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정(양주 덕현중)이 제13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42㎏급 정상에 올랐다.
구소정은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중부 42㎏급 결승에서 정경은(광주체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60㎏급에서는 신호(의정부 경민고)가 팀 동료 김찬녕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초부 60㎏급 구형준(양주 덕계초)도 같은 학교 이승환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초부 40㎏급 허슬미와 50㎏급 정승아(이상 덕계초)는 각각 이예랑(경남 통영초)와 양서윤(경북 구미 선산초)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고, 남중부 81㎏급 황민혁(안산 관산중)도 김준규(대구 계성중)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대부 70㎏급 남아림과 78㎏급 최희화(이상 용인대)는 각각 김나경(한국체대)과 권민정(마산대학)에게 승리를 거두고 1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