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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불안한 모습 여전...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에 영향 주나

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신청...부산시장 후보, 박형준·주진우 경선 결정
대구시장 후보, 현역 중진 컷오프설로 반발...공관위 분위기 뒤숭숭
중앙당 공천 경기·인천 14곳 기초단체장 후보 우선추천·경선 결정 늦어져

 

서울시장 후보 접수와 부산시장·대구시장 후보 공천 갈등으로 흔들렸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신청 등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불안한 모습은 여전해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경기·인천 1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오 시장은 17일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18일의 공관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관위는 이날 부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박형준 현 시장을 컷오프하지 않고 주진우 의원과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 시장 컷오프 방침이 알려지지 박 시장은 물론 부산지역 의원들이 강력 반발했고, 주 의원도 경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명이 공천을 신청한 대구시장 후보를 놓고도 중진 현역 의원들 컷오프설이 전해지자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공관위의 뒤숭숭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이같은 공관위 분위기는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경기도 특례시 4곳과 50만 이상 대도시 경기·인천 10곳 등 1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광역단체장 심사에 주안점을 주면서 기초단체장 단수 추천 혹은 경선 여부 결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4곳 중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지역은 6곳(고양,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이며 이중 고양(5명)과 남양주(3명)를 제외한 4곳은 현직 시장을 포함해 공천 신청자가 2명뿐이어서 이중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간 맞대결 양상인 경기도지사 후보도 양자 경선을 할지, 추가접수를 받을 지 여부도 결정이 안 돼 답답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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