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등 8개 의·약 유관단체와 ‘저출산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회원단체들은 ▲저출산의 문제점 및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보육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 ▲출산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 ▲지속적인 과제 발굴 및 실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저출산대책협의회’ 출범을 주관한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저출산 실태를 짚어보고 프랑스의 ‘아이를 국가가 키우는 정책’ 설명 통해 출산 후 보육을 위한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저출산대책협의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출산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저출산대책협의회’는 앞으로 2개월에 1차례씩 회의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한편, 공동 캠페인 펼치고 각종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 35개(신설 의왕·동두천·하남서 제외) 일선 경찰서별로 올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강·절도 및 갈취폭력·약취유인 검거실적’을 평가한 결과 1위는 안산상록경찰서가 차지했고 35위는 과천경찰서로 확인됐다. 경기경찰청은 ‘성과주의 도입’과 함께 범인 검거 시 범죄유형별로 ▲강도의 경우 살인강도부터 단순강도까지 70~30점 ▲절도는 주거침임 절도에서 단순절도까지 20~10점 ▲약취유인은 약취유인 살인에서 단순 약취유인에 75~20점 ▲갈취폭력 조직성 갈취폭력에서 단순갈취폭력까지 20~5점까지 검거점수를 부여했다. 또 검거실적을 대비해 경찰서별 형사인원을 나눈 뒤 인원이 적어도 검거실적 높을 경우 평가점수를 높게 부여했다. 경기경찰청이 관할 경찰서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안산상록경찰서가 강도 1천305건, 절도 3천297건, 갈취 및 약취유인 등 기타 범죄를 2천985건을 검거해 검거점수 7천587.2점, 평가점수를 202.2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포경찰서가 강도 810건, 절도 2천590건, 기타 2천498건을 기록해 검거점수 5천898점, 평가점수 200점을 얻어 2위를, 포천경찰서는 강도 270건, 절도 2천777.5건,
인천시 남구가 올해 1월 국가유공자 불우이웃에 쌀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충남지역 쌀을 구매하고도 기부자에게 건낸 수령증에는 가격대가 높은 인천강화 쌀로 기재했으며 실제 구매한 쌀의 실거래 가격이 당시 판매가 보다 비싼 돈을 주고 구매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쌀은 면세품임에도 쌀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에는 부가세까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나 쌀 구매 과정이 비 정상적으로 처리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26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연말·연초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보장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공단체인 상이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등에 쌀 등 생활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이들 유족회 소속 불우이웃들에게 10kg들이 50포씩 총 200포를 구입해 유족회 등에 전달했다. 구는 당시 충남지역에 생산된 10kg들이 쌀을 전달하고 받은 수령증에는 비교적 고급 쌀에 속하는 ‘강화미 10kg’로 허위 게재한 채 수령증 서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구매한 쌀은 그동안 거래해온 남구 도화 농협에서 구매한 강화쌀이 아닌 서울에 위
경기지방경찰청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뒤 임산부가 유산된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관을 주의 조치토록 한 권고에 대해 정단한 직무수행으로 귀책사유가 없다며 권고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새벽 3시쯤 경찰관 7~8명은 증거물 확보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온 사촌동생을 설득, 자수케 했던 진정인 H씨의 집에 갑작스레 방문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얼마 뒤 임신중이던 H씨는 아내는 하혈을 한 뒤 유산을 하게 됐다. 인권위는 이번사건과 관련 당시 경찰은 위법성이 없더라도 임의수사에서는 피해자의 동의와 협조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임신한 상태에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H 씨의 아내가 놀란 나머지 하혈을 하고 결국 유산하게 되자 H씨는 2008년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경찰의 이같은 행위가 피해자 주거의 평온을 보장하기 위한 업무상의 주의의무와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헌법적 책무를 위반해 헌법 제12조 및 제17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안전과 사생활 자유를 침해한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발 방지를 위해 소속기관의 장인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경찰관들에게 대해 주의 조치 해야한다고 권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화성 동탄 신도시 개발사업에 이권을 선점하고자 ‘화성식구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 돈을 뜯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두목 K(41)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화성식구파 행동대장 N씨(39) 등 4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2월 토착폭력배를 규합해 조직폭력을 결성, 2007년 2월쯤 동탄 신도시 능동 아파트재개발 현장에서 재개발 관련 토지 매입을 방해하고 조직원을 동원해 시행사를 협박 2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등 이권에 개입한 혐의다. 또 이들은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동탄과 등 이일대 유흥업소와 오락실 업주 등으로 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35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06년 2월쯤 평택의 폭력조직 H파를 돕기위해 행동대원 20명을 평택지역 유흥업소 일대에 파견해 원정 청부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그동안 이 일대를 유흥주점 등에서 수 억원의 금품을 더 뜯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화성식구파는 기강확립을 위해 하부 조직원들
