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인 박수영 도행정1부지사는 27일 서울 태릉컬링장을 찾아 경기도청 여자컬링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수영 부지사는 이날 정영섭 감독과 최민석 코치,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등 경기도청 컬링선수단을 만나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3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노고를 치하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은 지난 2013 PACC 여자부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10엔드에만 3점을 얻는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9-8 짜릿한 역전승으로 3년 만에 대회 여자부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소치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 될 2013 트랜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위해 대회 장소인 이탈리아로 다음달 8일 출국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FC의 스트라이커 박종찬이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수원FC와 부천FC 1995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3분 동점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수원FC의 공격수 박종찬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박종찬의 동점골과 후반 17분 김서준의 역전골로 홈경기 4연승을 올린 수원FC는 승점 47점(13승8무13패)째를 올리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연맹은 박종찬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수차례 슛 기회를 잡았고 멋진 헤딩골 폭발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 4라운드와 17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주간 MVP에 선정된 박종찬은 하태균(상주 상무)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박종찬에 이어 역전골을 성공시킨 김서준이 박종진(경찰축구단), 이상호, 김동찬(이상 상주) 등과 함께 주간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가솔현(FC안양)과 최철순(상주), 양상민, 이호(이상 경찰축구단)가, 최고의 수문장은 이정형(수원FC)이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홈경기 최다 관중 구단에 선정된 수원 블루윙즈가 2013시즌 홈 최종전에서 팬들을 위한 감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수원은 팀 당 홈 17~19경기를 마친 26일 현재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홈경기에서 18경기 만에 33만1천237명(평균 1만8천402명)으로 FC서울(31만5천540명·19경기)과 전북 현대(18만2천898명·18경기)를 제치고 최다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했다. 수원이 K리그 관중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1995년 팀 창단 이후 통산 10번째 최다 관중을 달성한 수원은 통산 누적관중 숫자 기록도 634만352명으로 늘렸다. 이에 수원은 수원 팬들을 위한 감사의 인사로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북과의 올 시즌 홈 최종전에 수원시민을 특별 초청한다. 수원시민은 본인의 주소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경기장 동측 3B 게이트로 오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E석 또는 N석 2층에서 무료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입장객 전원에게는 허벌라이프의 영양간식인 ‘프로틴 바 디럭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 축구부에 축구 용품을 지원했다. FC안양은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4라운드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축구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민체육공단이 후원한 이번 축구 용품 전달 대상학교로는 안양초, 덕천초, 안양중, 부흥중, 안양공고 등 총 5개 초·중·고교가 혜택을 받았으며 각각 500만원씩 총 2천5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이 지원됐다. 오근영 FC안양 단장은 “축구단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자라는 유기체다. 창단 첫 해 폭넓은 스킨십을 통해 안양이 옛 축구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구 용품지원은 지역 축구부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내년부터 유소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지역 축구발전을 가속화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안산 러시앤캐시와 V리그 사상 ‘단일 세트 최다득점’ 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러시앤캐시와의 홈 경기에서 3세트에만 110점을 주고 받는 진기록을 작성한 끝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3 56-5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15점(5승2패)로 대전 삼성화재(승점 14)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1라운드 6전 전패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던 러시앤캐시는 아쉽게 2라운드 첫 경기도 패하며 창단 첫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대한항공은 경기 초반부터 마이클-신영수 쌍포가 위력을 발휘하며 1세트와 2트를 각각 25-22와 25-23으로 따냈다. 3세트는 V리그 사상 최고의 접전이 벌어졌다. 양 팀은 24-24로 듀스에 돌입한 이후 31번이나 듀스를 주고 받으며 양 팀 합계 110점이라는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존 최고기록인 2007~2008 시즌 대전 삼성화재와
박준(성남 문원중)이 제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85㎏급 정상에 올랐다. 박준은 2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자유형 85㎏급 결승에서 한현수(인천 산곡중)를 6-0 테크니컬폴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이 체급 정상에 올랐던 박준은 이로써 시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조영찬(인천 동산고)이 이영현(경기체고)을 10-3 테크니컬폴승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자유형 76㎏급 송석주(인천 대인고)도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6㎏급 우승자 심재광(파주 봉일천고)을 7-0 테크니컬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자유형 63㎏급 김진우(인천 동산중)와 자유형 42㎏급 김성현(인천 만성중)도 각각 김재욱(부산 재송중)과 오상택(광주체중)을 맞아 나란히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46㎏급 남훈(경기체고)은 안재용(대구체고)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유형 63㎏급 강재호(경기체고)와 자유형 97㎏급 한현희(대인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김경민(산곡중)은 각 체급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 ‘무한씽씽’ 사진·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를 실천하겠다는 도생활체육회의 BI(Brand Indentity) ‘무한씽씽’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하면 생각나는 것은?’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약 4개월 간 사진·UCC부문에서 각각 출품작을 접수했다. 총 252점의 사진과 165점의 UCC가 응모된 가운데 도생활체육회 관계자 및 사진·UCC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단은 25점의 사진과 7점의 UCC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광엽(44) 씨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차별없이 경기를 하는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UCC부문 대상을 받은 오임석·차민·서선화(화성시생활체육회) 씨는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었기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최초의 직장운동경기부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창단식에는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진수 도문화체육관광국장,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등 내빈과 도내 각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선수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역도와 볼링,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총 13명의 선수(10명) 및 지도자(3명)로 구성된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가 초대 단장으로, 한성섭 사무처장이 부단장을, 이후춘 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과장이 총감독을 각각 맡았다. 역도팀은 2012 런던패럴림픽 역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권처문 감독을 사령탑으로 2012 런던패럴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전근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3관왕 서진곤, 국가대표 상비군 나용원(이상 지체장애) 등 4명으로 구성됐고, 볼링팀은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도내 사회적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스키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스키캠프는 도생활체육회가 운영한 스포츠캠프로는 역대 최초로 동계 종목인 ‘스키’가 운영됐으며 도내 10개 시·군, 37개 청소년문화첸터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 총 36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겨울철 안전교육과 레크리에이션, 스키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됐으며, 마지막날 2차 스키 실기교육과 폐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기택 도스키연합회장은 “이번 스키캠프가 체육활동이 어려운 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캠프를 통한 공동체생활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인성발달 및 체력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영통구리틀야구단이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리틀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시 영통구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리틀부 결승에서 수원 장안구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의회 의장배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4월)와 2013 저학년부 전국리틀야구대회 상반기(5월) 정상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영통구리틀야구단은 결승 초반 장안구리틀야구단 최우현의 호투에 막혀 1회초와 2회초 공격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2회말 수비에서 선발 송재영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의 선두타자 홍원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후 도루와 1루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의 위기에서 고경민의 3루 땅볼 때 홍원우를 홈에서 막지 못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영통구리틀야구단은 3회초 공격에서 송재영이 바뀐 투수 윤세훈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과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해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아 1-1 동점에 성공했다. 선발 송재영에 이어 구원 등판한 이중권이 3회말을 깔끔하게 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