정상에 합류했다. 50m 공기소총 3자세 여일반 개인전에 나선 권나라는 결선에서 679.8점을 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50m 공기소총 3자세 여대부 김세희(강남대)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합계 668.2점과 1천703점을 기록해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세희의 팀 동료 박정아는 25m 공기권총 여대부 개인전에서 766.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10m 공기권총 남녀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경기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오는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성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은 물론 장외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체험 에어바운스, 베스트키즈 사진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음료 시음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경기장 안에서는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 그라운드에 훈련을 위해 입장한 선수들과 어린이의 악수 이벤트, 선수단 에스코트 키즈, 성남 베스트 11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가족 참여 릴레이대회, 어린이 볼보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체육회)가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3일 용인시 기흥구 유타워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8강전 제1경기에서 16이닝 만에 황득희(수원시당구연맹)를 30-15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8강전 제2경기에서는 조치연(서울시당구연맹)이 강호규(고양시당구연맹)와 접전을 펼친 끝에 24이닝 만에 30-27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8강전 제3경기에서는 임태수가 이강근(이상 서울시당구연맹)을 30-15로 제압했고, 마지막 제4경기에서는 엄상필이 김경률(이상 서울시당구연맹)을 접전 끝에 30-29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조재호와 조치연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며, 임태수와 엄상필도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 뒤 각 준결승 승자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과 용인시체육회, 경기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58명(등록선수 297명, 동호인 61명)이 출전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1시50분부터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문학야구장 그린존에서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Touch 다트왕, 행운의 룰렛, Touch 복불복 등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존이 운영되고 어린이 500명에게 솜사탕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에서는 여성 서비스 요원인 팅커벨이 야구장을 순회하며 어린이날 안내 멘트와 함께 어린이 1천명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줄 계획이다. 오후 1시 35분부터 그라운드에서는 가족 참여 이벤트로 대형배턴릴레이(24명), 어린이 티볼왕 선발대회(10명)가 열리며 우승 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은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참가 어린이, 보호자 성명, 연락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SK는 이날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100명을 초
“장애학생체전에서 첫 금메달이라 정말 기뻐요. 그동안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째 육상 트랙 남자중등부 지적발달장애(T20) 200m에서 27초9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형우(16·동두천 생연중)의 소감이다. 평소 축구와 달리기 등에 소질을 보여 담임선생인 주종환(27) 교사의 추천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김형우는 첫 출전이었던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육상 트랙 남중부 T20 100m와 2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이었던 1일에도 남중부 T20 100m에서 13초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 김형우는 이로써 전국장애학생체전 첫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매일 2시간씩 훈련을 한다는 김형우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충균(37), 강숙영(35) 씨 사이 외아들로 취미는 컴퓨터게임이다.
경기도청이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50m 공기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간판 스타’ 이대명과 최영래, 지두호 등의 활약으로 합계 1천681점을 쏴 1천68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경북체육회에 2점차로 밀리며 2위에 올랐다. 이대명은 5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합계 663.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진종오(KT·673.5점)와 김영욱(경북체육회·666.7점)에 아쉽게 뒤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공기권총 남고부 개인전 최성근(의정부 송현고)도 결선 합계 649.4점으로 박민근(경남관광고·658.1점)을 따라잡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최성근은 이어진 단체전에서 팀 동료 한상훈, 우성민과 함께 합계 1천592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50m 공기소총 여대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윤단비(강남대)와 동서울대가 각각 합계 497.5점과 1천174점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으며 50m 공기권총 여대부 조문현(동서울대)도 합계 481.6점을 따내 준우승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