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연합회장기 수영대회’가 26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새천년수영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수영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원시 수영 인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 관내 유년·초·중·고교·일반부 및 장애인부(특별경기) 등 총 500여명의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이 참가해 각 연령·학년별, 영법별, 거리별 등 세부 종목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한기애 시수영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1천500여명의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한기애 회장은 대회사에서 “2014년도 첫 수원시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수원시 수영 인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이은혜(안양서여중)가 제1회 아인컵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은혜는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결승전에서 박은영(성남 정자중)을 맞아 세트스코어 2-1(3-6 6-2 6-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이은혜는 박은영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첫 세트를 3-6으로 빼앗겼지만 2세트 들어 높은 타점에서 비롯된 크로스샷으로 기세를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은혜는 “2014년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와 여주 탄벌초 정순화 코치에게 감사드리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처럼 투어 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남자 펜싱 에페의 간판’ 정진선(30·화성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2014 레그나노 세계 펜싱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정진선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그나노에서 벌어진 세계 펜싱월드컵(Coupe de monde) 남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장-미첼 뤼스네를 15-6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이자 2013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 에페 2관왕인 정진선은 이로써 올해 처음으로 열린 FIE 펜싱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2014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자신의 생일(1984년 1월 24일) 기간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30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64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정진선은 16강과 8강에서 세르게이 비다(러시아)와 울리히 로베이리(프랑스)를 연달아 15-9로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다니엘 예렌(프랑스)을 15-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대파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한 수 위의 조직력을 선보이며 96-69(34-17 18-16 23-22 21-14) 27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21승(17패)째를 올린 전자랜드는 KT와 공동 4위로 한 단계 올랐다. 전자랜드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25점·9리바운드)을 비롯해 찰스 로드(19점), 정영삼(13점), 김지완(13점), 정병국(12점)까지 총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부상과 재활로 지난 2개월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전자랜드의 토종 센터 주태수는 상대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에 대한 집중 방어로 골밑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3점슛을 12개나 성공시키며 경기를 손쉽게 풀었다. 팀 리바운드 개수에서도 34개로 KT(21개)보다 우위를 점했다. 반면, KT는 송영진이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에이스 조성민(4점)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 프로농구 연속 자유투 타이기록(52개 연속
경기도야구협회는 지난 24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야구협회 재적 대의원 10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3년도 도야구협회 사업결과 및 감사 보고를 받은 뒤 세입·세출 결산(안)과 임원 선임(안), 지부 가입 승인(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도야구협회 예산은 2억4천400여만원으로 도내 대회 개최 및 전국대회 참가비 등의 사업비(1억4천여만원)와 경상비(7천200만원) 등에서 총 2억1천여만원이 사용됐고 올해 예산은 2억7천여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대의원들은 한상돈 의왕시야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종남, 정광섭 등 3명을 도야구협회 신임 이사로 선임했으며, 구리시야구협회와 파주시야구협회를 도야구협회 산하 각각 11번째와 12번째 지부로 가입을 승인했다. 류상호 도야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2013년은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창단은 물론 의정부 상우고, 수원 장안고, 파주 율곡고, 성남 대원중, 시흥 송운초 등 도내 5개 초·중·고교 야구팀이 창단돼 의미있던 해”라며 “2014년에도 도내 초·중·고 야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육성·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이 2014년도 1분기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발맞춰 지난 2012년 출범한 어린이 야구교실은 수원지역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를 통해 꿈나무들에게 건전한 야구 활동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엘리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6학년으로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30명을 이메일을 통해 모집한다. 수업시간은 다음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차례씩 1시간40분씩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창룡반(오전 10시), 장안반(오후 1시), 팔달반(오후 3시)으로 각 시간대별로 선택할 수 있다. 강습비는 월 4만원(분기접수 12만원)이다. 자세한 공지사항은 수원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sportssuwon.co.kr)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은 가입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lyc_basebal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배구연맹(KOVO)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를 모집한다.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에 지원하려면 선수 경력(대한배구협회 또는 한국배구연맹)과 지도자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나이는 만 23에서 58세로 제한된다. 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이며 관련 지원 서류를 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promise611@kovo.co.kr)로 내면 된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3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4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강인덕 부회장, 조도환 부회장, 심재인 부회장 등 재적이사 29명 가운데 20명이 참석해 지난해 감사보고와 회원단체회비 납부현황, 이사회비 납부 및 집행현황 등을 보고받고 2013년도 도생활체육회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4년도 도생활체육회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생활체육회 규정 개정(안), 2014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을 심의했다. 이사들은 올해 도생활체육회 예산을 지난해 64억5천여만원보다 25억4천30여만원이 줄어든 39억2천47여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세수 악화로 인한 도 재정난으로 지난해 국·도비보조금보다 16억9천여만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여기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지난해 7억9천여만원) 및 도교육청 보조금(5천700여만원) 등이 확정되면 지난해 예산보다 약 17억여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들은 또 상위단체인 국민생활체육회의 규정 개정에 의거 관련 규약 개정내용이 적용된 도생활체육회 규정의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3일부터 2014시즌 스프링캠프 모자와 2014년도 탁상용 달력을 판매한다. SK 와이번스의 스프링캠프 모자는 캠프 기간에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으로, 현재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SK 선수단이 실제 착용하고 있는 모자와 동일한 제품이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타입으로 만들어 착용감이 우수하며, 전체적으로 레드톤을 사용해 기존의 디자인과 차별화 했다. 탁상용 달력은 선수 사진과 2014시즌 프로야구 경기일정이 좌우로 분할돼 있으며 달력 안에는 문학야구장 와이번스숍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포함돼 있다. /김태연기자 tyon@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6)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재개된 정규리그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한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시즌 14승(4패)째를 올리며 승점 41점으로 2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5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