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임석순)는 관내 농촌마을(화성시 장안면 장안8리)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발전기금 기탁 및 독거노인에 쌀 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 경기본부는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 구매해 장안8리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장안8리 마을은 신보 경기본부 직원들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미글로벌이 동탄신도시에 최초 초소형 오피스텔인 ‘동탄 마에스트로’를 시공·분양한다. 한미글로벌은 동탄신도시 반송동 41-2에 지하2층~지상7층 규모의 ‘동탄 마에스트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동탄 마에스트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9㎡, 총 102실 규모이며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Nano City(기흥, 화성캠퍼스)’와 1천300여개의 협력업체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 공사까지 진행 중이어서 꾸준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교통여건은 지난 6월 28일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으로 이후 KTX 동탄역이 신설돼 서울은 물론 지방 각 지역으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미 서울을 오가는 다양한 광역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등이 가깝다. 오피스텔 내부는 입주민들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으로 혁신설계되고 가전 및 가구는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동탄 마에스트로는 오피스텔 전용률이
주택시장 불황 속에서 대규모 기업체나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들이 선전하고 있다. 근로자와 그 가족 등의 인구유입으로 주택수요가 비교적 탄탄한데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의 기대감이 작용해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분양예정이거나 분양중인 경인지역 산업단지 주변 주요 아파트는 총 5개 단지 3천847가구다. 산업단지나 대규모 기업체가 들어서는 지역에 분양되는 주요 신규 단지를 소개한다. ◇ 평택 서재자이 평택도시공사가 평택시 서재토지정비구획 정비사업지구에서 평택 서재자이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3층 8개동 802가구다.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평택의 중심지 비전동과 인접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LG전자와 투자협약을 마친 진위2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과 700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 소사벌1초등학교(가칭),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지하철 1호선 지제역·평택역도 이용할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 국화 육성 계통 평가회를 31일 수원시 탑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은 물론 실제 이용하는 유통종사자, 육묘업자 또는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기와 색상, 모양을 가지고 있는 총 300여 종의 유망계통과 30여 품종의 국화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리는 육성된 품종과 계통은 물론, 수많은 실생계통까지 함께 평가할 수 있어 미래의 품종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품종화 예정인 겨자색의 겹꽃스프레이 계통은 개화가 균일하고 뒤틀리는 꽃잎이 특징이다. 또한 황색의 아네모네형 계통은 초세가 강건하고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며 착화수가 많다. 뿐만 아니라 분홍색 겹꽃의 대형화로 조기개화성이 장점인 계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초세가 강건하고 화형이 우수한 흰색 폼폰형 계통과 화색, 화형과 절화수명이 우수한 녹색 폼폰형 계통, 신장성이 좋은 자주색 폼폰형 대형화 계통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학기 농진청 화훼과 연구관은 “국화육종은 짧은 육종기간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종의 시장반응과 농가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전망치가 96.4를 기록해 기준치(100)를 밑돌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번 달 BSI인 101.4보다 5p 하락한 수치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과 비교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 가중전망지수도 97.6으로 집계돼 두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전경련은 “유럽 및 미국의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제기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기업들의 채산성 및 자금사정 악화, 환율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6.3)과 서비스업(96.7)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세부 업종의 경우 석유정제·화학제품(64.4),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75.0), 방송·통신업(80.0), 건설업(80.7) 등의 전망이 나빴다. 이번 달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월보다 1.4p 떨어진 95.0을 기
신한은행은 30일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금리안전모기지론’의 금리를 31일부터 0.2%p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한금리안전모기지론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이번 금리 인하로 최저 4.8%에서 최고 5.6%의 금리가 적용된다. 일정기간의 고정금리 기간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상품은 안정적인 고정금리 효과를 위해 3년 또는 5년이던 고정금리 적용 구간을 각각 5년 또는 7년으로 확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금리 인하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셋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내년도 전국의 주택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량은 올해보다 줄어들지만, 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이외의 주택 입주가 올해보다 30% 늘어나며 수도권의 경우 전년보다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전월세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정부 공식 통계인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 등을 통해 내년도 주택 입주 물량을 추정한 결과 총 35만3천839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인 33만4천712가구에 비해 5.7% 늘어난 것이고, 2010년의 34만6천765가구에 비해서도 2% 많은 것이다. 시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가 17만9천823가구, 하반기가 17만4천16가구로 상반기 입주량이 5만여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주택·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내년에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정책으로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이외의 주택 건축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와 국민주택기금 지원으로 비(非)아파트 주택 건축 인허가가 급증했다”며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29일 이천시 이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이미용사, 통역사 등을 초빙해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되기’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의료혜택은 물론 각종 편의 및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축산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및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의 의료지원(양·한방) △주요 4개국(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통역서비스 제공 △고충상담 △이·미용 봉사 등의 봉사활동과 참석자들간 게임과 율동배우기 및 문화공연관람 등 외국인노동자와 고용농가 간 오락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갑주 농협 외국인력고용지원팀장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개별농가 방문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며 “제조업이나 건설업 분야 외국근로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해 온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들과 고용농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김장철을 맞아 건강에 해로운 김장재료의 밀수·부정수입 등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농수산물 밀수·부정수입 집중단속’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 품목은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당근, 무, 파, 소금, 배추, 김치, 젓갈 등 주요 김장재료 11개 품목이다. 관세청은 단기간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전국 세관 42개 단속팀 675명의 조사요원을 투입, 농수산물 수입업체에 대한 자체 정보분석 등을 통해 우범업체 선정 및 기획조사를 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히 ▲고추 등 주요 김장재료의 조직적 밀수입 ▲식품위생 관련 검사·검역을 회피하는 부정수입 ▲저품질·저가 외국산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위장(둔갑) 판매 ▲국내외 가격차가 큰 농수산물의 저가신고를 통한 폭리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반입 농산물 수집 및 판매 등을 대표적인 불법 유형으로 지목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고추, 마늘 등 일부 농산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수입품과 국산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해 집중단속이 필요하다”면서 “적발 업체나 사업자는 반사회적 범죄로 엄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최근 ‘지사화 사업’을 지원 중인 ㈜글로리아수산의 건해삼·건전복이 처음으로 미국시장 수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뉴욕 aT센터가 한국산 건해삼과 건전복 샘플을 들고 뉴욕의 주요 바이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다. aT는 이번 신규수출로 건해삼·건전복이 미국시장에서 김을 잇는 수산물 수출효자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 건해삼·건전복은 1㎏에 1천달러가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번 샘플 수출 2만달러를 시작으로 연간 1백만달러 이상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뉴욕 aT센터는 이번 신규수출에 맞춰 28일 맨해튼 Astor Center에서 주요 바이어 및 언론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산 건해삼·건전복 미주시장 런칭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해삼·건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최근 한국산 농식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성 문제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한국산 수산물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건해삼·건전복의 미국 신규수출이 캐나다 및 남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