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2014 연간회원권을 판매한다. 2014시즌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와 FA컵을 포함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은 성인 9만원, 청소년 4만5천원에 판매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성인 회원권 가격은 동일한 반면 청소년 회원권 가격은 5천원 인하됐다. 특히 연간회원권 구매 시 20회 사용 마일리지가 적립돼 가족, 친구, 연인 등 최대 20명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며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별도의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전용 게이트로 입장할 수 있다. 연간회원권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m)와 구단 사무국, 고양 Hi FC 후원가맹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다음달 5일 이후 구매자에 대해서는 홈 개막식 현장에서 회원권을 배포한다. /김태연기자 tyon@
2014시즌 퓨처스리그(2군)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베테랑 내야수 조중근(32·사진)을 영입했다. KT 위즈는 11일 넥센 히어로즈에서 조중근을 조건 없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조중근은 지난 2001년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 6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지명된 후 2007년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이적해 1군에서 활약했다. 1군 11시즌 동안 총 396경기에 출전, 타율 0.230, 14홈런, 83타점, 65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이적은 프로 생활의 마지막을 신생 팀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조중근의 요구를 넥센이 적극 수용하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선수 명단을 제출한 상태인 탓에 시기적으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하는 것이 어려워 트레이드 형태로 팀을 옮기게 됐다. 나도현 KT 위즈 운영팀장은 “프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좌타자가 필요했다. 조중근은 KT 위즈의 주장 신명철과 함께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4년도 유니폼을 발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공식 프로필 사진 촬영을 거친 2014년도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 유니폼은 지난 10주년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구단 고유의 패턴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트라이프 스타일을 선명하고 심플하게 구현했다. 또 선수들의 활동성을 극대화 하고자 V넥을 도입했으며, 부서지는 파도를 표현한 하얀색을 디테일하게 적용, 항구·물류 중심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살려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과 다르게 구단 전통인 흰색 바탕으로 디자인해 깔끔하면서도 가장 고전적인 멋을 살려내는 데 중점을 뒀다. 골키퍼 유니폼의 경우 포지션 특성 상 필드플레이어와 색상을 차별화하기 위해 자주색과 검정색을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해 그라운드 위에서 골키퍼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의 2014년도 유니폼은 12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블루마켓’에서 사전 예약 판매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2일부터 블루마켓 홈페이지(http://iufcsho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올림픽 데뷔전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스킵 김지선(27), 리드 이슬비(26), 세컨드 신미성(36), 서드 김은지(24), 후보(피프스)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나흘째 여자 컬링 예선 1차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 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벌어진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써낸 한국 여자 컬링은 국제컬링연맹(WCF)의 2012~2013시즌 성적 합산에서 8위에 올라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10개 팀 가운데 한국은 WCF 여자부 세계랭킹이 10위로 가장 낮지만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 경험을 앞세워 내심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선 여자 컬링대표팀은 한일전의 부담을 떨처내고 사상 첫 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올림픽에서는 10개팀이 각각 1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 승자
눈과 얼음 위에서 벌어지는 인간 승리의 감동의 드라마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의정부 등 강원도 및 경기도내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산하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729명(선수 344명, 임원 및 보호자 3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제10회 대회에서 금 16개, 은 6개, 동메달 15개로 역대 최다인 총 1만8천961점을 얻어 2009년 제6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통산 2번째 종합우승을 탈환했던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는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스키, 컬링 등 4개 정식 종목에 총 73명(선수 37명, 임원 및 보호자 3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2개, 은 6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29개의 메달로 1만7천878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도는 남자 스키 알파인 ST
2014시즌 퓨처스리그(2군)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80여일 간의 창단 첫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KT 위즈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Kino Sports Complex)에서 실시된 총 83일 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국 전지훈련에는 조범현 감독과 이광근 수석코치를 비롯한 KT 위즈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40명이 참가했고, 타격, 수비, 투구 등 팀 전술 전반에 대한 훈련과 함께 국내 프로팀과의 총 5차례의 연습 게임을 진행됐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단일 장소에서 최장 기간(83일)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KT 선수단은 오전·오후·야간 등 총 3차례로 프로그램으로 나눠 하루 12시간 이상씩의 담금질을 했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의 훈련 성과를 평가하는 자체 시상식에서는 투수 안상빈이 훈련 태도 및 연습 게임 우수 성적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유영현과 안중열이 각각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장기간 실시된 이번 훈련을 잘 따라 준 선수들과 항상 뒤에서 고생하는 코칭스프에게 감사한다. 팀 전술 및 포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최종 6라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거센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상위 팀간의 치열한 막판 순위 다툼이 농구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동 선두 SK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팀별로 정규리그 10~1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구단의 윤곽은 어느정도 드러났다. 선두 SK와 울산 모비스(이상 30승13패)가 공동 선두를 달리고 뒤를 이어 창원 LG(30승14패)가 0.5경기차로 바짝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공동 4위 오리온스, 부산 KT(23승20패)와 6위 인천 전자랜드(23승21패)가 공동 7위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이상 16승28패)에 각각 7.5경기와 7경기로 앞서 큰 이변이 없는 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이대로 굳혀질 가능성이 크다. 상위 6개 구단 가운데 5라운드 무서운 기세로 단숨에 공동 4위까지 오른 오리온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축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BFC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1~4기의 경험을 참고해 실무 위주로 개편된 이번 BFC풋볼아카데미의 강사진은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축구관련 단체 매니저, 대형 광고대행사 및 포털업체의 스포츠 마케팅 담당자, 축구 담당 기자 등 등 다양한 직군의 축구 및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로 구성됐다.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는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 70%가 부천FC의 인턴을 거쳐 프로축구 구단, 광고대행사, 스포츠마케팅 대행사, 용품업체, 대학 등에 취업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수료생들 간 네트워크가 형성돼 자료 공유 등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다. 5기 강좌는 오는 22일 개강하고 강의는 4월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BFC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 블로그(http://bfcfootballacademy.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연기자 tyon@
공성빈(평택 한광중)이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남자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공성빈은 11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85점을 쏴 김필립(대전 유성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리즈 차에서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성빈은 단체전에서도 황재윤, 이경훈, 박현민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합계 1천735점으로 2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 예상됐던 남자 1천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박세영(21·단국대)과 신다운(21·서울시청)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유일한 결승 진출자인 ‘맏형’ 이한빈(26·성남시청)이 결승 파이널 A에서 6위에 머물며 메달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한빈은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6초466의 기록으로 7명 중 6위에 머물렀다. 앞서 박세영과 신다운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이날 출전한 한국 선수 모두 시상대 위에 서지 못했다. ‘베테랑’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2분14초985의 기록으로 2위 한톈위(중국·2분15초055)를 제치고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러시아로 귀화한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2분15초062로 러시아에 동메달을 안겼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는 이번 대회 다관왕 후보인 심석희(17·서울 세화여고)를 비롯해 함께 출전한 박승희(22·화성시청)와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1조에서 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