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한 선제적인 하도 정비(준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장마철에 대비해 가평군의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자 직접 가평군 하천 일대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토사가 다량 유입돼 물길이 좁아진 구간이 발생한 가평군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작업이다. 정비 대상은 조종천과 구운천 2곳으로, 현재 도가 직접 진행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해당하는 건설현장이다. 도는 총 연장 1.35km 구간에 쌓인 토사 4만 3066㎥ 규모(덤프트럭 25t 2500대 분량)의 퇴적토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 3월 실시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전면 재조사에서 적발된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거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물에 의한 재해 요인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함이다. 전날에는 배성호 도 건설국장이 하도 정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관계자들에게 우기 전 신속한 공정 마무리를 촉구하며 현장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배성호 국장은 “홍수기의 하천 건설현장은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나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본격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발전을 위해 ‘2026년 국공립어린이집 신임원장 역량강화 교육’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신임 원장 15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화성시 동탄구청), 30일(수원시) 두 차례 진행됐다. 이날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리는 세 번째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실제 어린이집 운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보육사업 이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기능 이해 ▲AI 활용 영상·이미지 제작 ▲어린이집 원장 리더십 등이다. 이는 지난해 교육생 건의사항이 반영된 결과다. 도는 핵심 과목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했으며, 기존 강의만 전달하던 교육 방식을 실무·소통 중심 참여형 교육으로 바꿨다. 이는 지난해 95.4%이던 교육 만족도가 올해 99.8%로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도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신임원장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교육을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처음 도가 직접 운영하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2일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아 “국가기관 산업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치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용인 SK하이닉스 건설 현장을 방문해 “웅장한 클러스터가 현재 만들어지고 있고 앞으로 완공된다고 상상을 하니, 가슴이 웅장해진다”면서도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이 다시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전론이) 조금 잠잠해졌는데, ‘환경단체의 수도권 전력 집중 우려라는 주장에 발 맞춰 용인 반도체 산업 단지 공급 이용 등 전국 27개의 송전선로 선정을 보류한다’라는 뉴스가 떴다”며 “정치적으로 거의 다 소멸된 이슈 아닌가 했는데 환경부 장관이 한 달간 보류하겠다고 한 것은 ‘아직 종결된 꺼진 불이 아니다’라고 하는 위기감을 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치적 이슈로 활용되는 것을 막겠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지역 표심을 노리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이날 “당선이 되면 도지사 핫라인 하나를 만들어, SK 하이닉스·협력사·용인시·한전·국토부가 다 따로 놀고 있는 구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발생하는 미용 시술 불법 영업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현재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미용업소나 무면허 미용사가 시술 예약을 진행하는 일이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특사경은 12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시술 행위를 근절하고자 '소셜미디어 기반 불법 미용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수원·화성·부천·김포·고양·파주·평택·안성 등 8개 시군 내 80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무면허 미용업 개설 및 종사 ▲무면허 의료행위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다. 도내 대도시 상가와 오피스텔에서 이뤄지는 속눈썹, 네일 시술 등의 불법적인 미용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상 관할 관청에 미용업 영업을 신고하지 않은 곳에서 미용 시술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용사 면허 없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종사한 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미용업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6
경기도가 ‘2026년 산업단지 RE100 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 설비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기업 대상은 지붕·주차장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희망하는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10곳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설비 용량에 따라 설치비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300kW 이상 5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500만 원 ▲500kW 이상 750kW 미만 설비 설치 시 750만 원 ▲750kW 이상 10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1000만 원이 지급된다. 각 기업의 재무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소비용 설비뿐만 아니라 임대용 설비나 시공사를 통한 구독형(리스형) 방식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업은 당장 매월 청구되는 전기 요금을 절감하거나 추가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경영과 RE100(재생에너지 10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농장 및 농촌 경관 등 농업을 활용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앞서 지난 11일 도와 경기사회봉사회는 기술원 상황실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 복지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실내 수직농장 기반 직업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원은 현장 실증을 거쳐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표준화와 고도화를, 사회봉사회는 산하 시설을 통한 프로그램 실증, 참여자 참여 등 현장 네트워크를 맡는다. 현재 사회봉사회는 연무사회복지관,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인영꿈터 등 장애인 복지·정신건강·직업재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현장 적용 ▲장애인 맞춤형 농업 직무 개발 ▲치유농업과 사회복지 연계 모델 구축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애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