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경기도 아줌마들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를 모집한다.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총 25명의 대원을 선발, 오는 5월 중 14박15일의 일정으로 네팔 히말라야 랑탕으로 원정 등반을 떠날 예정이다. 모집 공고 및 접수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도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ggcosa.or.kr)와 도등산연합회 카페(cafe.daum.net/gyeonggisportalmt)를 통해 진행된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시·군생활체육회, 시·군등산연합회를 통해 홍보된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는 2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거치며, 2월 26일에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 2012년부터 시작돼 매년 시행되고 있는 줌마탐험대는 여성 등산인구의 저변확대를 선도할 지도자 그룹을 양성하고 탐험 활동을 통한 경기도 홍보와 히말라야 현지 학교를 방문,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국제민간 외교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줌마탐험대 추진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인 이번 스프링캠프는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15명의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진만을 비롯한 45명의 선수 등 총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스프링캠프 선수단은 1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구 스포츠 빌리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플로리다 캠프는 1월 22일, 1월 28일, 2월 3일 총 3일 만 휴식하고 매일 훈련과 자체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10일 귀국, 이튿날 휴식을 취한 뒤 1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이동해 3월 3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의 키워드는 무한경쟁이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주전확보가 안된 상태로 백지 위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작년에 부족했던 팀 타율과 득점력, 수비력을 강화하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는 베이스러닝을 집중 연마하겠다”며 “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인천은 베테랑 주전 공격수 설기현(35)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입단 후 팀의 기둥 역할을 도맡은 설기현은 작년 26경기에 출전해 4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 측면에서도 크게 이바지했다. 인천은 또 대전 시티즌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파울로(26·사진)를 영입했다. K리그의 기교파로 통하는 주앙파울로는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총 105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대전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팀 내 최다 경기에 출전해 최다 득점(8골)을 올렸다. 인천은 “주앙파울로의 가세로 올 시즌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또 포지션별 전력 강화를 위해 상무에서 전역한 용현진(26)과 이상희(26)를 비롯해 김진환(25·강원), 김용찬(24·경남), 임하람(24·광주) 등 수비수 5명과 김봉진(24·강원), 조수철(24·성남) 등 미드필더 2명을 더 영입했다. 성남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박준혁(27)을 영입, 골문을 다졌다. 지난 시즌 31경기 출전, 38실점을 기록한 박준혁은
한 성 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모두가 허리띠를 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장애인 체육은 복지로 직결되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행정’과 ‘선택과 집중’의 전략,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등의 3가지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이루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악화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도장애인체육회 운영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수 감소로 인해 도비 지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들면서 전체 예산이 10억원 가량 감소한 도장애인체육회는 자구책으로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의 행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엘리트 체육 육성’, ‘맞춤형(지역별·장애유형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3가지 주요 추진 방안으로 꼽았다. 한성섭 처장은 “연 2차례의 고객만족도 조사 및 정책사업 공청회 등을 실시,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가드 김규희가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3라운드 기량발전상 투표에서 김규희가 총 36표 중 17표를 얻어, 홍아란(청주 KB스타즈·10표)을 제치고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김규희는 지난 2012~2013 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에 이어 생애 두번째로 기량발전상을 받게 됐다. 김규희는 지난 3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6득점과 2.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등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규희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3라운드 4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11승5패로 선두 춘천 우리은행(12승3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김태연기자 tyon@
선수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의 곽경근 감독이 경질됐다. 하지만 곽 감독이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구단의 문제를 지적하는 등 경질에 대해 반발하면서 부천FC와 곽경근 감독 간의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부천FC는 8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곽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윤정춘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수 선발 과정에서 대학 축구팀과 ‘선수 주고받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던 곽 감독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그대로 지휘봉을 놓게 됐다. 부천FC는 ‘선수 선발 의혹’과 더불어 ‘유소년 클럽 운영상의 문제’, ‘구단 지시 불이행’ 등 크게 3가지의 사유로 곽 감독을 경질한다고 설명했다. 곽 감독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4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수 17명(자유선발 1명 포함)을 선발했다. 여타 챌린지 구단이 보통 4∼5명 뽑은 데 비해 번외지명이 11명에 달할 정도로 선수들을 대규모로 뽑았다. 이 과정에서 곽 감독이 직접 운영했던 곽경근축구클럽의 고교 졸업생들이 공교롭게도 부천이 선발한 선수들이 소속됐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가 제15회 경기도교육감기 스키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여자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고운소리는 8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경기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알파인 여고부 대회전에서 31초1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노진솔(남양주 평내고·31초34)과 같은 학교 백단비(32초2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운소리는 이어진 알파인 여고부 회전에서도 49초45로 노진솔(54초22)과 백단비(54초72)에 앞서 패권을 안은 뒤 여고부 복합(대회전+회전)에서도 1분20초56으로 노진솔(1분25초56)과 백단비(1분26초9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알파인 남고부 회전에서는 이승표(평내고)가 44초71로 정민식(경기도스키협회·45초38)과 이한희(군포 수리고·46초07)앞서 정상에 오른 뒤 복합에서 1분15초18로 정민식(1분16초04)과 이한희(1분16초13)를 제치고 2관왕에 올랐으며, 남고부 대회전에서는 이한희가 30초06으로 팀 선배 이장우(30초13)와 홍동관(시흥 장곡고·30초22)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중부 한지혜(구리 인창중)은 대회전(31초81)과 회전(
■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5천m에서 6분53초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해영(7분27초10)과 박준형(7분42초84·이상 의정부중)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자신이 작성했던 대회기록(7분05초82)을 11초93 단축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김민석은 이로써 전날 남중부 3천m에서 3분58초12의 새로운 대회기록(종전 4분10초26)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3천m에서는 1천m 준우승자 박지우(의정부여중)가 4분28초96으로 1천m 1위인 엄채린(평촌중·4분29초70)과 김하은(양주백석중·4분33초64)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1천500m에서는 박기웅(의정부고)이 1분54초56으로 박주영(서울 동북고·1분55초49)과 김한송(강원고·1분56초60)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 3·4년부 2천m에서는 김동혁(수원 선행초)이 3분06초54로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은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유주석 회장과 부회장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들은 2014년도 연맹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오는 20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14 호주아시아퍼시픽리그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아시아퍼시픽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호주 아시아퍼시픽리그(APL)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업 테니스 선수들 간의 국가 대항 단체전이다. 연맹은 김남훈 현대해상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하고 김소정(고양시청), 최지희(수원시청), 김선정(서울 양천구청), 유민화(경남 창원시청) 등 4명을 최종 선발, 파견하기로 했다. /김태연기자 tyon@
화제의 참가자/ 허승욱 위원장 장남 허도현 “정식 시합 출전은 처음이라 조금 떨리기도 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좋아요. 아버지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스키 선수가 되고 싶어요.” 7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막을 내린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 1부 남자초등 1·2년부에서 대회전과 회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허도현(서울 경기초 2년)의 소감. 대한스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공식 전국대회 참가가 이번이 처음인 허도현은 우리나라 알파인 스키의 살아있는 전설 ‘스키 황제’ 허승욱(42) 대한스키협회 알파인 위원장의 장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허 위원장과 부인 배원경(37) 씨 사이 2남 중 장남인 허도현은 지난 2006년 선수 은퇴 이후 후진 양성을 위해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허승욱레이싱스키스쿨을 운영중인 허 위원장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5살 때부터 스키를 배웠다. 허 위원장의 지도 아래 차근차근 기본기를 밟으며 성실히 실력을 다져온 허도현은 ‘특별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덕분인지 전국대회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남초 1·2학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