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별들이 확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3일 끝난 팬 투표와 10개 구단 감독·선수 추천 선수로 구성된 올스타 명단 24명을 10일 공개했다. 팬 투표에선 양동근(모비스·4만6천885표)이 1위로 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고, 2, 3위는 경희대 출신 루키 김민구(KCC·4만3천726표)와 김종규(LG·4만3천28표)에게 나란히 돌아갔다. 추천 선수는 10개 구단 감독 의견 80%, 선수 의견 20%를 반영해 선정하고 기술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다. 한편, 올스타전 입장권은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인 티켓 링크(www.ticktelink.co.kr)에서 살 수 있다. ◇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인삼공사) △ 감독 = 문경은(SK) △ 코치 = 추승균(KCC) 이상민(삼성) △ 베스트5 = 김민구(KCC) 김선형(SK) 애런 헤인즈(SK) 장민국(KCC) 오세근(KGC) △ 추천선수 = 강병현(KCC) 김태술(인삼공사) 정영삼(전자랜드) 양희종(KGC) 이동준(삼성) 마이
‘난적’ 울산 모비스를 완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 상위팀들을 제물로 6강권 재진입을 노린다. 오리온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20일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오심 패배’의 아픔을 겪으며 3연패의 빠지는 등 부진에 빠졌던 오리온스는 지난 8일 홈에서 모비스를 84-74로 제압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9승13패로 전주 KCC와 공동 7위에 올라있는 오리온스는 이번 주 11일 공동 1위 LG(16승7패)를 시작으로 13일 4위 부산 KT(13승9패) 원정, 15일 6위 인천 전자랜드(10승12패) 원정 등 상위 3개팀과 원정 3연전을 벌인다.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리온스는 이번 3연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 6강에 다시 오르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의 공격 선봉으로는 지난 모비스전에서 해결사 본능을 과시한 ‘특급 가드’ 전태풍이 나선다.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슈팅가드로 출전한 전태풍은 신예 한호민과 베테랑 이현민 등이 포인트가드 역할
경기도럭비협회는 10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3 경기도럭비협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 럭비인들을 축하하고 격력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오인근 도럭비협회장과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도내 중·고·대학교 럭비팀 지도자 및 선수와 도 럭비 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근 도럭비협회장은 “임기 첫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 럭비의 위상을 높여주신 도 럭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향상된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럭비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우승(부천북고)을 비롯해 춘계연맹전 중·고등부 1~2위 석권(성남서중·고, 부천북중·고)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기록을 남겼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고양 Hi FC는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2013년 제2차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심사결과’에서 신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 예비 운영 기간을 갖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영업활동 중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인 ‘사회적 기업’의 예비 단계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FC가 대표적인 프로축구단 사회적 기업이다. 국내는 해당 광역자치단체가 지정하며 예비 운영 기간을 거쳐 최대 3년 이내 심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게 된다. 고양 Hi FC는 예비 사회적 기업에 걸맞는 사회 공헌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대상군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노인시설 ▲특수학교 등으로 정한 고양은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희철 고양 Hi FC 사무국장은 “스포츠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투자를 실시하는 등 지역밀착적 행보를 지속하겠다. 구단 운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
한국의 전통 기예인 씨름은 모래판 위에서 허리께 샅바를 걸친 두 사람이 힘과 재주를 통해 상대를 쓰러뜨린다는 점에서 일본의 스모(相搏)와 매우 유사하다. 서기 642년, 백제의 사신이 일본으로 건너와 호위병 간의 접대 스모 경기를 했다는 기록이 ‘일본 서기’에 나타나 있듯이 학계에서는 두 종목의 연관성이 최소 약 1천300여년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일찍이 한국의 씨름과 일본의 스모의 유사성을 이해하고 또 이를 통한 양국의 스포츠 친선 교류에 앞장 선 것은 물론 씨름-스모의 가교 역할을 이어온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광수 경기도씨름협회 부회장이다. 전국 각 지사를 갖춘 중견 전세·셔틀버스 전문업체의 대표인 박광수 부회장은 비록 전문 선수는 아니지만 전남 신안 하의초 시절 교내 씨름 대표를 지내며 씨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로 상경,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박 부회장은 1992년 셔틀버스 전문기업 ㈜토탈포커스를 설립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 활동했고 2001년 현재의 상호인 제로쿨투어 대표로서 약 13년 간 업체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그가 경기도 씨름의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5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에서 조민철(오병만탁구클럽)이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했다. 