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18일 낮 12시 용인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4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 등 도내 육상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서 원세형(용인 성산초)과 이희주(시흥 신천중), 이종인(남양주 진건고), 유민우(한국체대), 이두행(고양시청) 등 5명이 각각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박옥순 코치(경기체중)와 김춘식 코치(경기체고), 전복수 감독(시흥시청)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신중수 시흥 소래고 코치가 심판상을, 김영수 성남 태원고 교장이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이와 더불어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일신상의 이유로 이날 회장직을 사임한 한민호 제7대 도육상경기연맹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도육상경기연맹은 유공자 시상식에 앞서 2014년도 정기 이사회와 정기 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총 5억4천900여만원 규모의 올해 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임원 보선에서는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안재근(57)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이 제8대 회장
경기도씨름협회는 18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년도 공로 표창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표창식에서는 박민교(용인 양지초), 이현종(용인 백암중), 권진욱(용인고), 김기선·윤창원(이상 경기대), 이승호(수원시청) 등 초·중·고등부 및 대학·실업부 총 10명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문경현 양지초 부장교사를 비롯한 13개 팀 감독 및 코치 등 지도자가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도씨름협회는 이날 표창식에 앞서 2014년도 이사회와 정기 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2013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과 총 1억4천900여만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대의원총회 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남창현(50)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이 찬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도씨름협회장에 선임됐다. 남창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경기도 씨름 발전을 위해 공명진 전 회장에게 감사하다. 임원들과 합심해 대
한국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천m 계주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 세화여고)-조해리(고양시청)-김아랑(전북 전주제일고)이 이어달린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4분10초641)와 이탈리아(4분14초014)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우승국인 중국은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레이스 도중 이탈리아 선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반칙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아 노메달에 그쳤다. 지난 10일 열린 여자 3천m 계주 준결승에서 김아랑을 대신해 뛴 공상정(강원 유봉여고)도 금메달을 받았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은 첫번째 주자로 출발선 앞에 선 박승희가 긴장한 듯 한 차례 부정출발을 했지만 재출발에서 선두로 나서면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어 2번 주자 심석희와 3번 주자 조해리, 4번 주자 김아랑이 차례로 이어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에 이어 캐나다와 중국이 뒤를 쫓는 레이스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8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오는 5월 중 네팔 히말라야 랑탕(해발 5천m)으로 원정을 떠나 경기도 아줌마의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릴 줌마탐험대원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면접 및 체력테스트는 선정과정에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 임원과 외부인사 및 산악전문인 등 총 4명의 면접위원이 심사를 했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모인 총 47명의 줌마탐험대 지원자들은 산행을 위한 기본지식과 관련한 질의응답 방식의 1차 면접을 마친 뒤 단거리(100m)와 중거리(400m) 달리기를 통한 심폐지구력 측정, 윗몸일으키기와 오래매달리기를 통한 근지구력 등 2차 체력테스트를 받았다. 도생활체육회와 도등산연합회는 이번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25명의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후 원정 준비를 위한 1~6차 하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가한 도전자들이 자랑스럽다. 줌마탐험대원들이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는 힘을 키우고 경기도민들의 생활체육 등산문화를 이끌어갈 선도자로 거듭나길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관련기사 18면 박승희(22·화성시청)-심석희(17·서울세화여고)-조해리(28·고양시청)-김아랑(19·전북 전주제일고)이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398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10초641)와 이탈리아(4분14초014)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다른 결승 진출국인 중국은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 됐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앞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서울시청)의 금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빛 메달이기도 하다. 동계올림픽 여자 3천m 계주에서 지난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를 이뤘던 한국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아쉽게 중국에 빼앗겼던 정상 자리도 8년 만에 되찾았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오는 25일까지 승리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2014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부천FC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부천FC의 색과 스토리를 드러낼 수 있는 문구를 최우선으로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작 1명에게는 최진한 감독 및 선수의 사인이 담긴 카푸사 공인구가, 우수작 2명에게는 홈 레플리카 유니폼(선수마킹)이 각각 증정된다. /김태연기자 tyon@
최성용(62) 고양시청 역도팀 감독이 제42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감독은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2014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신임 회장에 올랐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1973년까지 1979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역임했고, 연맹 전무이사(2001~2003년)와 실무부회장(2005~2012년)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역도연맹은 “국가대표 지도자로 장미란·사재혁 등 많은 선수를 육성했고, 실무부회장으로 2009년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역도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최 신임회장을 소개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4시즌을 대비해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FC안양은 17일 이우형 감독을 비롯해 40여명의 선수단이 경남 창원 일원으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진행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선수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조직력을 강화했던 안양은 다음달 7일까지 창원에서 조직력과 전술 등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연습 경기도 6경기나 예정돼 있어 시즌 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도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이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유지하며 빠르고 파괴력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을 통해 이우형 감독과 주장 박성진 등 선수단의 4강 진출에 대한 열망과 동계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 등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김태연기자 tyon@
안산 러시앤캐시의 송명근(21)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김희진(23)이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의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송명근이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기권 2표를 제외하고 9표를 차지해 강민웅(4표·인천 대한항공)을 제치고 생애 첫 남자부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 신인인 송명근은 4라운드 6경기에서 공격 종합 5위(성공률 56.20%)에 올랐으며 6위인 신생팀 러시앤캐시를 3승 3패로 이끌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9일 열린 4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19점을 뽑아 팀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하도록 도운 것이 컸다. 송명근은 이번 라운드 MVP 수상으로 신인왕 타이틀 경쟁이 좀 더 수월해졌다. 여자부 김희진은 18표를 받아 대전 KGC인삼공사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3표)를 따돌리고 MVP가 됐다. 올해로 V리그 데뷔 3년차를 맞은 김희진은 지난 시즌 2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김희진은 4라운드 7경기에서 공격종합 2위(성공률 45.51%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쉽게 4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미국을 상대로 의미 있는 대승을 거뒀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7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미국(세계랭킹 7위)을 11-2로 격파했다. 10개국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8경기에서 3승5패의 전적을 남긴 한국은 이로써 10개 팀 중 상위 4팀이 오르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컬링 예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캐나다가 8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었고, 스웨덴이 6승2패로 2위에 올라 4강행을 결정지었다. 또 영국이 이날 러시아를 9-6으로 꺾으면서 5승(3패)째를 올렸고 여기에 나란히 4승을 기록 중인 중국과 스위스가 한 차례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 두 팀 중 승리팀이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쥘 예정이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더 높은 미국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미국을 상대로 1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5엔드까지 9-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6엔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