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자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거버넌스는 정책의 기획·조정 기능까지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성격의 조직을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동시에 위원 위촉을 마무리하며 위원회 운영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자리위원회는 총 14명 규모로 시의회, 고용 전문가 등 외부 위원 중심의 위촉직 12명에 당연직 2명이 참여하는 구조로,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원회는 향후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맡는다. 이날 논의된 2026년 일자리 정책은 ‘전략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기업 유치 및 산업 기반 강화 ▲창업 활성화 ▲맞춤형 고용 서비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18개 세부 과제가 제시됐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구조적 접근이 강조된 셈이다. 특히 경제특례시를 겨냥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핵심 축으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수
경기남부경찰청이 기동순찰대를 범죄예방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치안 활동 강화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기존 기동순찰대를 ‘광역예방순찰대’로 명칭 변경하고, 범죄예방 전담 조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팀과 외사전담팀, 피싱검거팀 등 전문화된 특화팀을 구성해 예방 중심 치안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예방순찰대는 수원권, 성남권, 안산권, 부천권 등 4개 권역 154명 규모로 운영되며, 경기남부 전역을 대상으로 광역 순찰을 수행한다. 주요 역할은 범죄예방 교육, 형사범 및 수배자 검거, 범죄취약요소 개선 등이다. 특히 드론 운용 기능을 정보화장비과에서 광역예방순찰대로 이관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드론팀은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관 5명과 전문직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365일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파 관리와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드론팀은 지난 4~5일 평택 서탄대교 인근과 10~11일 여주 이포보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13일에는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양평 용담대교 일대 수색에 참여했다. 또 20일 수원역과 행궁 일대에서는 범죄예방 및
3.25 (수)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민)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 불법 하도급 금지 및 생존권 사수 집회 14:00~16:00 광명 11구역 건설현장 앞 200 광명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에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주목받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엔터테인먼트사 어트랙트(ATTRAKT)가 24일 ‘하남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제작·매니지먼트한 기업으로, 히트곡 ‘Cupid’를 통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 25주간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근에는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를 재해석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음악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사무공간 확장을 넘어 향후 본사 이전 등 추가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K-컬처 산업 기반을 고려한 기업의 입지 선택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치를 통해 제작과 공연, 유통이 연결되는 산업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트랙트 소속 피프티피프티는 4월 18일 열리는 하남시 대표 문화행사 ‘뮤직 인 더 하남’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트레이닝센터 개소는 문화산업 기반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콘텐츠 기업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범죄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24일 양기관은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범죄 피해자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공히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 지원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폭력 피해자가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을 통해 자립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취업 지원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 대상 발굴과 연계 체계를 확대해 지역 내 일자리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반도체 산업 등 주요 업종의 인력 수급 상황을 공유해 취업 연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발굴과 지원 연계를 담당하고,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은 “범죄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은 회복과 사회 복귀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은 “범죄 피해자 중에는 생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 지
수원시가 2025회계연도 결산 결과 부채는 줄고 자산은 늘어나 재정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회계연도 마감 후 80일간 작성한 결산서에서 총부채는 3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2억 원 감소했다. 장기차입금 676억 원 상환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채무 규모도 감소해 2025회계연도 채무는 1428억 원으로 전년 2054억 원보다 626억 원 줄었다. 1인당 채무는 17만2000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아졌다. 자산 규모는 증가했다. 순자산은 19조9511억 원으로 전년보다 4290억 원 늘었다. 주민편의시설 자산이 2802억 원, 사회기반시설 자산이 979억 원 증가해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신축, 도로 개설을 위한 토지 매입,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 반영됐다. 예산 규모도 확대돼 예산현액은 4조2662억 원, 세입결산액은 4조3387억 원, 세출결산액은 3조93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지방세 수입 증가와 체납액 징수, 국·도비 확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상 잉여금은 4022억 원으로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90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시는 계획에 따른 예
조선 선비들이 산을 유람하며 사색을 즐기던 ‘유산(遊山)’의 풍류가 오늘날 캠핑이라는 형태로 되살아나고 있다. 자연 속을 거닐며 자신을 돌아보고,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던 옛 선비들의 여유가 현대인에게는 ‘쉼’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퇴계 이황이 사랑했던 경북 봉화 청량산 자락에 수원시가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4월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자연 속에 머무르며 쉬고, 체험하고, 주변 여행까지 이어지는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량산은 ‘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 그리고 낙동강 물줄기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퇴계 이황은 이곳에서 학문을 닦았던 인연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청량산인’이라 칭할 만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수많은 선비들이 청량산을 찾아 유람하고 기록을 남겼으며, 현재까지 100여 편이 넘는 유산기가 전해질 정도로 상징성이 큰 장소다. 이 같은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원시는 봉화군과 협력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조성했다. 양 도시는 2015년부터 수원화성문화제와 봉화송이축제를 계기로 교류를 이어오고 실질적인 상생 모델
3.24(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民)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건설노조 투쟁선포식 10:00~11:00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건설현장 500 시흥 경기장차연 장애인 관련 정책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 13:30~14:0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 인도 40 (휠10) 수원팔달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경기 국제공항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14:00~15:0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 인도 15 수원팔달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종합체육시설 ‘G-스타디움’을 완공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했다. 사업 추진 초기부터 완공까지 20여 년이 소요된 대형 프로젝트가 마침내 결실을 맺으면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23일 양벌동 청석로 111 일원에서 ‘G-스타디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지역 체육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시설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G-스타디움 건립 사업은 지난 2005년 부지 선정에서 출발해 2008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됐으며, 이후 2013년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하지만 사업비 확보와 행정 절차 등의 이유로 착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2023년에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총 21년에 걸친 사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총사업비 2,229억 원이 투입된 G-스타디움은 약 12만3천㎡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3만5천㎡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다양한 종목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구성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G-스타디움은 오랜 준비 끝에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일대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하청업체 관계자에 이어 원청사인 대우건설 측 안전관리자들까지 형사 입건되면서 책임 범위가 시공 전반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우건설 소속 안전관리자 A씨 등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오후 3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사결과 안전관리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는 공사현장 옥상인 26층에서 진행되던 철제 계단 설치 작업 도중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계단 구조물을 상부로 인양한 뒤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계단 한쪽이 갑자기 이탈하며 아래에 있던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을 받은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B씨는 머리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 절차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에는 하청업체 현장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