경기지방경찰청이 ‘쌍용차 사태’의 폭력 시위로 피해를 입었다며 쌍용차 노조와 금속노조 집행부, 민주노총 등 3개 단체와 집행부 57명을 상대로 20억5천여만원의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청은 지난 8월에 낸 5억4천여만원의 1차 손배소 청구소장에 피고와 청구액을 추가로 합산해 지난 7일 2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장에는 장비 손해액 헬기 3대 수리비 7억3천여만원, 크레인 3대 수리비 12억8천여만원, 무전기.진압장비.차량 수리비 1천700만원 등이다. 또 경찰은 또 경찰 부상자 121명(경찰관 70명, 전의경 51명)의 위자료 2억800만원과 3개 단체 노조와 집행간부, 외부세력의 물권 확보 등을 통해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8월4일 경기경찰청 소속 헬기 Bell-412(15인승 쌍발) 1대가 쌍용차공장 상공에서 작전수행중 농성 노조원들이 쏜 볼트에 맞아 앞 회전날개(rotor) 부분과 앞 유리(Wind Shield) 일부가 파손됐다. 7월에도 같은 기종의 인천청 소속 헬기 1대와 경찰청 소속 헬기 1대가 쌍용차공장 정찰 중 농성자들이 쏜 볼트에 맞아 본체 일부가 파손됐다고 경
국민연금을 상습적으로 체납,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된 고액체납자가 3만8천여명에 이르고 이들에 대한 징수율이 10%에도 못미치고 있어 악성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등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손숙미, 민주당 양승조 의원 등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체납기간 6개월, 체납금액 50만원, 소득과세금액 200만원 이상 기준으로 특별관리 고액체납자가 3만8천628명에 달하고 이들에 대한 징수율은 7.6%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이들 특별관리대상자의 체납액이 2천51억원에 달하지만 징수율은 오히려 전년도 15.5%보다 감소한 7.6%(155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특별관리대상 중 24개월 이상 체납한 장기미납자도 2만6천345명에 달하고, 이 중 48개월 이상 되는 대상도 788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현재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징수율이 미미해 강화된 징수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뒤 “고액의 연금보험료를 고의적으로 체납하는 악성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등 특단의 조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아파트 미계약 물량을 차지하려고 견본주택 분양소장을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 등)로 부동산 업자 C(47)씨와 조직폭력배 J(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H(47)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달아난 조직폭력배 P(34)씨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쯤 수원시 권선동에 한 모델하우스에서 미계약 물량을 내놓으라며 분양소장 K(38)씨를 협박하고 분양자들을 향해 의자를 던지며 집기를 부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동산 업자와 3개 폭력조직이 연합해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의 미계약분을 받아 판매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지구대의 근무체제가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2003년 6월부터 시범 운영돼 왔던 지구대를 파출소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18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지난 2003년 파출소의 지구대체제 전환 이후 출동시간 지연, 넓은 면적으로 인한 치안공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지속적으로 파출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강희락 경찰청장도 최근 지구대를 폐지하고 파출소를 부활하자는 방침을 밝혔고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3일 국정감사를 통해 지구대와 치안센터를 폐지하고 파출소로 전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찰청도 그동안 지구대 체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8월까지 21개의 파출소를 증설했고 올해 말까지 자체인력과 예산으로 신설이 가능한 29개 파출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실제로 수원시 고등동에 위치한 고등치안센터의 경우 경찰관들이 배치되지 않은 이후 각종폭행 절도사건 등이 증가했고 신고를 접수해도 출동까지 약 15분이상 소요되는 등 시간지연으로 주변 상인들은 파출소 개소를 요구해왔고, 지난 6월10일 파출소 재전환 됐다. 파출소 전환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1개 지구대가 관할지역을 구석구
국토해양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무주택자들의 주택 마련을 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또는 매입해 분양주택 70만 가구와 임대주택 80만 가구 등 총 150만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본지는 최근 수원시에 문을 연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을 찾았다. 3자녀이상 사전예약신청자 박철(42)씨는 “내 집이 없던 저희같은 사람들에겐 ‘보금자리 주택’ 마련은 정말 가장 큰 선물이기도 하죠, 이처럼 좋은 지역에,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도록 무주택자들에게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14일 문을 연 수원시 장안구의 보금자리주택홍보관은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 정책인 보금자리 주택 홍보에 분주한 모습이었고 보금자리주택을 마련하려는 청약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했다. 최근 이곳 보금자리주택홍보관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들어서는 청약자들을 비롯 노부모와 함께 보금자리 홍보관 안으로 들어서는 청약자 등 개관후 시간이 갈수록 보금자리주택을 마련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을 위해 순위별로 이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