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생인 이상엽(용인대)과 이효진(경기대)이 ‘2013 전국대학 문경장사씨름대회 문경최강전’에서 각각 용장급과 역사급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상엽은 18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용장급(90㎏이하) 결승에서 이태형(경남대)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엽은 지난달 충남 서산에서 열렸던 2013 전국대학 서산장사씨름대회 용장급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더욱이 준결승전에서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상엽은 이태형을 상대로 첫째판을 오금 당기기로 따낸 뒤 1-1로 맞선 세 번째 판에서 안 덧걸이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역사급(110㎏이하) 결승에서는 올 시즌 이 체급 랭킹 4위 이효진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랭킹 1위 우동진(울산대)에 짜릿한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효진 역시 지난 서산장사씨름대회 역사급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효진은 첫 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로 두 번째 판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세 번째 판에서 들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13 경기도 장애학생 풋살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 함양하고 장애인 학생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도내 장애인 축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풋살대회에는 도내 5개교 장애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틀간 5개팀이 5인제 축구인 풋살 종목 규정에 따라 라운드 로빈 방식의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에서는 하남 성광학교가 파주 봉일천고를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3~4위전에서는 파주 자운학교가 안산 원곡고를 3-1로 제압하고 3위에 입상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학교 장애인 학생체육에서 풋살이 활성화되고,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가 보다 늘어나기 위해 도교육감배 풋살대회로 격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와 주력 선수들이 포함된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리온스는 KT와 외국인 선수 한 명씩을 포함한 4대4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오리온스 소속이었던 전태풍(33·180㎝), 김승원(24·202㎝), 김종범(23·192㎝), 랜스 골번(24·200㎝)이 KT로 옮기게 됐고, KT에서는 김도수(32·195㎝)와 장재석(22·203㎝), 임종일(23·190㎝), 앤서니 리처드슨(30·200㎝)이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단연 전태풍의 KT 이적이다. 혼혈 귀화 선수로 국내 가드 가운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히는 전태풍은 2013~2014 시즌 10.7점에 2.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2.3점, 6.1어시스트에 비하면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출전 시간 역시 지난 시즌 32분24초에서 올해 23분10초로 많이 줄었다. 기존 포인트 가드에서 최근 슈팅 가드로 역할을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해봤지만 결국 KT로 이적하게 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평균 17.65점으로 득점 4위에 올라 있는 외국인 선수 리처드슨을 영입해 공격력을 탄탄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후 6시 수원 웨딩의 전당에서 ‘2013 수원시장애인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올 한해 동안 각 분양에서 활약한 시장애인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장애인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및 선수, 학부모 등 시장애인체육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니어클럽의 라임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성과보고,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최선임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시장애인테니스협회 소속 선수인 박주현 등 5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조성순 수원시론볼협회장, 빙상 쇼트트랙 선수인 이진호(수원탑빙상클럽) 등 5명은 각각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한 것은 물론, 지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도가 8연패를 달성하는데 공헌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원시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종목별연합회의 종합사무실이 행정지원센터로 새롭게 거듭났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관 3층에 위치한 도종목별연합회 종합사무실의 명칭을 ‘경기도종목별연합회 행정지원센터’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의 도종목별연합회를 뒷받침한다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입주종목에 한해 지속적 사무실 운영지원에 따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더불어 각 종목별연합회가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다 탄탄한 행정력 기반을 위한 업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생활체육회는 종목별로 전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보조 및 각종 문서양식을 제공하며며, 문서함과 사무기기, 회의실 등의 사용을 지원한다. 현재 행정지원센터 입주종목은 총 16개 종목으로 탁구, 생활체조 등 도생활체육회 담당 13개 종목과 배드민턴, 육상, 요가 등 3개 종목 담당자들이 행정지원센터에서 상근하고 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새롭게 변화된 행정지원센터와 관련해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입주종목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자 프로배구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19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소재 대웅경영개발원 내 선수단 숙소에서 ‘미디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선수단 교육’을 진행한다. 올 시즌 프로배구 무대에 뛰어든 러시앤캐시는 신인 위주로 구성돼 있는 선수단에게 언론 인터뷰 교육을 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서의 미디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팬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이벤트에서는 우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함께 귀여운 산타 복장을 입은 치어리더들이 객석 곳곳을 다니며 어린이팬들에게 선물을 줄 예정이다. 또 경기장을 찾은 3인 이상 가족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린이 문구세트와 하나외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증정한다. 선착순 50가족에게 증정되는 이번 행사는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경기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예쁜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무료로 증정한다. 100% 당첨인 다트게임과 하프타임에 펼쳐지는 국내 최고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이날 입장하는 멤버십 회원을 선발해 시투를 진행하며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응원특석·일반석 3천원, 특S석·골드석 6천원 등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농구연맹(KBL)에서는 어린이 관중을 위한 일반석 예매권(특석은 할인)을 제공한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고양 대교가 2014년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신담영(20·울산과학대)과 이유나(20·강원도립대)를 각각 지명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4 여자실업축구단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수비수 신담영을 호명했다. 5순위 지명권을 얻은 고양 대교는 미드필더 이유나를 뽑았다. 대구동부고를 거쳐 울산과학대를 졸업하는 신담영은 U-17, U-19, U-20 여자축구대표팀에서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한국 여자축구 수비라인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기대되는 수비수다. 강원 강일여고를 거쳐 강원도립대 졸업 예정인 이유나는 지난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 2013 WK리그 우승팀 인천 현대제철은 수비수 백은미(20·여주대)를 지명했다. 전체 1라운드 1순위로는 미드필더 이정은(20·한양여대)이 부산 상무의 부름을 받았고, 한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골잡이 여민지(20·울산과학대)는 전체 3순위로 충북 스포츠토토에 입단하게 됐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모두 42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23명이 7개 구단의 선택을 받
한국배구연맹(KOVO)이 비디오 판독이 불가능할 때 한 차례 더 신청 기회를 주는 등 비디오 판독의 세부 사항을 바꾸고 이를 3라운드 경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KOVO는 최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2014시즌 제2차 기술위원에서 비디오 판독과 관련한 세 가지 사항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KOVO는 각 팀이 경기당 한 차례씩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판독에서 화면이 고르지 않아 판정할 수 없을 경우 해당 팀에 한 번 더 판독을 요청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KOVO는 또 요청한 상황 외에 판독이 필요한 다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두 가지 모두를 풀이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해당 상황에 대해서만 판독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KOVO는 이어 비디오 판독 요청과 선수 교대 또는 작전 타임이 거의 동시에 이뤄져 기록석에서 부저가 먼저 울리더라도 부심이 해당 상황에 대한 신호를 주기 전까지는 상대팀의 비디오 판독 요청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종전까지는 선수 교대나 작전 타임이 먼저 이뤄지면 비디오 판독 신청을 받지 않았다. 한편, 새로운 세부 사항이 적용되는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3라운드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