조민철은 지난 달 9일부터 10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혼성1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오병만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뒤 최정환과 호흡을 맞춘 혼성 1/2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이준호-안대균 조(강옥성탁구클럽)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조민철은 또 오병만, 최정환, 조민철과 팀을 이룬 혼성 1/2부 단체전(2단1복)에서도 오병만탁구클럽 A팀의 제2복식 주자로 나서 소속팀이 TT올스타를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홀로 3개의 종별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9년 개막해 올해 처음으로 각 종별 단체전이 신설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탁구대회에서 1부 및 1/2부(통합) 3관왕을 달성한 것은 조민철이 처음이다. 또 혼성2부 단식과 3부 단식에서는 이순민(오병만탁구클럽)과 이정근(JMC동호회)이 각각 민경범(강옥성탁구클럽)과 하종건(과천동호회)을 누르고 각 종목 패권을 안았고 혼성4부와 5부 단식에서는 정중근(비탁)과 김낙현(고탁사모)이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달 16일과 17일, 23일 총 3일에 걸쳐 수원 영통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 프로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전국 유소년들의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협동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 유소년 스포츠클럽 간의 교류를 넓혀 한국 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리틀야구단 간의 대결인 ‘리틀부’와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간의 10인제 티볼 대결인 ‘초등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권선구·영통구·팔달구 등 수원시 관내 4개 리틀야구단과 서울 서대문구리틀야구단,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 안성시리틀야구단, 하남시리틀야구단 등 리틀부 8개 팀과 야신, 리틀 자이언츠, 승승장구 등 초등부 8개 팀 등 총 16개 팀 250여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지난 달 23일 벌어진 리틀부 결승에서는 영통구리틀야구단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2회말
구소정(양주 덕현중)이 제13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42㎏급 정상에 올랐다. 구소정은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중부 42㎏급 결승에서 정경은(광주체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60㎏급에서는 신호(의정부 경민고)가 팀 동료 김찬녕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초부 60㎏급 구형준(양주 덕계초)도 같은 학교 이승환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초부 40㎏급 허슬미와 50㎏급 정승아(이상 덕계초)는 각각 이예랑(경남 통영초)와 양서윤(경북 구미 선산초)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고, 남중부 81㎏급 황민혁(안산 관산중)도 김준규(대구 계성중)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대부 70㎏급 남아림과 78㎏급 최희화(이상 용인대)는 각각 김나경(한국체대)과 권민정(마산대학)에게 승리를 거두고 1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2013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 한 해 각 생활체육 종목별 분야에서 힘쓴 도내 종목별연합회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치하하고 종목별연합회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2013년도 사업결과 및 2014년도 사업설명에 이어 ‘종목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종목별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도 단위 대회 개선 및 발전방향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연합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역할 ▲시·군연합회 결성 방안 등 4가지 주제별 조별 분임토의를 통해 종목별연합회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종목의 재생산구조를 갖추기 위해 경기도종목별연합회는 공공기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실있는 집행부 구성과 계획있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종목별연합회 운영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검도회는 지난 7일 시흥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 경기도검도회 표창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도내 검도인을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도검도회장과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각 시·군검도회 임원과 지도자 및 선수 등 도 검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표창식에서는 김정진(남양주시청)을 비롯해 이현우(남양주 퇴계원초), 임현섭(시흥은행중), 이현주(시흥 장곡중), 김호성(과천고), 이정원(의정부 발곡고), 김호생, 전인성, 김승희(이상 용인대) 등 9명이 우수경기상을 수상했고 퇴계원초, 의정부 신곡중, 김포제일고, 용인대, 남양주시청 등 5개팀이 각각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또 정병구 남양주시청 감독을 비롯한 4명이 지도상을, 홍명식 고명검도관장이 도장 부문 최우수지도자상을, 김진용(부천시청) 등 3명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으며 김제휴 부천시청 감독은 대한검도회로부터 공인 8단증을 받았다. 김재일 도검도회장은 “2013년 한 해 동안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도내 검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전국체육대회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