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50m 공기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간판 스타’ 이대명과 최영래, 지두호 등의 활약으로 합계 1천681점을 쏴 1천68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경북체육회에 2점차로 밀리며 2위에 올랐다. 이대명은 5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합계 663.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진종오(KT·673.5점)와 김영욱(경북체육회·666.7점)에 아쉽게 뒤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공기권총 남고부 개인전 최성근(의정부 송현고)도 결선 합계 649.4점으로 박민근(경남관광고·658.1점)을 따라잡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최성근은 이어진 단체전에서 팀 동료 한상훈, 우성민과 함께 합계 1천592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50m 공기소총 여대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윤단비(강남대)와 동서울대가 각각 합계 497.5점과 1천174점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으며 50m 공기권총 여대부 조문현(동서울대)도 합계 481.6점을 따내 준우승대열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4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맞아 ‘제2회 안양대학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상호 밀착을 통한 프로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안양대(안양캠퍼스 및 강화캠퍼스) 교직원 및 재학생 1천여명이 단체 관람과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안양대 응원단 고구려의 공연도 진행된다. SK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 기업, 교육,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네임데이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4월 8일 문학 홈경기에 ‘제1회 안양대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제2회 안양대학교의 날 경기 전 시구는 김승태 안양대학교 총장이 나서고, 시타는 학생대표 윤상효군이 한다. 한편, 안양대와 함께 이날 충남 호서고(192명), 충남 서산여고(200명), 인천대건고(102명), 문일여고(200명) 등 4개 고등학교가 단체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화합과 사랑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방귀희 대통령실 문화특보, 최성 고양시장 등 내빈과 전국 16개 시·도 장애학생 선수단 및 고양시민 등 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개그맨 양세형의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미네이션 매직쇼 등 사전공연이 열린 뒤 개최지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2명의 선수가 기수와 함께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회 개막을 알리는 최성 고양시장의 개회선언과 김문수 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고양을 비롯한 수원, 성남, 부천, 평택 등 경기도 5개 시에서 전국장애학생체전을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참가자 모든 분을 환영하고 사랑한다”며 “우리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하며 ‘할 수 있다’는 구호를 개회식 참가자들과 함께 제창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대회기가 게양된 뒤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대신한 고붕주 도 부교육감
관중 소요 사태로 ‘제3지역 홈경기 개최’라는 징계를 받았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징계 재심에서 ‘무관중 홈경기’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징계 재심사 결과를 인천 구단측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징계내용은 기존 ‘제3지역 홈경기 개최’의 중징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무관중 홈경기’였다. 연맹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경기장 관중 소요 사건을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초 상벌위원회에서 내렸던 징계보다 더 무거운 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6월 홈 경기 중 평일에 열리는 한 경기를 관중없이 치르게 됐다. 인천 구단 측은 무관중 홈경기가 중한 벌이지만, 제3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경기장 대관료 등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등 종합적인 부담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지난 3월 24일 대전과 홈경기에서 벌어진 관중 소요로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중립지역에서 홈경기를 한차례 개최하라는 징계를 받자 징계 내용이 지나치다며 연맹 이사회에 재심을 요청했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SQ교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지수(Sports Quotient)를 뜻하는 ‘SQ’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 ‘야구’라는 콘텐츠가 결합된 찾아가는 SQ교실은 SK 구단의 교육기부인 ‘SQ프로그램’과 선수단의 재능기부인 ‘행복-드림(Dream)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SQ프로그램은 SQ 산출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의 척도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SQ프로그램을 올해는 SK가 직접 찾아가는 내용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관리시스템인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를 대체하는 효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SK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복-드림(Dream) 멘토링’도 함께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건전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SK와이번스와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인천 신송초등학교에서 펼친 첫번째 찾아가는 SQ교실을 기점으로 매달 2회(연간 20회) 이상 지역 학교를 방문해 스포츠교육에 대한 긍
수원시체육회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요트)으로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 총 368명(선수 273명, 임원 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씨름, 유도, 배드민턴 등 9개 종목 석권을 포함, 종합점수 3만1천948점을 목표로 8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세부 종목별로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수원시청)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한 수영과 간판스타 김성민(수원시청)이 건재한 유도는 각각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태권도는 여자부 73㎏이상급 국내랭킹 2위 지유선을 필두로 남자부 83㎏급의 박광수(이상 수원시청) 등 고른 선수층을 바탕으로 6회 연속 종목 우승을 노린다. 또 타 시도에 비해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슈는 종목 6연패가, 정상급 기량을 갖춘 박재우, 박배근, 강동근, 고석현(이상 수원시체육회)등 우수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보디빌딩은 종목 5연패가 유력시 되고 있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정구는 전력보강이 뚜렷한 성남, 안양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
오는 7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전은 한국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경기로 펼쳐지게 됐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peacecup.com)에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내 마음대로 시드 배정’ 이벤트를 통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성남 일화와 지동원이 뛰고 있는 EPL의 선덜랜드가 개막전에서 맞붙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내 마음대로 시드 배정’은 네티즌들이 직접 개막전 경기 출전팀을 선정하는 참여 이벤트로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팬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개막전 경기 선정은 시드를 부여 받은 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선덜랜드, 함부르크, FC흐로닝언 중 1팀을 네티즌이 직접 선택,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덜랜드는 이벤트에 참가한 총 1천507명 중 670명이 선택해 가장 많은 득표율(44.5%)을 얻어 성남의 개막전 상대로 결정됐으며, 양 팀의 경기는 오는 7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7월 20일 예선경기는 남은 두 팀인 손흥민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SV와 석현준이 뛰고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준비를 하겠습니다” 1일부터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성남, 부천, 평택 등 5개 도시 14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주관하는 양진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양 국장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적의 경기장 준비”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올 초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도 가맹경기단체, 도내 각 시·군과 합동으로 실사를 진행해 장애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점자블럭, 관중석, 경사로 등의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양 국장은 이어 “장애학생과 선수·임원 및 관람객 등 모든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756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선발했다”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수화 통역은 물론 경기 및 관광안내, 급수봉사, 미아 및 장애인 보호, 교통·주차질서 등 7개 분야에 배치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장애학생체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각 경기장별 의사, 간호사
성남시와 광주시가 제27회 경기도볼링협회장배 시·군대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1,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평택 K2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1부 남자부 5인조전에서 합계 4천110점(평균 205.5점)으로 용인시(4천50점)와 수원시(3천981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1부 여자부 5인조전에서도 합계 4천34점(평균 201.7점)을 기록해 군포시(3천668점)와 안양시(3천654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성남시는 종합점수 26점을 획득, 안양시와 용인시(이상 21점)을 제치고 1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2부 광주시도 여자부 5인조전 우승과 남자부 5인조전 준우승에 힘입어 종합점수 31점으로 가평군(27점)과 안성시(24점)을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경기도내 등산 동호인은 물론 1천200만 도민들을 위한 ‘2012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29일 이천시 설봉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도생체회장,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등산동호인 등 총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5월 20일까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개최 장소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진행돼 참가한 동호인에게 각종 도자기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 등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1·2부로 나뉘어 시행된 ‘화합상, 질서상, 환경보호상’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은 경기도등산연합회 집행부 및 진행요원의 종합평가를 토대로 화합상은 부천시와 가평군이, 질서상은 수원시와 양평군이,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하는 의미의 환경보호상은 시흥시와 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